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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내 전지역 대설특보 발효…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기사입력 : 2020년02월17일 08:56

최종수정 : 2020년02월17일 08:56

진안군 최대 18.4cm 적설...항공기 2편 결항, 여객선 4개 항로와 탐방로 130개소 통제 중

[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도는 17일 오전 7시 현재 전북도내 진안·임실군에 대설경보, 나머지 12개 시군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대설 대응을 위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며 대응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7시 현재 전북도내 전지역에 평균 6.1cm의 적설량을 기록하고 있다. 진안 18.4cm, 임실 17.4cm를 보인 가운데 18일 새벽까지 5~10cm 더눈이 내릴 것으로 전주 기상대는 내다봤다.

[진안=뉴스핌] 고종승 기자 = 17일 진안군에 대설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제설차량이 제설작업에 나서고 있다.2020.02.17 lbs0964@newspim.com

전북도는 전날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1단계를 가동해 관련부서 및 14개 시군 795명이 24시간 상황근무에 들어갔다. 이에 신속한 제설 작업과 적설 취약시설 및 취약계층의 안전점검 실시에 나섰다.

도로결빙에 대비해 취약구간에 제설제를 사전 살포했다. 출근길 안전을 위해 이날 새벽에는 전 시군이 제설작업을 실시했다.

전날 밤부터 이날 새벽 사이 많은 눈이 내린 가운데 출근길 안전에 대비해 도내 시군이 차량 349대, 인력 589명, 제설제 2887.5톤을 투입해 1092개 노선 6910.6km에 대한 제설작업을 실시했다.

또한 취약구간에 대해서는 원격으로 제설제를 살포할 수 있는 33곳의 자동제설장치를 상황에 따라 적극 활용 중이다.

전북도내에서 적설에 취약한 구조물 192곳의 피해예방을 위해 적설 전·중·후 점검과 연락체계를 유지하고 특히 적설에 취약한 주거형 비닐하우스 19개소에 대해서는 주민과 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아울러 대설 전·중·후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고 필요시 한파쉼터로 대피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 경로당, 복지회관, 주민센터 등을 한파쉼터 4916개소로 운영해 폭설 및 한파 등으로 필요시 대피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대설주의보에 따른 도내 국립·도립·군립공원 10개소의 130개 탐방로가 통제 중이다. 군산공항 항공기 2편도 전날 오후부터 결항됐다.

또한 서해안 풍랑주의보와 관련해 군산·고창·부안 선박 3099척이 피항했다. 군산·부안의 4개 여객선 전편은 전날 부터 통제됐다. 풍랑주의보 해제 시까지 지속될 예정이다.

kjss59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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