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가수 송가인이 1940년도 발표한 고(故) 이화자의 '화류춘몽' 리메이크 두 번째 버전 '화류춘몽(1막2장)'의 발매를 5일로 연기했다.
4일 발매 예정이던 송가인의 '화류춘몽(1막2장)'은 완벽한 음원을 선물하기 위해 긴급 수정에 들어가며 발매 일정을 하루 뒤인 5일 정오로 변경하게 됐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사진=포켓돌스튜디오] 2020.03.04 jyyang@newspim.com |
이번 '화류춘몽(1막2장)'은 첫 번째 리메이크 음원과 달리 드럼, 베이스가 추가됐고 미디엄 록 버전 느낌을 살려 구슬픈 분위기를 더했다. 특히 첫 번째 발매한 '화류춘몽'과 다른 느낌의 새로운 리메이크를 선보일 예정이다.
앞서 송가인은 '미스트롯' 전국투어 콘서트 시즌2 '청춘'에서 '화류춘몽' 무대를 통해 애절한 감정과 뛰어난 표현력으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후 음원 발매 요청이 쇄도해 전격 발매가 결정됐다.
코로나19 여파로 '미스트롯' 청춘 콘서트 일정이 연기되자 송가인은 팬들을 위해 지난달 26일 '화류춘몽' 리메이크 음원을 발표했다. 음원 수익 전액을 기부하겠다는 의사도 밝혔다. 5일 발매하는 '화류춘몽(1막2장)' 음원 수익 역시 코로나19 예방과 확산 방지, 극복을 위해 전액 기부할 예정이다.
송가인의 '화류춘몽(1막2장)' 음원은 5일 정오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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