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목소리 재능기부…"승무원이 들려주는 여행"

기사입력 : 2020년03월05일 13:20

최종수정 : 2020년03월05일 13:20

여행지 소개 콘텐츠 제작…사회공헌 활동 진행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제주항공이 시각장애인 및 중증 환자 등을 위해 승무원들이 들려주는 여행 오디오 콘텐츠(가칭 'JJ Voice')를 제작한다.

제주항공은 승무원을 대상으로 목소리 재능기부를 받아 여행 약자에게 간접 여행 경험을 제공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제주항공이 온라인 채널을 통해 공개한 승무원이 기내지에 실린 취항지 소개글을 읽어주는 영상 화면. [사진=제주항공] 2020.03.05 yunyun@newspim.com

제주항공은 이날 온라인 채널을 통해 승무원이 기내지에 실린 취항지 소개글을 직접 읽어주는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메이킹 영상에 이어 오는 11일부터 3주 간 승무원이 들려주는 여행지 소개 콘텐츠를 매주 수요일에 제주항공 온라인 채널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다양한 콘텐츠가 만들어 질 수 있도록, 전체 임직원 대상으로 여행지 소개글, 여행 수필, 다양한 여행지 소리 등도 모집하기로 했다.

오디오북으로도 제작해 항공여행이 어려운 여행 약자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승무원들의 목소리 재능기부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과 행복한 여행의 경험을 나눈다'는 제주항공의 미션을 실천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yuny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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