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총선 GO!] '구미을' 추대동 "점점 변하는 구미···이식이 아니라 수혈 필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구미, 박정희 향수 존재하지만...시장은 민주당
추대동 "구미는 더 이상 한국당 안전지대 아니다"

[구미=뉴스핌] 황선중 기자 = 구미는 박정희 전 대통령의 고향이다. 구미는 박 전 대통령이 집권하면서 대한민국 산업화의 중심으로 거듭났다. 섬유·봉제·전자 산업을 중심으로 찬란한 경제 호황을 누렸다. 구미에 '박정희 향수'가 존재하는 이유다.

그러나 구미는 시간이 지나며 서서히 변했다. 구미시에 따르면 지난해 구미 주민의 평균 나이는 약 37세다. 경북에서 가장 젊은 도시다. 산업단지인 만큼 외지인들도 대거 유입됐다. 전체 주민의 83%가 외지인이다. 현 구미시장 소속이 민주당이라는 점은 구미의 변화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추대동 자유한국당 구미을 예비후보는 4일 뉴스핌과 만나 당이 냉철하게 현실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했다. 그는 "구미는 더 이상 보수가 깃발만 꽂으면 당선되는 지역이 아니다"라면서 "당에서 강한 혁신을 하지 않는다면 구미 시민들은 점점 더 등을 돌릴 것"이라고 진솔한 속마음을 드러냈다.

추 예비후보는 장기적으로 보수의 승리를 위해 '수혈'이 필요하다고 했다. 그저 보여주기식으로 유명 인사를 '이식'만 해선 안 된다고 주장했다. 그는 "당의 정체성에 부합하는 분들을 수혈하면 당에 활기가 생기지만, 정체성에 부합하지 않는 분을 이식하면 그저 자기만 살려고 한다"고 지적했다. 

[구미=뉴스핌] 황선중 기자 = 추대동 자유한국당 구미을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4일 자신의 선거 사무실에서 뉴스핌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0.02.04 sunjay@newspim.com

다음은 추대동 구미을 국회의원 예비후보와의 일문일답.

- 예비후보로서 다가오는 제21대 총선은 어떤 의미라고 생각하는지.

▲ 이번 국회의원 선거는 개개인을 뽑는 선거가 아니다. 민주당의 장기집권 여부를 결정짓는 선거라고 본다. 결국 대한민국의 운명을 결정짓는 선거다. 행정부와 사법부를 민주당이 장악한 것은 기정사실화다. 지방정부도 민주당이 장악했다. 유일하게 장악 못한 곳이 입법부다. 만약 이번 총선에서 국회 과반수 의석을 차지하면 민주당이 삼권을 장악하는 것이다. 구미로 한정 짓는다면 구미는 대한민국의 축소판이다. 경제는 몰락하고 있고 인구는 줄어가고 있다. 구미 경제의 향후 50년을 결정하는 선거다.

- 당내 후보가 되는 것이 우선이다. 그러나 현역인 장석춘 의원뿐 아니라 다른 예비후보도 만만치 않은 상황. 자신만의 장점을 내세운다면.

▲ 우선 구미에 대한 시각이 바뀌어야 한다. 구미가 한국당 깃발만 꽂으면 되는 지역이라는 인식은 틀렸다. 구미가 변했다. TK 지역에서 유일하게 민주당 시장이 있는 곳이다. 구미는 도농복합 지역으로 30~40대가 굉장히 많다. 보수의 안전지대가 절대 아니다. 신인들에겐 사실상 험지다. 개인적으로 나의 강점은 국회의원이 해야 할 일이 무엇이고 어떻게 해야 하는지, 즉 WHAT과 HOW를 가장 잘 아는 후보라고 생각한다. 나는 국회 보좌관 15년 차 출신이다. 또 구미 지역 의원을 10년 동안 모시면서 구미 관련 일을 직접 해봤다. 예산도 따고 사업유치도 하고 프로젝트도 했다. 구미를 잘 알고 국회의원이 뭐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잘 안다.

- 현재 구미의 문제는 뭐라고 생각하는지. 그리고 발전 방향을 제시한다면.

▲ 구미에서 가장 익숙한 단어가 '임대'다. 가게 문은 닫고 있고 빈 상가가 늘고 있다. 대기업도 구미에서 빠져나가고 있다. 자연스레 하청업체도 같이 빠져나가게 된다. 구미의 경제 위기라는 것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선 단기적으로는 대기업의 투자를 유치해야 한다. 장기적으로는 산업 구조를 바꿔야 한다. 대기업 의존율을 낮춰야 한다. 산업구조를 다양화 해야 한다. 곧 구미 인근에 통합신공항이 들어선다. 자연스레 항공정비에 대한 수요가 생길 것이다. 구미에 항공 산업이 자리할 확률이 높다. 새로운 산업을 이런 식으로 계속 구미로 가져와야 한다. 그래야 구미가 새로운 50년을 준비할 수 있게 된다.

- 예비후보로서 'TK 물갈이론'에 대한 의견은.

▲ 특정 지역을 꼭 집어서 물갈이한다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국회의원 개개인을 평가해서 판단해야 하지 지역을 묶어서 판단하는 것은 옳지 않다. TK 물갈이론의 기저에는 한국당이 깃발만 꽂으면 되는 지역이라는 생각이 깔려 있다. 물론 나는 도전하는 입장이다. 도전하는 입장에서는 물갈이가 되면 좋은 것 아니냐고 할 수도 있다. 그러나 나는 정반대의 생각을 가지고 있다. TK는 이제 만만한 지역이 아니다. 예선이 아니라 본선이 더 어려운 상황이다. 만만하게 본다면 시민들은 한국당에 등을 돌릴 수밖에 없다.

- 바람직한 공천의 방향은.

▲ 선거 때마다 나오는 문제가 어떻게 현역 의원의 활동을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평가하느냐다. 어떤 방법이든 간에 전국의 모든 지역에서 동등하고 공정한 기준으로 공천이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TK 의원도 1표고, 수도권 의원도 1표다. 이 사람의 잣대와 저 사람의 잣대가 다르다면 문제다. 어떤 방식이든 합리적이고 공정한 기준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 구미는 박정희 전 대통령의 고향으로서 상징성이 강한 곳이다. 그러나 지방선거서 민주당 후보가 시장으로 당선되는 등 최근 보수민심 흔들리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구미의 민심 동향은 어떻게 보는지.

▲ 구미는 박정희 정서와 민주당 시장이 동시에 존재하는 지역이다. 구미의 원주민과 외지인의 비율을 본다면 원주민이 30%가 안 된다. 박정희 전 대통령의 고향인 만큼 구미에 박정희 정서가 남아 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실제로는 외지인이 더 많다. 결국 한국당이 깃발만 꽂는다고 무조건 당선되는 지역은 아니라는 것이다. 특히 젊은 분들에게는 대화는커녕 접근조차 힘든 것이 현실이다. 구미가 험지가 된 것이다. 그러나 어쩌겠나. 두 번, 세 번 더 인사드릴 수밖에 없다.

-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 정치적 신인들의 진입 문턱을 더 낮춰야 한다고 생각한다. 단순히 새로운 얼굴이라고, 성공한 인물이라고 데려오는 것이 아니라 당의 정체성과 부합하는 인물을 '수혈'해야 하는 것이다. 정치적 소신이 없는 분들을 '이식'해서는 안 된다. 수혈하면 당에 활기를 불어넣는다. 그러나 이식을 하면 당은 신경 쓰지 않고 자기만 살려고 한다. 보수에 개혁이라는 말이 어울리지는 않지만 만약 보수도 개혁한다면 강한 혁신이 이뤄져야 한다고 본다. 그렇지 않으면 시민분들이 딱히 감흥을 갖지 않을 것 같다.

[구미=뉴스핌] 황선중 기자 = 추대동 자유한국당 구미을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구미 지역 시민들과 만나 인사를 하고 있다. 2020.02.04 sunjay@newspim.com

◇ 추대동 자유한국당 구미을 예비후보 약력

1970년 대구 출생

1989년 영남고 졸업

1993년 경북대 정치외교학과 졸업

1999년 경북대 대학원 정치학과 석사 졸업

2006년 김태환 전 국회의원 보좌관

2016년 이종배 한국당 의원 보좌관

2017년 심재철 한국당 원내대표 보좌관

2017년 정진석 한국당 의원 보좌관

※ [알림] 뉴스핌은 4·15총선을 앞두고 전국 각지에 출마한 후보자들을 현장에서 생생하게 인터뷰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에 응한 후보자 외에도 다른 정당 또는 무소속 후보의 인터뷰 일정이 잡히는대로 추가 인터뷰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문의 뉴스핌 총선특별취재팀(02-761-4409)

sunja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최태원, SK지분 9440억 매각…"개인자금 조달"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과의 재산분할 소송에 필요한 개인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약 9440억원 규모의 SK㈜ 지분을 매각한다. 매각 금액은 지난 7월 파기환송심 재판부가 최 회장에게 노 관장에게 지급하라고 판결한 재산분할금 9440억원과 같은 규모다. 다만 최 회장은 해당 판결에 재상고해 현재 대법원 판단을 기다리고 있다. 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최 회장은 보유 중인 SK㈜ 보통주 165만3924주를 총 9439억9994만원에 처분하는 거래계획을 공시했다. 거래가 완료되면 최 회장의 보유 주식은 1297만5472주에서 1132만1548주로 줄고 지분율은 17.76%에서 15.49%로 낮아진다. SK㈜는 이번 지분 변동에 대해 "최대주주가 재산분할 소송 관련 개인 자금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왼쪽)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 [사진=뉴스핌DB] 최 회장의 매각 규모인 9440억원은 서울고법이 지난 7월 재산분할 파기환송심에서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지급하라고 판결한 금액과 일치한다. 최 회장은 이후 재상고하면서 9440억원 가운데 7000억원은 다투지 않고 나머지 2440억원에 대해서만 대법원의 판단을 받기로 한 상태다. 지분 매각은 두 갈래로 진행된다. 97만2493주는 주당 55만9387원, 총 5440억원에 전략적 투자자에게 시간외대량매매 방식으로 매각한다. 나머지 68만1431주는 주당 58만7000원, 총 4000억원 규모로 증권사 대상 주가수익스왑(PRS) 거래를 병행한다. 실제 거래는 오는 11월 2일 이뤄질 예정이다. PRS 계약 기간은 3년이다. 기준가격은 주당 58만7000원으로, 향후 거래 상대방이 해당 주식을 처분했을 때 실제 매각 금액과 기준가격의 차이를 서로 정산하는 구조다. 이에 따라 최 회장은 주식을 처분한 이후에도 일정 기간 SK㈜ 주가 변동에 따른 손익을 공유하게 된다. SK는 대규모 주식을 정규장에서 일시에 처분하지 않고 전략적 투자자와 증권사를 대상으로 거래해 시장 영향을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또 거래 후에도 최 회장이 최대주주 지위를 유지한다고 강조했다. 특수관계인을 포함한 지분율은 거래 전 25.2%에서 22.9%로 낮아진다. 의결권 있는 주식 기준으로는 최 회장 지분율이 23.9%에서 20.8%, 특수관계인 포함 지분율은 33.5%에서 30.5%로 줄어든다. syu@newspim.com 2026-10-02 16:32
사진
남자양궁, 인도 꺾고 리커브 단체전 金과녁 명중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세계 최강 한국 남자 양궁이 여자 단체전의 아쉬움을 씻어내며 한국 양궁의 자존심을 굳건히 지켰다. 김우진(청주시청), 이우석(코오롱), 김제덕(예천군청)이 찰떡 호흡을 과시하며 아시안게임 2연패를 달성했다. 2024 파리 올림픽 단체전 정상에 함께 섰던 세 선수는 다시 한번 아시안게임 무대에서 금빛 과녁을 명중시키며 세계 최강의 저력을 유감없이 증명했다. [오카자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김제덕(왼쪽부터), 김우진, 이우석이 2일(한국시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리커브 남자 단체전 시상식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10.2 psoq1337@newspim.com 김우진, 이우석, 김제덕으로 이뤄진 한국 남자 리커브 대표팀은 2일 일본 아이치현 오카자키 중앙종합공원 다목적광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양궁 리커브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 인도를 세트 스코어 5-1(56-56 57-50 56-54)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오카자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한국 남자 양궁 대표팀이 2일(한국시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리커브 남자 단체 결승전에서 승리를 확정한 뒤 기뻐하고 있다. 2026.10.2 psoq1337@newspim.com 이번 금메달은 앞서 펼쳐졌던 여자 단체전의 충격을 딛고 일어선 결과라 더욱 값졌다. 한국 여자 양궁은 이번 대회 결승에서 인도에 발목을 잡히며 무려 28년 동안 이어져 온 8연패 행진이 중단되는 아픔을 겪었다. 김제덕 역시 앞서 강채영과 나선 혼성 단체전 준결승에서 중국에 패한 뒤 동메달에 머물며 아쉬움을 삼켰다. 그러나 남자 대표팀이 든든하게 중심을 잡으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오카자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김제덕이 2일(한국시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리커브 남자 단체 결승전에서 시위를 당기고 있다. 2026.10.2 psoq1337@newspim.com [오카자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김우진이 2일(한국시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리커브 남자 단체 결승전에서 시위를 당기고 있다. 2026.10.2 psoq1337@newspim.com [오카자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이우석이 2일(한국시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리커브 남자 단체 결승전에서 시위를 당기고 있다. 2026.10.2 psoq1337@newspim.com 토너먼트 과정은 완벽했다. 16강에서 타지키스탄을 6-0으로 완파한 한국은 8강에서 몽골을 5-3으로 꺾었다. 준결승에서는 대만을 상대로 세트 스코어 6-0 완승을 거두며 결승에 올랐다. 결승전 상대는 이날 여자 단체전에서 한국을 꺾었던 인도였다. 1세트에서 한국은 27대 29로 리드를 내줬으나 뒷심을 발휘해 56-56 동점을 만들며 세트 포인트 1점씩을 나눠 가졌다. [오카자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한국 남자 양궁 대표팀 선수들이 2일(한국시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리커브 남자 단체 결승전을 마치고 태극기를 들어보이고 있다. 2026.10.2 psoq1337@newspim.com 균형은 2세트에서 곧바로 무너졌다. 한국은 첫 세 발을 모두 10점에 꽂아 넣으며 30점 만점을 기록했다. 인도가 흔들리는 사이 한국은 57점을 기록해 세트 스코어 3-1로 앞서갔다. 3세트에서도 빈틈은 없었다. 한국은 인도가 54점에 그친 사이 56점을 합작하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번 우승으로 김우진은 통산 네 번째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수확했고 이우석은 통산 세 번째, 김제덕은 두 대회 연속 금메달의 영예를 안았다. 단체전 정상 탈환에 성공한 한국 양궁 대표팀은 3일 열리는 개인전에서 추가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psoq1337@newspim.com 2026-10-02 15:5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