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배우 류시원이 오는 2월 중순 비연예인 여성과 결혼한다.
소속사 알스컴퍼니는 22일 이같이 밝히며 "예비 신부는 사려 깊은 마음과 배려심, 밝고 긍정적인 성품을 가졌다. 류시원과는 지인을 통해 자연스럽게 인연을 맺었고 서로를 향한 깊은 믿음과 사랑을 바탕으로 평생을 함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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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신부가 공인이 아닌 만큼 예식은 당사자들의 뜻에 따라 가족과 친지, 가까운 지인들과 비공개로 올릴 예정이다.
소속사 측은 "결혼식 세부 사항을 공개하기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린다"며 "류시원을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인생의 새로운 시작을 앞둔 두 사람에게 따뜻한 축복을 보내주시기 바란다. 류시원은 앞으로 배우로서 더 좋은 활동으로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류시원은 이번이 두 번째 결혼이다. 앞서 지난 2010년 비연예인 연인과 결혼한 그는 이듬해 첫 딸을 얻었다. 하지만 2년 만에 파경을 맞았고, 3년간의 이혼 소송 끝에 2015년 종지부를 찍었다.
1994년 KBS 특채 탤런트로 데뷔한 류시원은 국내는 물론, 일본에서도 꾸준히 사랑받아 원조 한류스타 중 한 명이다. 지난해 11월에는 일본 오사카와 도쿄 등에서 데뷔 15주년 기념 콘서트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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