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부산·울산·경남

속보

더보기

부산시, 부산형 일자리포럼 개최···시민 공감·성공전략 모색

기사입력 : 2020년01월07일 07:50

최종수정 : 2020년01월07일 07:50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와 부산산업과학혁신원은 7일 오후 2시 시청 12층 국제회의장에서 '2020 부산형 일자리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부산시가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코렌스 부산형 일자리사업을 소개하고 시민 공감대 형성과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목적으로 마련됐다.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부산시청 전경 [사진=부산시청] 2019.1.7. ndh4000@newspim.com

포럼에는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 산업연구원, ㈜코렌스와 협력업체 관계자, 지역 노사민정 대표, 산·학·연 전문가, 공무원,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다.

행사는 1부 주제발표와 2부 패널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1부에서는 '상생형 일자리 사업 소개 및 부산시 추진현황 공유'를 주제로 일자리위원회 상생형일자리지원센터 박위규 팀장(정부 상생형 일자리 추진 방향), 산업연구원 이항구 선임연구위원(지자체 상생형 일자리 발전 전략), ㈜코렌스 진오민 부사장(전기차 핵심부품 제조 클러스터 투자·고용 계획), 부산시 김현재 투자통상과장(부산형 일자리 사업 추진경과 및 향후계획)이 각각 발표한다.

2부에서는 '부산형 일자리사업의 추진 방향과 과제'를 주제로 장규태 한국노총 부산지역본부장, 김덕중 부산경영자총협회 고용지원본부장, 유상우 ㈜코렌스 노측대표, 안병주 협력업체 노측대표, 김호 부산산업과학혁신원 정책연구본부장, 장원자 노동인권연대 이사, 김종한 경성대학교 교수(좌장)가 패널로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한다.

부산시는 이번 포럼을 통해 제시된 다양한 의견들을 종합해 부산형 일자리 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다.

이달 개최되는 부산시 노사민정 본회의에 부산형 일자리 상생협약안을 상정하고 상생협약 체결과 부산형 일자리 선포식 행사를 개최한다. 이후 정부 추진 일정에 맞추어 상생형 지역일자리 지정 신청서를 정부에 제출할 계획이다.

시는 미래차 전환이라는 글로벌 자동차산업의 대변화를 침체한 지역산업의 새로운 도약의 기회로 보고 있다.

유라시아 관문도시 부산은 동남권 자동차산업 벨트 배후 인프라가 풍부하고 세계 150여개국 항만과 연결된 부산항을 보유하고 있어 글로벌 미래차 수출 전진기지로의 성장 잠재력이 높다고 판단한다.

이를 위해 민선 7기 들어 2018년 12월 르노 트위지 초소형 전기차 생산시설을 부산에 유치했고, 2019년 7월에는 해외에 전기차 핵심부품 생산·연구시설 투자를 계획 중이던 ㈜코렌스에 국내투자 및 상생형 일자리 추진을 제안해 투자 업무협약(MOU) 체결에 성공했다.

지난해 8월부터 실질적인 이해당사자인 참여기업, 지역사회 노사, 시민단체 등이 포함된 노사민정 거버넌스를 구성하고 부산형 일자리 상생협약안 마련을 위한 활발한 토론과 논의과정을 거쳐왔다.

시는 처음 시도하는 상생형 일자리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지난해 산업부 주관 '상생형 지역일자리 특화·전문 컨설팅 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1억5000만원도 확보했다. 이달부터 8개월간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도출할 계획이다.

김윤일 부산시 일자리경제실장은 "부산형 일자리는 원·하청기업이 하나 되어 글로벌 전기차 핵심부품 기술을 공동개발하고 공동생산하여 동반 성장하는 모델"이라면서 "기술혁신, 노사와 원·하청의 상생 의지, 지역사회의 지원이 더해지면 부산이 미래차 산업을 선도하는 도시로 우뚝 설 수 있다. 중앙정부, 관계기관 등과 계속해서 협력하여 부산형 일자리를 반드시 성공시키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