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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이란, 사망·확진자 145명·5823명...여성 의원 숨져

기사입력 : 2020년03월07일 22:42

최종수정 : 2020년03월08일 01:28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이란 내 코로나19(COVID-19) 사망자가 21명 추가돼 총 145명으로 늘었다고 로이터통신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이란 보건부 관계자는 현지 언론에 방영된 브리핑에서 지난 24시간 동안 21명의 신규 사망자가 발생했다며, 이에 따라 코로나19로 인한 누적 사망자는 145명으로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 관계자는 또 1000명 이상의 신규 확진자가 나와 이란 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5823명으로 늘었다고 전했다.

이란 반(半)관영 통신사 타스님에 따르면 이날 발표된 신규 사망자 중에는 파테메 라흐바르 의원도 포함됐다. 라흐바르은 보수 성향을 가진 여성 의원이다.

앞서 지난 2일 타스님은 최고지도자의 자문 역할을 하는 국정조정위원회의의 모하마드 미르모하마디 위원이 코로나19에 감염돼 사망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 밖에 이란에서는 부통령과 보건부 차관, 의원들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마스크 쓰고 운전하는 이란 테헤란의 택시 기사 [사진=로이터 뉴스핌]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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