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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신종코로나 여파에 국내 공장 중단 검토...노조 "적극 협조할 것"

기사입력 : 2020년02월03일 18:46

최종수정 : 2020년02월03일 18:46

노조 "사측 위기대응 능력 보여달라"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현대자동차에 부품을 조달하는 중국 공장가동이 중단되자 국내 생산공장 역시 휴업을 검토하는 등 생산에 직격탄을 맞았다. 이에 현대차 노조도 문제 해결에 적극 협조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현대차 노조는 3일 성명서를 통해 "위기 극복에 노사가 따로일 수 없다"며 "사측이 위기 대응 능력을 보여준다면 노조는 품질력을 바탕으로 생산성 만회에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 울산 공장[사진 현대차]

노조는 이어 "한국 경제 흥망이 다린 만큼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다할 것"이라며 "사측은 생산 재가동을 위한 장기 플랜을 강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노조는 사측의 부품 수급망이 다변화되지 못했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국내에서 핵심 부품을 생산하고 해외공장을 유턴해 상시 위기 대응망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현대차는 신종 코로나 확산으로 와이어링 공급업체 유라코퍼레이션 중국 공장이 휴업을 연장하며 생산에 차질을 빚게 됐다.

현대차 노사는 이와 관련해 울산공장에서 2차 실무협의를 갖고 부품 공급 중단에 따른 대응책을 논의중에 있다.

앞서 하언태 현대자동차 사장(울산공장장)은 이날 "중국에서 기업 출근 제한을 실시하면서 일부 업체의 생산중단 장기화와 공장·라인별 휴업이 불가피하다"며 "위기 의식을 바탕으로 현 사태를 이겨나가자"고 당부했다.

현대차는 신종 코로나 비상대응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중국 출장도 별도 지침이 있을 때까지 금지했다.

onewa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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