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글로벌·중국 특파원

속보

더보기

중국 교민사회 공황감, 한국 피신도 속출, 여행 식당 기업 경제활동 피해 가중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베이징 교민사회 불안고조 일부 교민 보따리
현지 식당 여행업 은행 기업 생산 차질 불가피

[뉴스핌 베이징 = 최헌규 특파원] 중국 전역에 우한폐렴 환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베이징의 한국인 집단 거주지 왕징(望京)이 속한 차오양(朝陽)구에서도 환자가 늘어나면서 한국 교민사회가 초긴장 상태에 빠져들고 있다.

중국 현지의 한국인 자영업자를 비롯, 현지 진출 기업의 생산 활동과 은행 영업에도 영향이 본격화할 조짐이다. 교민사회의 일부 주재원들 중에는 가족을 한국으로 돌려보내는 사례도 늘고 있다. 또 사업규모가 크지 않은 일부 자영업자들 중에는 잠시 한국으로 피신하는 사람들이 나오고 있다.

27일 왕징의 한국 식당 사장은 본래 설날 사흘 째인 이날 부터 영업을 시작하려고 했으나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예방을 위한 당국의 대응조치가 강화되면서 고객 발길이 뚝 끊겨 어쩔 수 없이 영업 재개 날짜를 29일로 늦췄다고 밝혔다. 이 사장은 일단 29일로 날짜를 늦추긴 했지만 상황이 심각해지면 휴업이 장기화 될지 모른다고 한숨을 지었다.

하나은행 중국 법인은 중국 국무원 지시에 따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예방을 위해 설 연휴 뒤 은행 업무재개 날짜를 당초 1월 31일에서 2월 3일로 늦추기로 했다고 밝혔다. 베이징의 우리은행 등 모든 한국계 은행들도 모두 마찬가지 통보를 받은 것으로 전혀졌다.

이에따라 인터넷 뱅킹외에 직접 창구를 찾아 업무를 봐야하는 고객들이 큰 불편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베이징 신징바오(新京報)에 따르면 27일 중국 국무원은 당초 1월 30일 까지 였던 국가 법정 설 명절 연휴를 2월 2일까지 연장해 2월 3일 부터 출근하도록 했다.

베이징 한인회 한 관계자 현대자동차 제 4공장이 있는 허베이(河北)성 창저우(滄州)에서는 당국으로 부터 식당 호텔에 대해 영업을 중단하라는 공문이 내려왔다고 전했다.

 

 

 

[뉴스핌 베이징 = 최헌규 특파원] 우한폐렴으로 여행객이 줄어들면서 설 다음날인 26일 중국 서북부 닝샤자치구 인촨 역 플랫폼이 한산한 모습을 하고 있다. 바이러스 확산과 함께 당국의 대응조치가 강화되면서 중국내 한국 교민사회의 주민 생활 및 경제 활동에도 주름살이 깊어지고 있다.   2020.01.27 chk@newspim.com

 

중국 현지 한국 대기업 관계자는 이번 우한폐렴이 사스때 이상으로 장기화할 조짐을 보임에 따라 설 귀성 직원들의 복귀가 늦어질 것으로 보여 생산 차질 등 영업 피해가 불가피할 전망이라고 걱정했다.

기업과 은행 식당업 외에도 여행과 학원 골프 레저 관련 자영업자들의 영업도 우한페렴의 본격적인 영향권에 들어섰다. 왕징의 한 등산 동호회는 설 명절을 포함해 20년 가까이 단 한주도 거른적 없는 등산 활동을 전격적으로 중단하기로 했다고 27일 동호회 책임자가 밝혔다.

한편 베이징과 광둥성 등 주요 성시들은 바이러스 예방을 목적으로 주민들에게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있다. 당국은 미착용시 지하철 탑승을 제한하거나 심하게는 법적 제재를 가하고 있지만 정작 마트나 약국에서는 재고가 소진돼 바이러스 예방용 마스크를 구입할 수 없는 상황이어서 주민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

국가 및 성시 위생 건강 위원회에 따르면 27일 오후 4시 50분 현재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우한 폐렴 확진 환자는 총 2823명으로 늘어났다. 사망자도 81명으로 급증세를 나타냈다.

베이징에서도 감염환자가 72명으로 늘어났으며 이중 한국인 밀집지역 왕징이 속한 차오양구에서도 11명의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 26~27일 발생한 신규 환자중에는 4세 여아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베이징= 최헌규 특파원 chk@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펜싱 구본길, 25년 선수 생활 마침표 [서울=뉴스핌] 한지용 기자 = 올림픽 금메달 3개와 아시안게임 금메달 6개를 목에 걸었던 한국 펜싱 남자 사브르의 전설 구본길(37)이 25년간의 선수 생활을 마무리했다. 구본길은 지난 2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번 전국체육대회를 끝으로 25년간 이어온 선수 생활을 마무리했다"며 현역 은퇴를 발표했다. [서울=뉴스핌] 파리 올림픽 펜싱 사브르 국가대표로 활약했던 구본길. [사진=대한체육회] 지난 5월 인천에서 열린 SK텔레콤 그랑프리를 끝으로 태극마크를 내려놓은 구본길은 이달 16일부터 21일까지 열린 제107회 전국체육대회에 부산광역시청 소속으로 출전했다. 남자 일반부 개인전과 단체전을 마지막으로 선수 생활에 마침표를 찍었다. 2008년 성인 국가대표로 발탁된 구본길은 18년간 한국 남자 사브르의 중심에서 활약했다. 한때 개인 세계랭킹 1위에 올랐으며, 올림픽과 아시안게임 등 주요 국제대회에서 수많은 메달을 수확했다. 특히 2012 런던, 2020 도쿄, 2024 파리 올림픽에서 남자 사브르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하며 3연패를 이끌었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 대회에서는 남자 사브르 단체전이 열리지 않았다.  아시안게임에서도 뚜렷한 발자취를 남겼다. 2010 광저우, 2014 인천,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 남자 사브르 개인전 3연패를 달성했다. 단체전에서도 2014 인천, 2018 자카르타·팔렘방, 2022 항저우 대회까지 3회 연속 정상에 올랐다. 아시안게임 통산 금메달은 6개다. 남자 수영 박태환, 여자 펜싱 남현희 등과 함께 한국 선수 역대 최다 금메달 타이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단체전 금메달 4개를 차지했고,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도 개인전 7개와 단체전 10개를 포함해 총 17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선수 생활을 마친 구본길은 지도자 등 새로운 역할을 통해 한국 펜싱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계획이다. football1229@newspim.com 2026-10-25 14:42
사진
김정은, 1년만에 중국 방문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4일 중국을 전격 방문했다. 통일부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이날 신압록강대교를 거쳐 중국 랴오닝성 단둥에 도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사진=북한매체 종합]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평양에서 열차를 이용해 신의주를 방문한 후, 신의주에서 신압록강대교를 이용해 단둥으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압록강대교는 북중 최대 교역 거점인 단둥과 평안북도 신의주를 잇는 왕복 4차로 교량이다. 지난 15일 공식 개통된 바 있다. 앞서 일본 교도통신은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단둥의 일부 지역에서 엄격하게 교통을 통제했고 북한 고위급 인사 방문과 관련된 조치라는 관측이 나온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의 이번 방중은 지난해 9월 중국 전승절 80주년 열병식 참석을 위해 베이징을 방문한 지 약 1년 만에 이루어진 전격적인 행보다. 오는 25일은 한국전쟁 당시 중국이 북한에 지원군을 보내 참전한 지 76주년이 되는 날이다. 이를 기념해 김 위원장이 중국에 방문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이 성사되면 지난 6월 시 주석의 평양 방문 이후 4개월 만의 북·중 정상 회동이 된다. yuniya@newspim.com 2026-10-24 15:5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