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지자체

속보

더보기

전북도, 신종 코로나 경기위축 총력 대응...TF구성·피해신고센터 설치 등

기사입력 : 2020년02월03일 14:08

최종수정 : 2020년02월03일 14:08

[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도는 신종코로나 확산으로 기업과 상공인의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경제상황대응 TFT 구성, 불공정거래행위 단속 강화 등 지역경제 안정화를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경제상황대응 TFT는 4개 반으로 구성 운영되며 물가안정, 소상공인, 중소기업, 수출기업, 지역관광, 재정 신속집행 등 6개 분야에 대해 도내 상공회의소,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 전북신용보증재단, 전북소상공인연합회 등 전북 경제관련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따른 경제상황에 신속히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전북도청 전경[사진=뉴스핌DB]

또한 기업, 소상공인의 피해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지원하기 위해 '기업·소상공인 피해대책반'을 운영하며, '기업·소상공인 피해통합신고센터'(063-711-2012)를 설치해 애로사항과 피해접수를 통합관리하고 지원할 방침이다.

도민의 불안심리 해소를 위해 도-시군-소비자단체 등으로 물가점검반을 편성해 불공정거래행위에 대한 단속도 강화된다.

전북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확산과 장기화 우려에 따라 마스크, 손세정제 등 위생용품의 매점매석 및 담합을 통한 가격인상 등 시장 교란행위, 사재기 행위 등에 대해 현장 지도·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다.

전북도는 또 도민들의 불안심리 확산으로 구매활동 위축에 따른 도내 도·소매업, 숙박·음식점, 여행업 등 경영악화가 우려됨에 따라 소상공인 확대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코로나바이러스 발생지역에 대해 소상공인 경영안정 컨설팅 우선 제공, 소상공인 긴급 경영안전자금을 추가 공급하는 한편 지역상품권 조기 발행을 통하여 소상공인 안정화를 도모하고 장기화에 대비해 특례보증 이차보전 추가지원, 지역상품권 할인율 확대 지원, 카드수수료 지원사업 확대 운영 등을 검토 중에 있다.

중소기업 및 수출기업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피해발생 기업에 대한 긴급 경영안정화 자금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도내 피해 중소기업에 대해 정책자금 거치기간 연장 및 긴급경영자금 융자규모 및 한도를 확대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바이러스 전파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짐에 따라 사태가 안정화 될 때까지 중소기업 시책 순회설명회 및 중국 해외박람회 사업을 잠정 연기할 계획이다.

전북도의 대 중국 무역비중은 22%를 차지하고 있으며, 중국 수출품목은 정밀화학원료(28.6%), 동제품(11.8%) 순이며, 수입품목은 농약및의약품(11.4%), 정밀화학원료(10.8%) 순이다.

전북KOTRA지원단, 무역협회 전북지역본부 등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수출기업의 애로사항을 적극 해소해나갈 계획이다.

kjss5925@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민자적격성 통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일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위례과천 광역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례과천선은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8.25km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지어진다.  위례과천선 노선도안 [자료=국토부] ※노선 미확정 위례과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최초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 검토 및 지자체 협의과정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민자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양재첨단물류단지 개발 등 여건 변화가 발생했고 경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올해 11월 최종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 사업 영향권에 있는 9개 공공주택지구에 총 8만6000명 규모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신규 철도노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 예정 지구는 과천주암 공공지원주택지구,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등이다. 다만 노선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세부노선 및 역사는 실시협약 체결 시 확정‧공개할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까지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4-11-07 17:36
사진
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