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방·안보

속보

더보기

졸업 하자마자 대구로 떠난 간호장교 75명..그들의 소감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軍, 대구 긴급 투입 위해 임관 일정까지 조정
코로나19로 졸업식 외부 참석자도 제한…SNS생중계

[서울=뉴스핌] 하수영 기자 = 75명의 신임 간호장교들이 3일 임관한다. 이들은 곧바로 코로나19 관련 대구지역 현장에 투입된다.

3일 국군간호사관학교(국간사)는 "제60기 졸업 및 임관식이 이날 오전 11시 정경두 국방부 장관 주관으로 개최된다"고 밝혔다.

국간사에 따르면 60기 신임 간호장교들은 지난 2016년에 입학해 4년간 간호사관생도로서의 교육과정을 수료하고, 지난 2월 간호사국가고시에 전원 합격했다. 신임장교는 총 75명으로 이중 육군이 69명(여 63, 남 6), 공군이 3명(여 3), 해군이 3명(여 2, 남1)이다.

왼쪽부터 대통령상 신나은(만23세, 육.간호) 소위, 국무총리상은 김서랑(만22세, 육.간호) 소위, 국방부장관상 이진주(만22세, 공.간호) 소위. [사진=국군간호사관학교]

신임 간호장교 중 대통령상의 영예는 신나은(만23세, 육.간호) 소위에게 돌아갔다. 이어 국무총리상은 김서랑(만22세, 육.간호) 소위가, 국방부장관상은 이진주(만22세, 공.간호) 소위가 받는 영예를 안았다.

그 외 박은지(만23세, 육.간호) 소위가 합동참모의장상, 정은희(만23세, 공.간호) 소위가 한미연합사령관상, 김지현(만23세, 육.간호) 소위가 육군참모총장상, 신소현(만23세, 해.간호) 소위가 해군참모총장상, 김노을(만22세, 공.간호) 소위가 공군참모총장상, 김윤진(만22세, 육.간호) 소위가 국군의무사령관상, 김혜진(만22세, 육.간호) 소위가 학교장상을 수상했다.

대통령상을 수상한 신나은 소위는 "너무나 큰 상을 받게 돼 기쁘고 영광스럽고 정예 간호장교로 키워준 학교장님을 비롯한 교수님, 그리고 훈육관님께 오늘의 영광을 돌리고 싶다"며 "이제 간호장교로서 국가와 국민을 위해 희생하는 명예로운 군인의 길을 걷겠다"고 다짐했다.

왼쪽부터 신나은 소위, 신나미 소위. [사진=국군간호사관학교]

◆ 쌍둥이·남매 장교부터 유공자·참전용사 후손까지…이색경력 눈길
    신임 간호장교들 "국민·군 위해 목숨 바칠 것"

이날 졸업 및 임관식에선 이색 경력을 가진 신임 간호장교들이 눈길을 끌었다. 쌍둥이 자매 간호장교인 신나은 소위와 신나미 소위가 그 주인공이다. 신나은 소위는 이번 졸업식의 대통령상 수상자이기도 하다.

신나미 소위는 "언니와 같이 졸업과 임관의 영광을 함께하게 돼 너무 기쁘다"며 "이제는 각자의 임무를 위해 멀리 떨어지지만, 항상 한마음으로 임무를 수행하기로 언니와 약속했다"며 임관 소감을 밝혔다.

남매 장교가 된 김슬기(22세, 육.간호) 소위도 있다. 김슬기 소위는 오빠 김민기 중위(25세, 공사 65기)가 국가에 헌신하는 모습과 간호사인 어머니를 닮고자 간호장교의 길을 선택했다.

김슬기 소위는 "신성한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고 있는 국군장병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나보다는 환자를 보살피며 숭고한 희생을 실천하는 간호장교가 되고 싶다"고 앞으로의 포부와 각오를 밝혔다.

왼쪽부터 국가유공자 후손인 이혜민(22세, 육.간호) 소위와 이수은(22세, 육.간호) 소위, 그리고 6·25 전쟁 참전용사의 후손인 최지민(22세, 육.간호) 소위와 송시은(22세, 육.간호) 소위. [사진=국군간호사관학교]

이혜민(22세, 육.간호) 소위와 이수은(22세, 육.간호) 소위는 국가유공자의 후손이다. 또 최지민(22세, 육.간호) 소위와 송시은(22세, 육.간호) 소위는 6·25 전쟁 참전용사의 후손이다.

특히, 조부의 군인정신을 본받아 간호장교로 임관했다는 이혜민 소위는 "전쟁 중 다친 전우를 위해 목숨을 걸고 임무를 수행하셨던 할아버지를 본받아 저 또한 군 의무요원으로서 우리 국민과 군을 위해 목숨을 바칠 각오로 임무를 수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김소연 소위(22세, 육.간호)는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꾸준한 봉사활동을 통해 군의 사회적 책임 실현은 물론, 간호장교로서 갖추어야 할 '희생'과 '봉사'의 덕목을 몸소 실천해 눈길을 끌었다.

다만 이날 졸업 및 임관식은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방지와 군내유입 차단을 위해 가족과 외부 인사 초청 없이 교내 행사로 진행됐다. 이에 따라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가족들은 국방홍보원(유튜브, 페이스북) SNS 생중계를 통해 실시간 현장을 지켜보게 됐다.

국간사는 "오늘 임관한 신임 간호장교들은 국가와 국민의 건강을 지키는 간호장교의 소명을 다하기 위해 대구로 이동한다"며 "국군의료지원단의 일원으로 코로나19 대응 임무에 투입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국방부는 이들의 현장 조기투입을 위해 당초 9일로 예정됐던 졸업 및 임관식을 3일로 앞당긴 바 있다. 이들은 이날 오후 바로 현장 투입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문홍식 국방부 부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신임 간호장교들은 국군대구병원으로 가게 된다"며 "이곳은 경증 확진자를 주로 수용하는 곳으로, 신임 간호장교들이 선배 간호장교들과 함께 근무를 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전날 국군간호사관학교를 방문해 졸업하고 임관하자마자 코로나19 현장에 투입되는 신임 간호장교들을 격려했다.

문 대통령은 "임관되자마자 곧바로 보내게 돼서 한편으로는 안쓰럽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사회 첫발을 내딛는 상황에서 힘든 일을 시키는 것 같아서 미안하기도 하다"며 "그러나 충분히 훌륭하게 역할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suyoung071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홍준표, 김부겸 지지 선언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차기 대구시장으로 김부겸 전 총리를 언급한 것과 관련 "후임 대구시장이 능력 있고 중앙정부와 타협이 되는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는 뜻"이라고 밝혔다. 홍 전 시장은 2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부산은 스윙보터 지역이라 민주당이 가덕도 신공항도 해주고 해수부 이전도 해주지만 대구는 막무가내식 투표를 하니 민주당 정권이 도와주지도 않고 버린 자식 취급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 [사진=뉴스핌 DB] 이어 "대구 국회의원들은 당 때문에 당선된 사람들이지 자기 경쟁력으로 된 사람이 없다"며 "자치단체장은 행정가이지 싸움꾼이 아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대구에 도움이 된다면 당을 떠나 정치꾼이 아니라 역량 있는 행정가를 뽑아야 한다"며 "민주당을 지지한 게 아니라 김부겸을 지지했다고 봐달라"고 강조했다. 앞서 홍 전 시장은 자신의 소통 플랫폼인 '청년의꿈'에서 김 전 총리에 대해 "TK 현안을 해결할 사람이 필요하다", "유연성 있고 여야 대립 속에서 항상 화합을 위해 노력했던 훌륭한 분"이라고 평가했다. 김 전 총리도 출마 선언 다음날인 지난 31일 MBC '뉴스외전'과 인터뷰에서 홍 전 시장을 언급한 바 있다. 당시 김 전 총리는 "적절한 시기에 전임 시장으로서 그분(홍 전 시장)이 하려고 했던 것, 또 부족했던 것, 그리고 막힌 것, 이런 것들을 저도 경험을 들어야 되니까 조만간 한번 찾아뵈려고 요청드릴 생각"이라고 했다. allpass@newspim.com 2026-04-02 09:36
사진
인니 동부 해상서 규모 7.4 지진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인도네시아 동부 해상에서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해 인명 피해와 건물 파손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당국은 쓰나미 경보를 발령하고 해안가 주민들에게 긴급 대피를 권고하며 상황 대응에 나섰다. 미국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2일(현지시간) 오전 인도네시아 북말루쿠주 몰루카 해역에서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번 지진은 당초 규모 7.8로 발표됐으나 이후 7.4로 하향 조정됐고, 진원 깊이도 약 10km에서 35km로 수정됐다. 진앙은 필리핀 해안에서 남쪽으로 약 580km, 말레이시아 사바주에서 약 1000km 떨어진 해역으로, 인도네시아 동부와 주변 해역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사진=NHK 캡처] 이번 지진으로 북슬라웨시주의 주도 마나도에서는 건물 잔해가 떨어지면서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지 방송 메트로TV 등은 텔나테와 마나도 일대에서 다수의 건물이 파손되고 외벽이 붕괴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여진도 이어지고 있다. USGS는 본진 이후 최대 규모 5.5에 달하는 여진이 여러 차례 관측됐다고 밝혔다. 추가 피해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지진 직후 인도네시아 기상기후지질청(BMKG)은 북말루쿠주와 북슬라웨시주 전역에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다. 진앙 반경 1000km 이내에 위치한 인도네시아, 필리핀, 말레이시아 해안에서는 쓰나미 발생 가능성이 제기됐다. 미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PTWC)는 한국과 일본, 대만, 필리핀, 괌 등지에서도 0.3m 미만의 해수면 변동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인도네시아는 환태평양 조산대, 이른바 '불의 고리'에 위치해 있어 지진과 화산 활동이 빈번한 지역이다. 지진으로 건물 밖으로 피신한 사람들 [사진=로이터 뉴스핌] goldendog@newspim.com 2026-04-02 11:0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