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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3차 수색결과 네팔 실종교사 발견 못해…강설로 수색팀 철수

기사입력 : 2020년01월21일 10:24

최종수정 : 2020년01월21일 10:30

주민수색대·경찰수색팀·헬기 동원…드론 등 투입 예정

[홍성=뉴스핌] 김범규 기자 = 충남교육청은 20일 3차 수색결과 21일 오전 현재까지 실종자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발표했다.

충남교육청은 해외교육봉사단 관련 상황 보고를 통해 20일 오전 8시30분(우리시간 오전 11시45분)에 주민수색대 15명과 경찰 수색 2개팀이 사고현장을 도보로 수색했고, 현지 시간으로 오전 9시25분에는 민간구조대원 3명이 민간 임차헬기를 이용해 사고현장 일대를 도보 수색했다고 밝혔다.

또 군 헬기 1대를 동원해 사고현장을 수색했고 오전 8시45분에는 한국과 네팔 트레킹협회 민간 수색지원팀 4명이 민간헬기를 이용해 수색에 나섰다.

하지만 20일 현지시간 오후 1시15분(우리시간 오후 4시30분) 강설로 인해 수색을 종료했고 주민수색대 3개팀은 데우랄리 산장으로 철수했으며 경찰 수색팀 및 민간구조대 역시 촘롱 및 포카라로 철수했다고 전했다.

[홍성=뉴스핌] 김범규 기자 = 18일 충남도교육청에서 이은복 교육국장이 네팔 교사 실종 관련 긴급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충남도교육청] 2020.01.21 bbb111@newspim.com

충남교육청은 21일 기존 주민수색대 3개팀과 민관군 수색인원 약 50명, 군 헬기 1대와 민간헬기 2대를 투입해 수색할 예정이며 KT드론은 정비 후 수색 투입할 예정이다.

이날 실종자 가족 중 2가족과 충남교육청 관계자는 카트만두에서 포카라로 이동할 예정이며 현재 다른 실종자 가족 6명은 포카라 그랜드 호텔에 투숙중이다.

현재 인근에 대피 중인 우리국민 7명 중 6명은 카트만두로 이동해 현지시간 오후 8시20분에 네팔을 출국해 22일 오전 5시30분 인천에 도착할 예정이다.

충남교육청은 귀국하는 교원에 대해 트라우마 관련 학교 출근 시기 등을 검토할 계획이다.

bbb11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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