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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회 골든글로브] '원스 어폰 어 타임…' 3관왕·영향력 커진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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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기생충' 한국 영화 최초 수상 영예

[서울=뉴스핌] 김세혁 기자 =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아카데미의 전초전 골든글로브에서 값진 성과를 거두면서 세계 영화팬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17개 부문에 후보를 배출했던 넷플릭스는 작품상 등 뚜렷한 성적을 내면서 영향력을 과시했다.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은 6일 오전 미국 로스앤젤레스 베벌리힐튼호텔에서 열린 77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외국어영화상의 영예를 안았다.

[베벌리힐스 로이터=뉴스핌] 김세원 기자 = 봉준호 감독이 5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베벌리힐스에서 열린 '제 77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의 포토룸에서 외국어영화상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은 이날 시상식에서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했다. 2020.01.05.

'기생충'은 할리우드 외신기자협회(HFPA)가 주관하는 77회 골든글로브에 한국 영화로는 처음 후보로 진출했다. 감독상과 각본상, 외국어영화상 등 3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된 이 작품은 진출 첫해 수상이라는 진기록을 세웠다. 

봉준호 감독의 수상 소감도 화제다. 봉 감독은 외국어영화상 후보에 오른 페드로 알모도바르(페인 앤 글로리) 등 세계적 거장들을 칭송하면서 자신을 낮췄다. 특히 "우리는 오직 영화라는 한 가지 언어를 사용한다"는 의미있는 끝인사로 깊은 인상을 줬다.

비록 기대했던 감독상과 각본상은 놓쳤지만 '기생충'이 2월 열릴 아카데미시상식에서도 낭보를 들려줄 지 우리 영화계는 흥분에 빠졌다. 오는 13일 발표될 최종후보에서 기생충이 과연 어떤 상에 이름을 올릴 지가 관심사로 떠올랐다. 

[베벌리힐스 로이터=뉴스핌] 최원진 기자= 배우 브래드 피트가 '제 77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2020.01.05

올해 골든글로브 작품상은 영화 부문 드라마에서는 샘 멘데스 감독의 '1917'이, 뮤지컬코미디에서는 쿠엔틴 타란티노의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가 차지했다. TV부문 드라마, 뮤지컬·코미디, 미니시리즈·영화 부문 작품상은 각각 '석세션' '플리백' '체르노빌'이 수상했다.

'조커'의 호아킨 피닉스와 '주디'의 르네 젤위거가 영화 드라마부문 남녀주연상을 거머쥐었다. 태런 에저튼과 아콰피나는 각각 '로켓맨'과 '더 페어웰'로 뮤지컬·코미디 부문 남녀주연상의 주인공이 됐다.

영화부문 감독상은 '1917'의 샘 멘데스, 각본상은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의 쿠엔틴 타란티노가 각각 차지했다. 

TV부문 드라마 남녀주연상은 '석세션'의 브라이언 콕스와 '더 크라운'의 올리비아 콜맨이 가져갔다. 뮤지컬·코미디 장르에선 '라미'의 라미 유세프와 '플리백'의 피비 윌러 브리지가 각각 남녀주연상의 주인공이 됐다. 미니시리즈·영화 부문에서는 '더 라우디스트 보이스'의 러셀 크로우, '포시/버든'의 미셸 윌리엄스가 남녀주연상을 거머쥐었다. 

[베벌리힐스 로이터=뉴스핌] 김세원 기자 = 배우 로라 던이 5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베벌리힐스에서 열린 '제 77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의 포토룸에서 영화 부문 여우조연상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로라 던은 영화 '결혼 이야기'로 여우조연상을 받았다. 2020.01.05.

17개 부문에 후보를 배출한 넷플릭스는 영화 부문 여우조연상(결혼이야기), TV부문 여우주연상(올리비아 콜맨)과 작품상(체르노빌), 남우조연상(체르노빌) 등을 수상하며 세계 영화제에서 입지를 넓혔다. 쿠엔틴 타란티노 작품 중 하급에 속한다는 평가를 받았던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는 3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77회 골든글로브 수상작(자) 명단

<영화>
▲세실 B. 데밀 상(공로상) : 톰 행크스 수상
▲작품상(드라마) : 1917(샘 멘데스)
▲여우주연상(드라마) : 르네 젤위거(주디)
▲남우주연상(드라마) : 호아킨 피닉스(조커)
▲작품상(뮤지컬, 코미디) : 원스 어폰 어 타임...인 할리우드(쿠엔틴 타란티노)
▲여우주연상(뮤지컬, 코미디) : 아콰피나(더 페어웰)
▲남우주연상(뮤지컬, 코미디) : 태런 에저튼(로켓맨)
▲여우조연상 : 로라 던(결혼이야기)
▲남우조연상 : 브래드 피트(원스 어폰 어 타임...인 할리우드)
▲장편애니메이션상 : 잃어버린 세계를 찾아서(크리스 버틀러)
▲외국어 영화상 : 기생충(봉준호)
▲감독상 : 샘 멘데스(1917)
▲각본상 : 쿠엔틴 타란티노(원스 어폰 어 타임...인 할리우드)
▲음악상 : 힐 더 구드나도티르(조커)
▲주제가상 : I'm Gonna Love Me Again(로켓맨)

<TV>
▲작품상(드라마) : 석세션
▲여우주연상(드라마) : 올리비아 콜맨(더 크라운)
▲남우주연상(드라마) : 브라이언 콕스(석세션)
▲작품상(뮤지컬, 코미디) : 플리백
▲여우주연상(뮤지컬, 코미디) : 피비 윌러 브리지(플리백)
▲남우주연상(뮤지컬, 코미디) : 라미 유세프(라미)
▲작품상(미니시리즈, 영화) : 체르노빌
▲여우주연상(미니시리즈, 영화) : 미셸 윌리엄스(포시/버든)
▲남우주연상(미니시리즈, 영화) : 러셀 크로우(더 라우디스트 보이스)
▲여우조연상 : 패트리샤 아퀘트(디 액트)
▲남우조연상 : 스텔란 스카스가드(체르노빌)
▲캐롤 버넷상 : 엘런 드제너러스

starzoob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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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채금리 장중 급등 뒤 하락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 국채 수익률은 18일(현지시간)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인 뒤 하락 전환했고 미 달러화는 주요 통화 대비 좁은 범위에서 움직였다.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인플레이션 우려를 자극했지만 최근 미국의 고용과 물가 지표가 예상보다 약하게 나오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가 낮아진 영향이다. 벤치마크인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1.6bp(1bp=0.01%포인트) 하락한 4.708%를 기록했다.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장중 2007년 이후 최고 수준까지 올랐다가 상승분을 반납해 2.6bp 내린 5.284%를 나타냈다. 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에 민감한 2년물 국채 수익률은 0.5bp 하락한 4.177%를 기록했다. 국채 가격과 수익률은 반대로 움직인다. 미 국채 시장은 앞서 2거래일 연속 약세를 보였다. 미국뿐 아니라 주요국의 장기 국채 수익률이 수십 년 만의 최고 수준에 근접하는 등 글로벌 채권시장에서 매도세가 이어졌지만 이날 미 국채 수익률은 장중 방향을 틀었다. 미 국채 10년물 차트, 자료=야후 파이낸스, 2026.08.19 koinwon@newspim.com ◆고용·물가 이어 산업생산도 둔화…9월 금리 동결 기대↑ 여름철 거래가 한산한 데다 이번 주 시장의 방향을 결정할 만한 주요 경제지표가 많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은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향후 연준의 통화정책 경로에 주목했다. 재니의 가이 르바스 수석 채권 전략가는 "경제지표는 많지 않고 시장의 무기력감은 큰 상황이어서 이 두 가지가 겹치면 가벼운 바람에도 시장이 움직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 경제지표도 금리 상승세를 제한했다. 연준에 따르면 7월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0.2% 증가해 증가율이 전월보다 0.1%포인트 둔화했다. 소비재 생산 감소 등의 영향으로 시장 예상에도 미치지 못했다. 최근 미국 경제지표는 전반적으로 경기 둔화를 가리키고 있다. 7월 예상 밖의 고용 감소에 이어 소비자물가지수(CPI) 등 물가 지표도 비교적 온건하게 나오면서 시장에서는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가 낮아졌다. 시장에서는 현재 연준이 9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하기보다 동결할 가능성을 약 70%로 보고 있다. ◆ 달러인덱스 99.63…연준 비둘기파 기대에 상승폭 제한 미 국채 수익률 하락에도 달러화는 뚜렷한 방향을 잡지 못했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09% 상승한 99.63을 기록했다. 유로화는 전날 기록한 2개월 만의 최고치인 1.161달러에서 소폭 내려와 0.03% 상승한 1.15760달러에 거래됐다. 영국 파운드화는 0.04% 하락한 1.35356달러를 기록했고 달러화는 스위스프랑 대비 0.17% 상승한 0.81230프랑을 나타냈다. 머니코프 북미의 유진 엡스타인 구조화상품 책임자는 최근 달러화 움직임이 연준의 예상보다 비둘기파적인 태도와 이에 대한 시장의 해석을 반영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최근 CPI가 인플레이션 압력을 시사하지 않았고 고용지표 역시 마찬가지였다"며 "갑자기 달러가 약해졌고 이러한 흐름이 대부분의 통화쌍에 반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스코샤뱅크도 온건한 인플레이션과 미국 노동시장의 약화 조짐을 고려하면 현시점에서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평가했다. 이어 단기적인 달러화 상승은 여전히 매도 기회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다만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국제유가 상승은 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을 복잡하게 만드는 변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이란과 현재 진행 중인 협상이 없으며 예정된 협상도 없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이 열려 있다고 주장했지만 이란은 해당 해협이 여전히 선박 운항에 폐쇄돼 있다고 밝히고 있다. 이란 고위 당국자는 전쟁을 영구적으로 끝내기 위한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지면서 군사 태세를 '전면적인 공세'로 전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역시 지난 6월 체결한 휴전 합의를 연장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호르무즈 해협의 장기 폐쇄가 에너지 공급에 미칠 우려가 이어지면서 브렌트유 선물은 이날 0.17% 오른 배럴당 91.0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7월 24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 19일 FOMC 의사록·20년물 입찰 주목…금리 향방 가른다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재확산 우려는 미국뿐 아니라 세계 채권시장에도 부담을 주고 있다. 미국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이날 장중 2007년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고 주요국 장기 국채 수익률도 동반 상승했다. 시타델증권의 노샤드 샤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채권 영업 책임자는 "인플레이션은 지난 5년 대부분의 기간 동안 목표치를 웃돌았다"며 공급 충격이 계속되는 상황에서는 물가가 다시 상승할 위험에 대응할 여유가 크지 않다고 지적했다. 외환시장에서는 엔화의 움직임도 주목받았다. 엔화는 달러 대비 0.08% 하락한 달러당 159.605엔을 기록했다. 7월 말 미국과 일본이 엔화 강세를 유도하기 위해 공동으로 시장에 개입한 이후 나타났던 상승폭의 거의 절반을 반납했다. 당시 엔화는 40년 만의 최저 수준인 달러당 163.99엔까지 하락했다. 시장에서는 추가 외환시장 개입 가능성과 다음 달 일본은행(BOJ)의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주시하고 있다. 시장은 일본은행이 다음 달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달러/원 환율은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전장 대비 5.29% 하락한 141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장의 시선은 19일 공개되는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으로 향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최근 고용과 물가 둔화에도 국제유가와 장기금리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상황에서 연준 위원들이 향후 금리 경로를 어떻게 판단하고 있는지 확인할 전망이다. 미국 재무부가 같은 날 실시하는 20년물 국채 입찰 결과도 장기금리 흐름을 좌우할 변수로 꼽힌다. koinwon@newspim.com 2026-08-19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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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급락에 매도사이드카 발동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19일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341.06포인트(4.96%) 내린 6528.77에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4.12포인트(2.89%) 내린 810.08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9시 기준 1413.5원을 기록했다.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6.08.19 kunjoo@newspim.com   2026-08-19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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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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