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 인천시 옹진군은 백령·연평도 등 서해5도서에 복무중인 군인들을 대상으로 팸 투어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옹진군은 서해5도서 군장병들이 복무중 지역의 관광지를 돌아보고 향토 음식을 맛 볼 수 있는 기회를 갖도록 팸 투어를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연평도에서 팸 투어중인 해병대 장병[사진=옹진군청]2020.02.18 hjk01@newspim.com |
옹진군은 주요 팸 투어 코스로 연평도는 안보교육장, 평화공원, 망향공원 등을 선정했다.
백령도는 심청각, 고봉포 사자바위, 천안함 46용사 위령탑, 사곶 천연비행장 겸 해수욕장(천연기념물 제391호 지정), 용기포 자연동굴&등대해안(옛 피난처), 콩돌해안(천연기념물 제392호 지정) 등으로 구성했다.
옹진군은 팸 투어에 참여하는 군인들에게 향토음식과 홍보물품(멀티스카프) 등을 제공한다.
옹진군은 지난 2015년부터 서해5도에 복무하는 해병대 장병을 대상으로 지역 내 팸 투어를 진행, 호응을 얻고 있다.
장정민 옹진군수는 "서해5도 복무 군인들을 대상으로 한 팸 투어는 장병들의 사기진작은 물론 지역의 관광홍보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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