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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2019년 경제 무역전쟁 속 선방, 국민소득 1만 달러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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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GDP 성장률 6.1%, 목표치 달성
고정자산 투자 확대, 국민소득 1만달러 돌파

[서울=뉴스핌] 강소영 기자=2019년 중국이 6.1%의 경제 성장률을 기록했다. 2018년보다 0.5%포인트 하락하고, 시장 예상치(6.2%)에도 못 미쳤다. 그러나 미국과의 무역전쟁의 영향과 경기둔화 우려 속에서도 6.0~6.5% 구간의 연간 경제성장률 목표치 달성에 성공했다. 총인구는 전년보다 467만명 늘어난 14억 5만명에 달해 처음으로 14억명을 돌파했다. 

지난해 4분기 경제성장률은 6.0%로 3분기와 같았다. 2019년 1·2 분기에는 각각 6.4%, 6.2%를 기록하면서 6%초반 성장률을 사수했다.

미국과의 무역마찰, 경기 둔화 가속화 및 부실 채권 리스크 고조의 각종 악재에 대응하기 위해 중국 정부가 적극적인 경기 부양 정책을 전개한 것이 효과를 얻은 것으로 분석됐다. 시진핑 정부는 지난해 대대적인 인프라 투자와 2조 위안 감세 정책을 전개해왔다.

中 각종 대외 리스크에도 경제성장률 목표 달성에 '만족' 

올해 6% 초반대 성장률 달성은 이미 예견된 상태였다. 중국 정부도 경제성장률 목표치 달성에 무리가 없다는 비교적 뚜렷한 메시지를 내놓기도 했다. 2019년 중국 국내총생산(GDP)는 99조 865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6.1% 상승했다. 

베이징르바오(北京日報) 등 중국 정부와 현지 매체들도 2019년 경제 성과를 대체로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지난해 GDP 성장률이 1990년(3.9%) 이후 29년 만에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지만, 전 세계 다른 국가와 비교할 때 여전히 높은 수준임을 강조했다. 특히 GDP 규모 1조 달러 이상의 경제체 가운데 중국의 경제성장률이 1위임을 강조했다. 

경제총량보다 국민 소비력에 방점,  국민소득 1만 달러 돌파 

중국 현지 경제학자들과 매체들이 주목한 부분은 오히려 국민소득 증가율에 집중됐다. 거시경제 지표인 GDP 수치보다 국민들이 경기회복을 체감할 수 있고, 내수 진작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가처분소득 증가율에 관심이 쏠렸다.

지난해 1~3분기 중국인 가처분소득은 2만 2882위안으로 실질 증가율 6.1%를 기록했다. 가처분소득 증가율이 GDP 증가율 속도와 같았고, 1인당 GDP 증가율 속도 보다 앞섰다. 

국가통계국은 2019년 국민 가처분소득은 3만733위안으로 전년 대비 명목 증가율이 8.9%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물가 상승률을 반영한 실제 증가율은 5.8%로 집계됐다. 중국 주요 매체는 연간 국민가처분 소득 증가율이 경제성장률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고 밝혔지만, 기대했던 GDP 증가율 추월에는 실패했다. 

특히 중국은 1인당 평균 GDP 1만 달러 돌파에도 성공했다. 지난해 1인당 평균 소득은 1만 276달러를 기록했다. 2018년 1인당 국민소득은 9732달러를 기록하면서 2019년 1만 달러 달성 여부에 시장의 이목이 쏠렸다.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은 올해 신년사에서 중국이 국민소득 1만달러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1인당 소비지출 증가율은 전년 동기 대비 8.6%를 기록했다. 물가상승률 반영한 실질 증가율은 5.5%로 나타났다. 

2019년 4반기 투자 장려, 고정자산투자율 회복 성공 

고정 자산투자 증가율도 중요한 지표 포인트로 꼽힌다. 중국 정부가 제시한 '안정적 성장'을 위해 고정 자산투자 확대가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2019년 들어 이 분야 수치는 오히려 감소했다. 지난해 1~11월 중국의 고정자산 증가율은 5.2%를 기록했다. 중국 정부는 투자 증가율 급락을 막기 위해 지난해 4분기 이후 대대적인 투자 장려에 나섰다. 2020년으로 편성됐던 1조위안 신규 채권 발행도 조기에 실시하고, 각종 규제도 완화해 각 지방정부가 중대 투자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도록 도왔다.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2019년 연간 고정 자산투자 증가율은 전년 대비 5.4%를 기록, 1~11월 수치보다 상승했다. 

실업률 하락, 취업률 상승 성공 

민생 안정과 경기 하락 방어를 위해 취업률을 높이는 것도 중국 정부의 중요 과제 중 하나다. 지난해 중국 신규 취업자 수는 1352만 명으로 연속 7년 1300만 명 돌파 추세를 이어갔다. 정부가 설정한 1100만 명을 크게 웃돌면서 122.9%의 목표 달성률을 실현했다. 

js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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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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