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자동차

속보

더보기

[시승기]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실속 챙긴 '임팩트' SUV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한국지엠 경영 정상화 핵심 모델...디자인 편의사양 만족
'임팩트' SUV, 가격 경쟁력 높아...1995만원부터 시작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한국지엠(GM)이 실속을 챙긴 SUV '트레일블레이저'를 통해 새해 반등의 신호탄을 쐈다.

트랙스와 이쿼녹스 사이에 위치해 소형과 준중형 주요를 모두 아우를 수 있음에도 1995만원부터 시작하는 착한 가격대를 갖췄다. 디자인과 편의사양도 만족스럽다. 주 고객층이 될 2030세대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 매력을 갖춘 차다.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사진 = 한국지엠] 2020.01.20 oneway@newspim.com

한국지엠은 고객들의 다양한 개성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도록 트림 별로 차별화된 디자인을 선보였다. 특히 바디와 루프 컬러를 고객이 자유롭게 조합할 수 있어 '나만의 차'를 구성할 수 있게 했다는 점도 강점이다.

지난 16일 미디어 쇼케이스와 시승 행사를 통해 트레일블레이저를 시승해봤다. 시승 코스는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 호텔에서 김포시의 한 카페까지 왕복 약 90km 구간이다.

한국지엠은 이날 최상위 트림인 RS 모델과 오프로드에 특화된 액티브(ACTIV) 모델을 선택해 시승할 수 있도록 했다. 기자가 탑승한 모델은 액티브(ACTIV) 모델이다.

최고출력 156마력, 최대토크 24.1kg·m의 성능을 갖춘 1.35ℓ 가솔린 E-Turbo 엔진과 동급 유일의 하이드라매틱 9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됐다. 아웃도어 라이프를 즐기는 고객의 감성을 저격하기 위해 17인치 휠과 터레인타이어도 탑재됐다.

차고도 기존 모델 대비 10mm 높게 설계됐으며 전면에 X자 형상의 프로텍터 디자인을 적용해 거칠고 강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차량에 올라타자 공간적 여유가 느껴졌다. 전장(4425mm), 전고(1660mm), 전폭(1810mm), 휠베이스(2640mm) 모두 한 차급을 뛰어넘었다고 자평하는 만큼 운전석, 조수석 레그룸이나 2열 공간성도 충분했다.

시트에 앉는 느낌 역시 부족함이 없었다. 460ℓ의 적재공간은 2열 시트를 접었을 경우 최대 1470ℓ의 공간을 확보할 수 있어 우수하다.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트레일블레이저 내부 2020.01.20 oneway@newspim.com

내부에서는 운행 시 편의를 제공하는 다양한 기능들이 탑재돼 운전자를 향한 배려를 느낄 수 있었다. 헤드업 디스플레이가 적용돼있고 센터페시아 하단의 공간에 스마트폰을 두기만 해도 무선 충전이 가능했다.

손을 사용할 수 없을 경우 킥모션으로 트렁크를 열 수 있다. 발을 트렁크 하단에서 차는 모션을 보이면 테일램프에 불이 들어오면서 트렁크가 열린다.

시동을 걸고 주행을 시작했다. 이날 시승에는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 엔지니어가 기자들과 동승해 궁금증을 바로 해소하며 운행을 할 수 있었다. 

성능은 무난했다. 구간이 고속도로 위주로 이루어져 있어 고속 주행을 해볼 수 있었다. 가속 페달을 밟자 차량은 시원스럽게 뻗어나갔다. 

다만 오프로드에 특화된 액티브 차량으로 온로드 주행을 했던 만큼 터레인 타이어에서 들려오는 노면 소음은 일정부분 존재했다. 동승자와 대화에 방해가 될 만한 수준은 아니지만 주행 시 소음에 민감한 운전자라면 방해가 될 법 했다.

동승한 엔지니어에 따르면 개발 시 소음을 최대한 없애려 노력했지만 민감한 사람의 경우 오프로드용 모델에서 일정 부분 소음을 느낄 수 있다고 한다. RS모델을 탑승 시 한층 더 정숙한 주행을 할 수 있다.

브레이크 페달 역시 상대적으로 많이 민감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자차 페달에 익숙해져 있어 적응 시간이 필요하다고는 하지만 살짝만 브레이크를 밟아도 급제동되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 

안전·편의사양은 대거 늘어나 만족스러웠다. 시승 중 차선 변경을 하는 상황에서 방향지시등을 켜지 않자 경고와 함께 운전대가 자동으로 차선을 조절했다. 또 가속 중 급격하게 앞차와의 간격이 좁혀지자 브레이크가 자동으로 작동함과 동시에 운전자에게 경고음을 울렸다.

트레일블레이저는 ▲6개의 에어백 ▲차선 이탈 경고 및 차선 유지 보조 시스템 ▲전방충돌 경고 시스템 ▲전방 거리 감지 시스템 ▲전방 보행자 감지 및 제동 시스템 ▲저속 자동 긴급 제동 시스템 등 첨단 안전사양들을 탑재해 안전한 운행을 도왔다.

최초로 탑재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도 설정해봤다. 스티어링 휠 왼쪽 버튼을 통해 속도를 설정하면 설정값대로 앞차와의 간격과 차선을 유지하면서 자동으로 달렸다. 

한국지엠이 트레일블레이저를 경영 정상화의 핵심 모델로 내세웠던 만큼 심혈을 기울였다는 것이 느껴졌다. 기존 모델에서 부족하다고 지적받았던 편의·안전사양을 대폭 갖췄고 동급 최대 차체에도 1995만원에서 시작해 가성비까지 잡았다. 디자인 역시 눈길을 사로잡기 충분했다.

onewa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약금 면제… KT, 하루새 1만명 이탈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KT의 한시적 위약금 면제 조치가 시작되자 가입자 이동이 본격화됐다. 면제 적용 첫날 KT 망 이탈자는 1만명을 넘어섰고, 전체 번호이동 규모도 평소의 두 배 이상으로 늘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권희근 Customer 부문 마케팅혁신본부장이 KT침해사고 관련 대고객 사과와 정보보안 혁신방안 기자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2.29 gdlee@newspim.com 1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전날 KT 망에서 이탈한 가입자는 총 1만142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5784명은 SK텔레콤으로, 1880명은 LG유플러스로 이동했다. 알뜰폰 사업자로 옮긴 가입자는 2478명이었다. 알뜰폰을 제외하고 이동통신 3사 간 번호이동만 보면 같은 날 KT를 떠난 가입자는 5886명이다. 이 중 4661명이 SK텔레콤으로, 1225명이 LG유플러스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전체로 보면 번호이동 규모도 크게 늘었다. 알뜰폰을 포함한 전체 번호이동 건수는 3만5595건으로, 평소 하루 평균 1만5000여 건 수준과 비교해 두 배를 훌쩍 넘었다. 업계는 KT의 위약금 면제 조치로 해지에 대한 부담이 줄어든 데다 연말·연초를 앞두고 유통망을 중심으로 마케팅 경쟁이 격화되면서 이동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KT는 지난 12월 3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달 13일까지 이동통신 서비스 계약 해지를 원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환급 방식으로 위약금을 면제하겠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9월 1일부터 이미 해지한 고객도 소급 적용된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2:00
사진
'누적수익률 610만%' 버핏 바통 넘겨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미국의 전설적 투자자 워런 버핏이 버크셔 해서웨이 CEO에서 공식 퇴임하며 60년 경영의 막을 내렸다. 버핏은 회장직을 유지하며 새 CEO 체제를 지원할 예정이다. 워런 버핏 [사진=블룸버그] 1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워런 버핏이 60년간 이끌어온 버크셔 해서웨이 최고경영자(CEO) 자리에서 물러났다. 버핏이 후계자로 지목한 그레그 에이블(63) 부회장이 새해부터 버크셔 CEO로 취임했다. 버핏은 CEO직에서는 내려왔지만 회장직은 유지하며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 있는 본사에 출근해 에이블 CEO의 경영을 도울 계획이다. 에이블 신임 CEO는 2000년 버크셔가 당시 미드아메리칸 에너지(현 버크셔 해서웨이 에너지)를 인수할 당시 회사에 합류했다. 이후 2018년부터 버크셔의 비(非)보험 사업을 총괄하는 부회장을 맡아왔다. 버핏은 지난해 5월 연례 주주총회에서 2025년 말 은퇴 계획을 전격 발표한 바 있다. 그의 CEO 재임 마지막 날인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버크셔 A주 주가는 75만4800달러, B주는 502.65달러로 각각 소폭 하락 마감했다. 버핏이 회사를 인수한 1965년 이후 버크셔 주식을 보유해온 투자자들은 약 60년간 누적 수익률 610만%에 이르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추산된다. 같은 기간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의 배당 포함 수익률 약 4만6000%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버크셔는 보험사 가이코, 철도회사 벌링턴 노던 산타페(BNSF), 외식·소비재 기업 등 다양한 자회사를 거느린 지주사로 성장했다. 지난해 9월 30일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3817억달러(한화 약 552조원), 주식 자산은 2832억달러(약 410조원)에 달한다. 주요 투자 종목으로는 애플, 아메리칸익스프레스, 뱅크오브아메리카, 코카콜라, 셰브런 등이 꼽힌다. 버크셔 측은 포트폴리오 운용을 총괄할 투자 책임자 인선은 아직 발표하지 않았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 기준 버핏의 자산은 약 1500억달러(약 217조원)로, 그는 재산의 상당 부분을 사회에 환원해 왔다. 버핏의 퇴임과 함께 매년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아온 연례 주주서한도 더 이상 볼 수 없게 됐다. 그의 주주서한은 오랜 기간 비즈니스와 투자 철학을 담은 지침서로 평가돼 왔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3:4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