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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 잔소리 피할 '파고다 명절 대피소' 4일간 오픈

기사입력 : 2020년01월20일 11:14

최종수정 : 2020년01월20일 11:14

'프리패스' 발급 받으면 간식·인강 무제한
파고다 비수강생도 프리패스 발급 가능

[서울=뉴스핌] 이서영 기자 = 설 연휴 기간이 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친척들의 잔소리를 피해 편히 쉴 수 있는 대피 공간인 '명절대피소'가 파고다어학원에 4일간 마련된다.

국내 종합 어학교육기관 파고다어학원은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총 4일간 명절대피소를 오픈한다. 명절대피소는 연휴 기간동안 가족과 친척들을 피해 있을 명분을 제공하는 공간이다.

[출처=파고다어학원] = 2020.01.20 jellyfish@newspim.com

파고다어학원의 명절대피소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프리패스'를 발급받아야 한다. 프리패스를 발급받으면 배를 채울 수 있는 스낵과 음료 및 비상식량 뿐 아니라 토익, 토익스피킹, 오픽, HSK, 중국어회화와 일본어회화 등 파고다 인터넷 강의 등이 무료로 제공된다. 프리패스는 오는 21일부터 발급이 가능하며, 사용기간은 27일까지다.

특히, 파고다에서 제공하는 프리패스는 파고다어학원의 수강생이 아니어도 발급받을 수 있다. 이 같은 이벤트를 진행하는 것에 대해 파고다 관계자는 "갈 곳은 없지만 공부는 하고 싶은 2030 취업준비생들에게 혜택을 제공하고 싶어서 이 같은 이벤트를 2015년 추석부터 진행해왔다"고 설명했다.

파고다 관계자는 이어 "주로 설 연휴에는 상반기 공채를 앞두고 있어 취준생 및 대학생들이 명절대피소를 많이 찾는다"며 "특히 인강 프리패스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 이번 설에는 중국어 및 일본어회화 강의를 확대했다"고 덧붙였다.

명절대피소 운영과 함께 파고다 인스타그램에서는 '라떼는 말이야~'라는 댓글 이벤트를 28일까지 진행한다. 가족과 친척의 잔소리를 20대 사이에서 유행하는 언어를 통해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하는 취지다.

파고다 명절대피소는 강남, 종로, 신촌, 인천, 부산 서면 총 5개 지점에서 운영되며, 운영 일정은 학원별로 상이하다. 일정 및 혜택 안내는 파고다어학원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또한 연휴 한정 프리패스는 파고다 인강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한편, 파고다 명절대피소는 파고다어학원이 2030 세대의 고민을 이해하고 응원하고자 만들었다. 설, 추석 연휴에 공부할 곳을 필요로 하는 청년들을 위해 스터디 장소와 간식, 강의 콘텐츠를 자유롭게 이용하도록 했다. 매년 1,000명 이상이 방문하는 대표적인 파고다 프로모션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jellyfi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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