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경기남부

속보

더보기

백군기 용인시장 "지역사회 감염 차단 경각심 갖고 대비하라"

기사입력 : 2020년02월19일 16:49

최종수정 : 2020년02월19일 17:12

중국인 유학생 관용차량 동원 수송지원, 방역 강화 등 지시

[용인=뉴스핌] 노호근 기자 = "다중이용시설을 철저하게 방역하고 격리자 관리를 강화하는 등 지역사회에 감염병이 유입되지 않도록 경각심을 갖고 대비하라"

19일 오후 용인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코로나19 관련 점검회의가 열렸다.[사진=용인시청]

백군기 용인시장은 19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긴급 회의를 열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 19) 관련 지역사회 대응체계를 점검하며 이같이 말했다.

백 시장은 "정부의 검사 대상 확대에 따라 지난 10일, 하루 최고인 27명을 진단검사한 이후 진단검사 건수가 다소 줄었으나 긴장을 놓아선 안된다"며 대비태세를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이 자리에서 백 시장은 입국하는 중국인 유학생 수송과 관련해 "26일까지 입국하는 900여명을 안전하게 이송하도록 관용차량을 적극 활용하라"고 지시했다.

또 27일 이후 입국예정인 300여명의 유학생들을 각 대학 기숙사에서 자율격리하고 공간이 부족할 경우 임시수용시설을 마련할 것을 당부했다.

시는 자율격리된 중국인 유학생들을 1대1 관리할 수 있도록 800여명의 공무원들을 투입하고, 기숙사나 식당 등 공동시설을 방역소독하며 체온계 등 구호물품 및 생필품을 제공할 방침이다.

백 시장은 "지역사회에서 불확실한 매개로 감염된 사례가 나오면서 코로나 19가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며 "긴박한 상황인 만큼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작고 사소한 부분도 놓치지 말고 철저히 대비해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19일 현재 코로나 19와 관련해 지난달 27일 이후 154명이 진단검사를 받았다. 이 가운데 153명이 음성으로 판정됐고 현재 1명에 대해 진단검사를 진행 중이며 확진환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serar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