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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빨래' OST 음원 7일 정오 발매…이규형·이정은·박지연 참여

기사입력 : 2020년02월06일 10:11

최종수정 : 2020년02월06일 10:11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뮤지컬 '빨래' OST의 디지털 음원이 7일 정오 국내 음원 플랫폼을 통해 발매된다.

뮤지컬 '빨래' OST의 디지털 음원은 벅스뮤직, 멜론, 지니, 소리바다, 아이튠즈, 유튜브뮤직 등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공개된다. 총 수록곡 19곡 중 6곡의 음원을 발매한다.

지난해부터 무대와 브라운관을 오가며 활약해온 이규형이 '빨래' OST에 참여했다. 그는 오는 2월 첫 방송하는 tvN 드라마 '하이바이, 마마!'에서 여주인공 김태희와도 호흡을 맞춘다. 뮤지컬 '빨래'의 대표곡 '참 예뻐요'와 영어로 재해석한 '쏘 뷰티풀(So beautiful)' '안녕'을 불렀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사진=씨에이치수박] 2020.02.06 jyyang@newspim.com

봉준호 영화 '기생충'으로 주목 받은 이정은은 주인할매가 살아온 긴 세월이 담긴 '내 딸 둘아!'를 불렀다. 어머니로서 아픈 딸에 대한 사랑을 고스란히 전달하며 가슴을 먹먹하게 한다.

뮤지컬 '레베카' '시라노' '어쩌면 해피엔딩' 등에서 안정적인 연기와 가창력을 과시한 박지연은 나영의 대표곡 '빨래' '한 걸음 두 걸음' 등 두 곡에 참여했다. 누구보다 디테일하게 나영을 표현해낸 그는 듣는 이들에게 진한 감동과 여운을 선사할 예정이다.

뮤지컬 '빨래' OST는 작곡가 민찬홍이 총괄 프로듀서를 맡았다. 협력 프로듀서로는 박세현 음악감독과 김효환 음악감독이 참여했다.

'빨래' OST 음원은 총 18곡의 넘버를 편곡한 버전으로 작품의 따뜻하고 서정적인 정서를 유지하면서도 세련되고 참신한 느낌을 가미했다. 라이브 밴드의 드라마틱한 연주를 생동감 있게 살리는 동시에 스트링과 브라스가 풍성한 사운드를 만든다. 여기에 하모니카와 퍼커션 등을 사용해 다채로운 감동을 선사한다.

뮤지컬 '빨래'는 서울 달동네를 배경으로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들의 이야기를 전한다. 서점에서 비정규직으로 일하는 나영과 몽골 이주노동자 솔롱고를 중심으로 서민들의 팍팍한 인생살이와 웃음, 눈물, 감동을 그려낸다. 평범한 우리네 이야기를 진솔하고 유쾌하게 그려 매년 관객의 사랑을 받아온 대한민국 대표 창작 뮤지컬이다.

뮤지컬 '빨래' OST는 뮤지컬 '빨래' 공식 블로그에서 온라인으로 구매할 수 있다. 오프라인 구매는 동양예술극장 1관 MD 부스에서 가능하다. 공연은 4월 19일까지 동양예술극장에서 열리며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 중이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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