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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바이 마마', 김태희·이규형·고보결의 환생 드라마…"보편적인 감정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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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하이바이 마마'가 49일의 환생 스토리를 통해 가족에 대한 소중함을 다시 일깨운다.

18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CJ ENM센터에서는 tvN 새 드라마 '하이바이, 마마!'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로 인해 온라인 생중계로 대체됐으며, 유제원 PD, 김태희, 이규형, 고보결이 참석했다.

이번 작품은 사별의 아픔을 딛고 새 인생을 시작한 남편 조강화(이규형)와 딸아이 앞에 다시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고스트 엄마의 49일 리얼 환생 스토리를 그린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하이바이, 마마' 김태희, 이규형, 고보결(사진 왼쪽부터) [사진=tvN] 2020.02.18 alice09@newspim.com

이날 유 PD는 "'하이바이, 마마'는 사고로 목숨을 잃은 차유리가 아내와 사별 아픔을 딛고 새 삶을 시작한 남편과 딸 앞에 나타나며 벌어지는 49일간의 이야기다. 이렇게 말하면 무거운 얘기일 거 같은데 저희 작품은 가벼운 휴먼 코미디"라고 설명했다.

김태희는 SBS '용팔이' 이후 5년 만에 돌아오며 '하이바이, 마마'를 택했다. 그는 "작년 가을쯤 이 작품을 처음 만났는데, 대본을 보면서 저도 딸을 가진 엄마로서 정말 많이 공감이 됐고 많이 울었다. 그래서 정말 이런 좋은 메시지를 가진 좋은 작품을 함께하고 내가 느낀 깨달음이나 교훈들을 차유리라는 역할을 연기함으로써 여러분과 함께 나눌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하게 됐다"며 출연 이유를 밝혔다.

이어 "귀신이라는 점만 빼면 저와 많이 같은 캐릭터다. 딸의 엄마이자 한 가족의 구성원, 그래서 저와 가장 가깝다고 느꼈고 차유리가 김태희라고 생각하고 연기를 하고 접근했다"고 말했다.

김태희는 이번 작품으로 극중 남편이자 조강화 역을 맡은 이규형과 처음으로 호흡을 맞췄다. 이규형은 "처음에는 불편했다. 처음 만났는데 이분이 사람인지 여신인지, 못 쳐다보겠더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하이바이 마마' 유제원 감독 [사진=tvN] 2020.02.18 alice09@newspim.com

또 "그런데 먼저 친근하게 다가와주시고, 한결 편하게 연기할 수 있었는데 현장에서 신을 맞춰보다 보니까 굉장히 열려있고 포용력이 있고 제가 자연스럽고 편하고 내추럴하게 연기할 수 있게끔 받아주셔서 표현을 편하게 할 수 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유 PD는 이번 작품으로 두 번째 '귀신'이 나오는 작품을 연출하게 됐다. 앞서 '오, 나의 귀신님'으로 성공을 한 만큼, 이번 작품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는 "대본이 좋았다. 귀신 때문에 나오는 판타지가 있지만, 모두가 나오는 보편적 감정을 얘기하고 있다. 그런 것을 심각하게 가져가지 않는다는 것이 어려운 일인데, 능숙하게 쓰고 계신 작가님을 바라보고 저는 배우들이 캐스팅되기 전에 들어가게 됐으니 시작하게 된 거 같다"고 답했다.

특히 "'오나귀'에서는 악귀가 나왔다면, 이건 환생 스토리다. 환생한 우리 주인공 외의 역할들에 대해서도 에피소드 형식으로 다루게 된다는 것이 다른 것 같다"며 전작과 차별점을 짚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하이바이, 마마' 김태희, 이규형, 고보결(사진 왼쪽부터) [사진=tvN] 2020.02.18 alice09@newspim.com

고보결은 이번 작품의 관전 포인트로 "정말 다양한 귀신이 나온다. 사람보다 귀신이 많이 나온다. 귀신들 각각의 에피소드들이 너무 재미있고 유쾌하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끝으로 유제원 PD는 "방점은 가볍다는 것이다. 재미있는 휴먼 코미디다. 다른 드라마에 비해 캐릭터 개성이 강하다. 보는 매력과 재미가 있을 것 같다. 대본에서 주는 공감의 깊이가 크다. 특별한 이야기를 하는 게 아니라 모두고 공감할 수 있는 보편적 감정에 대한 이야기이자, '우리가 이런 걸 잊고 살았네' 정도다. 가족, 먹는 것이 소중함을 알릴 것"이라고 전했다.

'하이바이, 마마'는 '사랑이 불시착' 후속으로 방송되는 작품으로 오는 22일 밤 9시에 첫 방송된다.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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