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박양우 문체부 장관은 3일 서울 종로구 한국교회총연합회를 방문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한국기독교계의 적극적인 협조를 긴급히 요청했다.
박양우 장관은 많은 한국 교회가 영상 예배로 전환하는 등 정부 시책에 따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앞장서주고 있는 점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3일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회관에서 김태영 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을 만나 코로나19 관련 개신교계 대응 현황을 청취하고 향후 계획에 대해 논의한 뒤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문체부] 2020.03.03 89hklee@newspim.com |
이날 박 장관은 "코로나19 확산과 장기화의 중대한 고비이므로 이를 막기 위해 당분간 종교 집회를 자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종교계의 신중한 판단과 협조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상황이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다른 종교계에서도 미사와 법회 등을 중단하고 있다고 언급하며 코로나19의 선제적 예방 차원에서 밀폐되고 협소한 공간의 밀집 행사 중단·자제 및 연기, 영상 예배로의 전환 등 한국교회총연합을 중심으로 한국 기독교계의 적극적인 이해와 동참을 간곡히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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