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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위, '차세대 열전 2019!' 예술가 49인 창작 작품 공개…29일부터 3월3일까지 공연

기사입력 : 2020년01월20일 11:33

최종수정 : 2020년01월20일 11:33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박종관)의 대표적인 차세대 예술가 지원 사업 '한국 예술창작아카데미'가 2019년 선정한 총 49인의 창작 작품이 '차세대 열전 2019!'를 통해 공개된다.

'한국예술창작아카데미'는 차세대예술인력육성사업(AYAF)을 이어받아 2016년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예술위에서 운영하는 차세대 예술가 지원 사업이다. 매년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정된 연극, 무용, 전통예술, 음악 등 공연예술 분야와 문학, 시각예술, 기획, 무대예술 분야의 만 35세 이하 잠재성 높은 예술가들에게 창작 지원금과 각 분야 전분가들의 멘토링, 워크숍 등을 약 1년 동안 지원한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완성된 작품이 '차세대 열전 2019!'를 통해 오는 29일부터 3월 3일까지 최초로 공개된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박종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이 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아르코극장 씨어터카페에서 '팝업씨어터 공개사과 이후 블랙리스트 피해자 명예회복과 사회적 기억사업을 시작하며' 주제로 열린 블랙리스트 후속 조치 관련 공청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9.12.02 dlsgur9757@newspim.com

2019년 선정된 차세대 예술가는 총 49명이다. 공연예술(연극, 무용, 전통예술, 음악) 분야 19명, 문학(시, 소설) 8명, 시각예술(작가, 큐레이터) 7명, 기획(aPD) 7명, 무대예술 분야 8명 등이다. 이중 공연예술 분야의 연극 6명(극작 부문 ▲고정민 ▲김지현 ▲진실, 연출 부문 ▲김미현 ▲신진호 ▲우종희), 무용 6명(▲권예진 ▲김건중 ▲김성현 ▲박명훈 ▲송송희), 전통예술 3명(▲이승우▲정원기 ▲주정현), 음악 4명(▲김은성 ▲박지혜 ▲유형재 ▲한혜신)이 약 1년 동안 발전시켜온 작품을 1~3월 아르코예술극장과 대학로예술극장, 예술의전당에서 관객과 만날 준비를 한다.

29일부터 2월 16일까지는 6편의 연극 ▲다용도 접이식 가족(진실 작) ▲더플백(김지현 작) ▲환상회향(還相廻向) - 우리만의 행복을 찾아서(고정민 작) ▲우주에 가고 싶어 했었으니까(신진호 연출) ▲반공간건축술(김미현 연출) ▲버닝필드(우종희 연출)을 아르코예술극장과 대학로예술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어 ▲원래 다 원래(김건중 안무) ▲WAVEWAVEWAVE(박명훈 안무) ▲And inside there is nothing but a heart(권예진 안무) ▲자연스럽게(송송희 안무) ▲borderline(김성현 안무) ▲인용무 - 움직임들의 움직임(정다슬 안무) 등 젊은 감각이 돋보이는 무용 공연이 2월 8일부터 16일까지 아르코예술극장에서 펼쳐진다.

29일부터 2월 12일까지 대학로예술극장에서는 ▲연습 - Exercise(주정현 제작) ▲고독한 씻김(이승우 작․연출) ▲정화X무악(정원기 작곡) 등 새로운 느낌의 전통예술 공연을 선보인다.

끝으로 2월 1일부터 3월 3일까지 각양각색의 음악 공연이 대학로예술극장과 예술의전당 무대에 선다.대학로예술극장에서는 ▲리차드 3세 미친왕 이야기(한혜신 작곡)를, 예술의 전당에서는 ▲그랭이, 내심으로(김은성 작곡) ▲Conflict is inevitable, The vigilance(유형재 작곡) ▲운영전(박지혜 작곡) 등 3인의 음악 공연을 진행한다.

한국예술창작아카데미 '차세대 열전 2019!'의 연극, 무용, 음악, 전통예술 장르의 19편 공연 작품은 오는 29일부터 3월 3일까지 아르코예술극장, 대학로예술극장, 예술의전당에서 만날 수 있다. 예매는 아르코·대학로예술극장 및 예술의전당에서 가능하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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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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