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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유근기 곡성군수 "행복한 곡성 위해 최선 다할 터"

기사입력 : 2020년01월02일 11:15

최종수정 : 2020년01월02일 11:23

출생아 양육비 지원 대폭 확대...복지지원도 늘려

[곡성=뉴스핌] 지영봉 기자 = 유근기 곡성군수는 2일 신년사에서 "현재 첫째 60만원, 둘째 120만원, 셋째 아이 이상 320만원에서 첫째 130만원, 둘쩨 230만원, 셋째 530만원, 넷째 730만원으로 출생아 양육비 지원을 대폭 확대했다"고 밝혔다.

또 "아이들이 문화적 결손 없이 행복하게 자라야 한다"며 "올해 장난감도서관을 설치하고 국공립 어린이집 1개소를 추가해 총 6개소를 운영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아이들이 드림스타트에서 제공하는 40여종의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유근기 곡성군수의 신년사 전문이다.

유근기 곡성군수[사진=지영봉 기자] 2020.01.02 yb2580@newspim.com

◆ 유근기 곡성군수 신년사

사랑하는 군민 여러분!

고즈넉한 들판과 첩첩한 골짜기, 그리고 정겨운 마을마다 희망의 볕을 비추며 2020년 경자년 새해가 떠올랐습니다.

여러분 모두 설렘 가득한 새해 첫날의 마음으로 금년 한 해 매일 매일을 행복으로 열어 가시기를 기원합니다.

2020년을 시작하면서 저는 '올해부터는 의도보다는 성과가 중요한 때'라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그동안 군민 여러분들께 민선 7기의 목적과 방향에 대해 계속해서 말씀드렸고, 어느 정도 결실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우리를 둘러싼 위기의 속도도 더욱 빨라지고 있습니다. 얼마 남지 않은 골든타임 안에 확실한 변화가 필요합니다.

인구 감소라는 문제가 국가적으로 큰 위협이 되고 있습니다. 4차 산업, 인공지능 등 미래를 바꿀 신기술들이 확산되고 있지만 우리의 미래를 송두리째 바꿀 소용돌이는 바로 인구감소입니다.

작년을 기점으로 우리나라 인구는 출생자보다 사망자가 많은 자연감소에 들어갔다고 합니다. 그리고 10년 후면 외국인 유입 인구까지 합해도 전체 인구가 줄어드는 순감소가 시작한다고 합니다.

우리 군도 인구감소세가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어찌 보면 대한민국이 겪을 문제를 우리가 먼저 겪고 있는 셈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해결책도 우리가 먼저 찾아야 합니다.

따라 하기에 급급했던 과거에서 벗어나 근본을 바꾸어야 합니다. 효율보다는 공존, 최적보다는 융합 등 인간적인 것이 곡성다운 것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이와 같은 생각으로 민선 7기 우리 군은 온전한 삶터 회복을 위한 주춧돌을 놓고 있습니다.

곡성에서 기쁨으로 태어나서, 곡성에서 즐겁게 공부하고, 곡성에서 땀 흘려 일하며 행복한 가정을 이루는 것이 우리의 꿈입니다.

작년에는 새로운 교육생태계조성과 창의교육으로 교육 정책에 혁신적인 전환점을 마련했고, 경제와 문화 활동의 중심인 청년들을 위해 일자리와 창업, 주거와 정착 지원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이제 2020년에는 기존의 성과들을 단단하게 뿌리내리는 동시에 농업, 관광, 복지 등 모든 분야에서 혁신의 힘을 발휘하겠습니다.

'느린 것을 두려워말고 멈추는 것을 두려워하라'는 불파만 지파참(不怕慢 只怕站)의 의미를 기억하며 다양한 삶의 선택지가 가득한 곡성을 차근차근 만들어가겠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모두가 행복한 곡성만의 교육 생태계를 조성하는데 가속도를 내겠습니다.

전국 최초로 문을 연 '미래교육협력센터'를 마중물 삼아 '미래교육재단'을 출범시키겠습니다.

군과 교육지원청이라는 관-관 협력체계를 뛰어넘어 올해부터는 지역사회와 학교가 주도하는 민·관·학 통합 거버넌스를 구축하겠습니다.

이 재단은 주도성, 전문성을 바탕으로 장학사업 뿐만 아니라 교육 사업까지 직접 수행하는 곡성교육의 '컨트롤 타워'가 될 것입니다.

[곡성=뉴스핌] 지영봉 기자 = 곡성군 특산품 판로확대 [사진=지영봉 기자] 2020.01.02 yb2580@newspim.com

또한 꿈놀자학교에서 추진한 숲 교육과 예술 교육 등을 우리 군 학교 교과 과정에 편성하기 위해 교육지원청과 협의 중입니다.

정식 커리큘럼으로 체계화되고, 올해 창의 융합형 교육인 청소년 오케스트라와 연극 프로그램까지 더해지면 자연에서 뛰어놀고 예술적 감성을 키우는 22세기형 교육을 실현할 수 있을 것입니다.

농촌유학 역시 1회성 체험에서 벗어나 정주형 프로그램으로 탈바꿈시키겠습니다. 부모와 아이가 우리 군에 거주하면서 지역의 작은 학교에 다닐 수 있도록 거주공간을 마련하고, 작은 학교마다 특색 있는 학교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청소년들은 스스로 자아를 발견하고 진로를 결정하면서 직접 자기 삶을 꾸려나가게 될 것입니다.

올해 청소년 정책은 자기주도 성장과 자립프로그램 운영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작년 처음 개최했던 '청소년 성장 박람회'는 군민들의 가슴을 뜨겁게 했습니다. 보다 현실감 있는 진로체험에 역점을 두고 청소년들의 대축제로 확장하겠습니다.

청소년들이 스스로 자신들의 요구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청소년 의회를 구성하고 시민캠프와 자치활동 동아리를 운영하겠습니다.

또한, 우리 아이들이 4차 산업에 맞는 다양한 직업과 진로를 사람 책과 연계하여 체계적으로 경험해 볼 수 있는 공간으로 '직업체험관'을 활용할 계획입니다.

곡성의 아이부터 어른까지 더불어 학습하며 함께 성장하는 곡성교육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곡성학습공동체 모임과 기본 문해력 향상과정, 부모로서의 준비과정을 배우는 가족학교 등은 서로 배우고 성장하는 상호작용을 통해 곡성을 학습사회로 전환시키는 범 군민운동으로 확산시키겠습니다.

둘째, 세대별로 단절 없는 복지, 모두에게 배려하는 복지를 확산하겠습니다.

복지는 특정 계층만을 위한 것에서 누구나 누려야하는 보편적인 것으로 그 의미가 확대되었습니다.

따라서 모두를 위한 복지, 더 많은 사람을 포용하고 배려하는 복지를 확대하겠습니다.

아이들을 키우는 데에는 가정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 모두가 함께해야 합니다.

특히 우리 곡성의 아이들은 문화적으로 결손 없이 행복하게 자라날 수 있어야 합니다. 올해는 장난감도서관을 설치하고, 국공립 어린이집은 1개소를 추가해 총 6개소를 운영하겠습니다.

또한 아이들은 드림스타트에서 제공하는 40여종의 프로그램을 통해 관심과 흥미에 따라 원하는 활동을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여성과 남성 모두 경력단절 걱정 없이 일과 가정 사이에서 균형 잡힌 삶을 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출생아 양육비 지원을 대폭 확대했습니다.

현재 첫째 60만원, 둘째 120만원 셋째 아이 이상 320만원에서 올해부터는 첫째 130만원, 둘째 230만원, 셋째 530만원, 넷째 이상은 730만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주민과 선주민이 조화롭게 어울리는 곡성을 만들겠습니다.

올 상반기에는 '다가온'이 문을 엽니다. 이곳에서는 다문화가족과 단일문화가족이 한데 어울려 커뮤니티 및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됩니다.

또한 소통 및 적응, 취업역량강화, 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즐기실 수 있습니다.

청년들의 창의적 에너지에 불을 지피겠습니다.

지난해 우리는 '환장할 청춘작당' 제1기를 통해 도시청년들에게 매력 있는 곡성의 가능성을 확인했습니다. 올해는 제2기 청춘작당을 추진합니다. 도시청년들의 새로운 바람이 우리 군을 보다 활력 넘치게 할 것입니다.

이외에도 공유오피스 조성, '거닐며 노닐며' 청년 정주 프로젝트, 청년 창업 및 일자리사업 등 청년들이 마음껏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어르신들께는 우리 군이 든든한 아들딸이 되어드리겠습니다.

지난해 문을 연 치매안심센터를 올해는 더욱 안정적으로 운영해 치매 조기검진과 예방에 힘쓰겠습니다. 또한 3개 권역별로 기억키움마을을 운영해 익숙한 생활 터전에서 누구나 인지 재활 등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어르신들의 사랑방인 경로당에는 화재보험과 상해보험을 지원하겠습니다.

[곡성=뉴스핌] 지영봉 기자 = 소상공인 활성화 위한 현장방문 [사진=지영봉 기자] 2020.01.02 yb2580@newspim.com

공중목욕장이 없는 곡성읍, 옥과면, 석곡면 어르신들께 지원하고 목욕비도 작년 6개월에서 8개월로, 월 3회에서 4회로 확대됩니다.

기존에 2가지로 나눠 차등 지원했던 돌봄 서비스는 하나로 통합됩니다. 어르신들께서 생활하시는 데에 필요한 실질적인 돌봄 서비스를 제공받으실 수 있을 것입니다.

셋째, 낭만과 힐링의 문화관광자원을 확충해 또 오고 싶은 곡성, 머물고 싶은 곡성을 만들겠습니다. 먼저 새로운 관광콘텐츠로 섬진강 이코노미 확대에 나서겠습니다.

우리 군 핵심 관광자원인 기마차을은 증기기관차 정차 역별 특화사업을 통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될 것입니다. 가정역 등 간이역 4개소에 피크닉 가든, 쉐프 가든, 산책로 등을 조성해 관광객들이 머물도록 할 계획입니다.

압록유원지에 조성된 상상스쿨은 올해 본격 운영합니다. 실내놀이터와 문화공간, 각종 편의시설 등이 들어서게 되며, 스트리트 아트 등 인근 마을을 감성적으로 정비해 압록유원지의 새로운 르네상스를 열겠습니다.

우리 군의 매력 요소인 '길'을 다양하게 중첩시켜 보고 또 봐도 새로움을 발견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기존의 물길, 철길, 숲길에 스토리를 만들고 숲 속 임도에는 새로 자전거 길을 조성해 순환형 산림레포츠길을 완성하겠습니다.

그리고 국도 18호선의 유휴공간에는 야간경관 조망지점을 만들 예정입니다. 여행객들은 곡성의 4계절, 그리고 낮과 밤의 또 다른 아름다움을 제대로 만끽할 수 있을 것입니다.

곡성의 정감 있는 속살을 여행할 수 있도록 로컬 문화를 활성화하겠습니다. 기차당뚝방마켓에는 공연장, 쉼터와 놀이터를 조성해 지역민과 관광객 그리고 아이들이 함께하는 문화놀이터로 발전시키겠습니다.

곡성스테이는 여행자들을 읍내 골목골목으로 안내하며 색다른 추억과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내년에는 5개소를 추가 지정하고 관광택시 등 다른 관광 콘텐츠와 연계를 강화해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내겠습니다.

장미축제는 10주년을 맞이합니다. 올해는 축제기간도 늘리고 축제 규모도 키워서 곡성세계장미축제가 전국 최고 장미축제임을 확실하게 보여주겠습니다.

넷째, 정밀한 자연생태 조사와 복원을 통해 살고 싶은 자연 속의 곡성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자연과 생태를 보호하는 것은 '빌려 쓰는 미래'를 위한 생명의 약속입니다.

또한 군민의 건강을 지키고 지속가능한 곡성을 위한 불변의 소명입니다.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폭염 그늘막과 쉼터 설치, 미세먼지 저감 유도장치 등을 통해 군민들이 건강하게 생활하실 수 있도록 준비하겠습니다.

최근 다른 지자체에서 수돗물 오염 사고가 몇 차례 발생했습니다.

안정적인 생활용수 공급을 위해 노후정수장을 정비하고,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과 마전권역 지방상수도 확충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해 급수 취약지역을 해소하겠습니다.

[곡성=뉴스핌] 지영봉 기자 = 곡성 보건소 주민 방문 건강관리 치료서비스 [사진=곡성군] 2020.01.02 yb2580@newspim.com

생명이 살아있는 생태 환경을 더욱 아름답게 가꾸겠습니다. 동악산 생태 축 복원사업으로 생물들의 서식환경을 개선하면서 서식지 간 연결성을 강화하고, 섬진강 침실습지는 훼손지를 복원해 생태관광의 거점으로 보존해가겠습니다.

고질적인 악취 민원을 해소하기 위해 환경친화형 축사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양돈 농가에는 악취 저감 안개분무시설 설치를 지원하겠습니다. 더불어 가축사육시설 단위면적당 적정사육 두수 관리를 추진하는 등 근본적이고 체계적인 해결방안을 펼치겠습니다.

다섯째,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지속가능한 미래 특화농업을 육성하겠습니다.

WTO에서의 개도국 지위 포기로 농민들의 걱정이 많습니다. 지속가능한 농업을 위해 관행적이고 노동집약적인 농업에서 전문적이고 기술집약적인 농업으로 변화를 계속하겠습니다.

또한 농특산물의 소비·판매 거점화와 특화농업을 기반으로 새로운 판로와 시장을 개척하겠습니다.

먼저 로컬 푸드 육성지원을 통해 유통단계를 줄여 소득 증대를 도모하고, 먹거리 선순환 체계구축 푸드 플랜으로 튼튼한 소비 기반을 갖출 것입니다.

이어 소비자들이 신뢰할 수 있는 농산물 생산을 위해 친환경농산물 인증비와 친환경농업 및 유기농업 직불금을 지속 지원하겠습니다. 아울러 벼 대체작목 육성을 확대해 시장의 변화에 대응하겠습니다.

또 맞춤형 농업인교육을 추진해 미래농업에 대응할 전문 농업 인력을 양성하겠습니다. 여기에 농기계 안전기술 교육장 조성, 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 교육장 조성, 농기계 지원 확대 등을 통해 우리 군의 농업 기술력을 높이겠습니다.

미래 곡성농업을 이끌 청년농 육성에도 힘을 쏟아야 합니다. 창업농장을 조성하고 실습 임대농장을 운영해 2030세대 청년농업인들이 성공적으로 정착하도록 도울 것입니다.

아울러 동물복지형 녹색축산을 위한 축사 시설 현대화 지원으로 축산농가 소득 향상과 경쟁력 강화에도 힘쓰겠습니다.

토란은 전국 최초로 획득한 지리적표시제를 활용해 과감한 마케팅을 시도하겠습니다. 우선 생산에서 출하 및 판매까지 전 과정의 품질기준을 마련해 타 지자체에서 따라올 수 없는 품질의 토란을 생산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지리적표시를 포장재는 물론 각종 판촉물에 활용해 보성녹차, 의성마늘과 같이 곡성토란을 국내 토란의 대명사로 만들겠습니다. 토란 농가의 소득 향상을 위해서는 가공업체 물류표준화 장비 등을 통해 유통비용을 절감하겠습니다.

또 올해는 곡성멜론 지리적 표시 등록에 도전하는 한편, 멜론 6차 산업화의 성과를 만들어내겠습니다. 먼저 농촌융복합산업화 지구 조성사업을 통해 멜론 축제를 개최하고, 더욱 다양한 가공제품을 시중에 내놓을 예정입니다.

아울러 멜론 레스토랑, 게스트하우스, 멜론마을 등 기차마을 멜론 플랫폼을 구축해 관광산업과 연계하여 육성해 나가겠습니다.

이와 함께 '곡성 디톡스 테라피 융복합산업 시스템 구축'에도 나설 예정입니다.

얼마 전 농림부의 농촌신활력플러스 사업에 선정돼 70억 원의 사업비도 확보했습니다. 사업계획대로 친환경 농산물을 활용, 해독식품과 치유체험을 개발한다면 농가의 새로운 소득원이 될 것입니다.

여섯째, 사람 중심의 감동 행정을 실천하겠습니다.

공직자의 적극행정은 군민의 편익과 직결됩니다. 군민들께서 요구해야 들어주는 행정이 아닌, 먼저 고민하고, 먼저 찾아뵙고, 먼저 발견해서 미리 해결하겠습니다.

행정에서 독단적으로 결정하지 않고 군민들과 항상 소통하고 머리를 맞대겠습니다.

이를 위해 군에서 생산 또는 보유하고 있는 데이터 공간 DB를 구조화해 공간정보 클라우드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공간 정보에 대한 실시간 관리, DB 연계를 통한 정확한 업무처리로 행정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겠습니다.

신축을 준비 중인 곡성군 신청사는 그간 노후화와 협소한 공간으로 인한 군민 불편을 해소 할 수 있도록 방문자 중심으로 설계하고, 주민 참여 공간을 최대한 반영하겠습니다.

또한 주차난 해소와 보행환경 개선을 위해 곡성읍, 옥과면 상가 주변에 공용주차장을 조성하는 등 생활 편의 시설 확충에도 노력하겠습니다.

새해부터는 심청상품권을 모바일로 이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고, 할인율도 5%로 높인 결과 사용량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군민 편익은 물론 상권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외에도 곡성군을 위한 것이라면 항상 만사를 제쳐두고 달려가겠습니다. 그리고 군민들의 목소리에 항상 귀 기울이겠습니다. 행복나눔군수실, 이동군수실, 군민신문고 등은 더욱 쉽고 편리하게 의견을 개진할 수 있도록 다듬겠습니다.

특히 군민들의 요구와 제안에 대한 응답률과 진행률을 제고하겠습니다.

[곡성=뉴스핌] 지영봉 기자 = 곡성 섬진강 기차마을 레일바이크 관광 [사진=지영봉 기자] 2020.01.02 yb2580@newspim.com

또한 쟁점이 되는 사안에 대해서는 작년 하반기 구축한 청원시스템을 적극 활용해 공동체를 위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권역별로 특성화된 복합거점화를 추진하고, 서로 간의 연결성을 강화해 곡성형 콤팩트시티의 기반을 구축하겠습니다.

온전한 삶이 가능하기 위해서는 일상에 필요한 기본 요건들이 공간적으로 밀집돼 있어야 합니다. 우리 군은 인구, 경제, 문화가 권역으로 분산되어 불리한 조건입니다.

따라서 기존의 권역을 특성화하는 동시에 권역 간 시간적 연결성을 강화해 접근성을 높여야 합니다.

곡성읍권은 관계인구와 지역주민을 아우르는 '체류형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하겠습니다.

기차마을을 중심으로 연간 300만 명의 관광객과 상시 체류형 인구를 활용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 것이 복합문화 공간 조성의 최종 목표입니다.

올해 세부계획을 수립하게 되는 119억 규모의 '곡성 체류형 복합문화공간 스테이션 1928'이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입니다.

사업을 통해 구 오곡초등학교는 교육과 정주기능을 결합한 거점공간으로 변모할 것입니다. 이곳에서 농촌유학 및 귀촌에 관심 있는 체험객이 지역 주민들과 하나로 이어져 곡성읍과 오곡면 일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입니다.

인구구조 변화에 발맞춰 주거환경을 개선할 곡성읍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 청년과 여행자들의 쉼터가 될 '비빌언덕, 곡성'도 올해 본격적으로 시작합니다.

또한 곡성읍 중앙로 리본 프로젝트, 스트리트 갤러리, 감성충전길 조성사업을 착실히 추진해 읍 시가지를 예술과 낭만이 있는 매력 넘치는 곳으로 만들겠습니다.

옥과권은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동시에 '청년일자리 허브'로 만들겠습니다. 옥과권에는 전남과학대학교가 있어 해마다 새로운 청년들이 유입됩니다.

이곳에 맞춤형 귀농 서비스를 제공하는 청년농부 인큐베이팅 허브센터를 구축해 농업에 관심 있는 도시 청년들의 유입을 극대화하겠습니다.

또한 청년일자리 카페 '필립'의 역할을 확대하는 등 전남과학대학교와 관학 협력을 강화해 청년들의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습니다. 옥과리 일원에 조성되는 지역수요 맞춤형 공공주택은 올 초 착공을 앞두고 있습니다.

최근 청년통계 조사 결과 주택문제가 우리 군 청년들의 전출사유 3위를 차지했던 만큼 공공주택 건립이 주거안정을 통한 청년인구 유입의 시발점이 될 것입니다.

이외에도 올해 개관을 목표로 추진 중인 옥과권역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과 국악명인 전수관 조성사업 등을 통해 권역 거점의 역할을 강화하겠습니다.

석곡권은 자연생태와 특화음식이 조화된 '자연힐링 관광벨트'로 조성하겠습니다.

얼마 전 우리 군은 강마을 재생 공모사업에 응모해 5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습니다.

사업을 통해 반구정에서 죽곡, 압록으로 이어지는 대황강 일대에 내수면 어업과 생태체험관광이 융합된 특화마을을 만들겠습니다.

지난 해 조성을 완료한 대황강 자연휴식체험장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하게 됩니다. 캠핑장, 물놀이장 등 가족이 함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도시민들의 힐링 여행 명소가 될 것입니다.

또한 석곡 흑돼지의 명성을 되살려 곡성 대표 먹거리로 키워내겠습니다. 이를 위해 전통방식의 특화음식점을 육성해 석곡흑돼지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시설 개선 및 메뉴 개발 등을 통해 먹거리로서의 상품성을 향상시키겠습니다.

그리고 석곡면소재지의 거점 기능 강화를 위해 주민주도형 도시재생뉴딜사업 선정되도록 빈틈없이 준비하겠습니다.

이렇게 특색에 맞게 개발된 3개의 권역은 각각 거점 기능을 수행하면서도 교통망과 통신망으로 묶여 하나의 곡성으로 기능하게 될 것입니다.

이미 우리 군은 민선 6기 시절 효도 택시와 버스 단일 요금제를 성공시키며 각 지역 간의 거리를 좁혔습니다. 그리고 지난해에는 교통복지 3단계로 에듀택시를 도입하고, 청소년 방과 후 귀가 차량 지원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교통복지를 더욱 확대하는 한편, 통신망을 통한 연결성 강화에도 나설 예정입니다. 그 첫걸음으로 올해 마을회관에 IoT 기반 생활편의 시설 설치를 준비 중입니다.

설치가 완료되면 버스운행 정보를 비롯한 각종 군정정보를 편리하게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떠오르는 새해를 보며 새해의 시작이 왜 봄이 아니라 겨울일까 생각해봤습니다. 싹을 틔우기 전 매서운 겨울을 견디는 것에서부터 모든 변화와 새로움이 시작하기 때문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따라서 여러분과 제가 서있는 지금의 이 추운 겨울 한 복판은 새로운 변화의 출발점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변화를 맞이하기 위해 이 추위를 극복해야 합니다. 그 방법은 온 몸과 살을 맞대며 함께 가는 것입니다. 체온이 식지 않도록 쉼 없이 최선을 다해 가는 것입니다.

'내가 헛되이 보낸 오늘은 어제 죽은 이가 그토록 갈망하던 내일이다'라는 말처럼 오늘은 함께 하는 우리에게 선물입니다. 오늘 조금이나마 전진했다면 언젠가 목적지에 이를 수 있다고 저는 굳게 믿습니다.

최적의 타이밍이란 없습니다. 꿈꾸고 있다면 기다리지 말고 지금 시작하면 됩니다. 그 시작을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 한 번 더 도약할 것입니다. 그리고 훨씬 더 행복해질 것입니다.

시작할 때 말씀드렸듯이 올해는 의도보다는 성과가 중요한 때입니다. 군민 한분 한분 행복한 곡성을 위해 올 한해 삼백 예순 다섯날을 하루도 헛되이 보내지 않을 각오로 저부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여러분들께서도 곡성의 백년대계에 마음과 뜻을 모아 주시기 바랍니다. 2020년 여러분들의 발걸음이 닿는 곳마다 빛나는 일들로만 가득하기를 기원하면서, 먼저 배려하고 먼저 감사하는 너그러운 마음으로 2020년 경자년 새해를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yb258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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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썸, '비트코인 2000억' 매도 의문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올해 하반기 기업공개(IPO)를 준비 중인 빗썸이 장외시장 기준 시가총액 절반에 달하는 비트코인을 매도한 것으로 나타나 업계의 의문이 커지고 있다. 빗썸은 대고객 이벤트로 비트코인을 처분했다는 입장으로, 활발한 이벤트에 신규 고객 유입이 늘어나 오히려 IPO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1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빗썸이 보유한 비트코인은 지난해 3분기 기준 103개로 38억원 규모다. 2021년 4분기 1419개에서 90% 이상 대폭 줄었다. 현재 시세 기준 약 2000억원치다.  빗썸이 보유한 비트코인 수량. 빗썸이 보유한 비트코인은 지난해 3분기 기준 103개로, 2021년 4분기 1419개에서 90% 이상 대폭 줄었다. [사진=뉴스핌] 2021년 말 기준으로 5000만원대였던 비트코인 가격은 현재 1억5000만원을 넘어섰다. 개당 가격을 약 1억5000만원으로 단순 계산하면 빗썸은 2000억원 규모의 비트코인을 매도해 온 셈이다. 이는 현재 빗썸의 시가총액 4100억원의 절반에 달하는 금액이다. 증권플러스 비상장에 따르면 빗썸의 장외주식은 17일 기준 9만9000원 수준이다. 추정 시가총액은 약 4215억원이다. 빗썸이 올 하반기를 목표로 IPO를 준비 중이라는 점에서 대규모 비트코인 매도에 대해 전문가들은 의문을 표하고 있다. 비트코인 보유량이 증가할수록 IPO 과정에서 더 높은 몸값으로 평가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빗썸의 경쟁사인 업비트를 비롯한 일반적인 가상자산거래소는 비트코인이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다. 비트코인이 기축통화인 BTC 마켓에선 투자자가 거래할 때마다 비트코인으로 거래 수수료를 내기 때문이다. 국내 주요 가상자산거래소의 최근 비트코인 수량 현황은 ▲업비트 1만4666개 ▲코인원 266개 ▲코빗 25개로 같은 기간 비트코인 보유량이 꾸준히 증가했다. 국내 5대 가상자산거래소 가운데 비트코인이 줄어든 거래소는 빗썸과 완전자본잠식 상황인 고팍스가 유일하다. 실제로 타임체인인덱스닷컴에 따르면 미국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의 비트코인 보유량은 112만3500여 개 수준이다. 글로벌 1위 거래소 바이낸스는 약 68만6900개를 보유하고 있다. 빗썸의 비트코인 처분은 최근 세계적인 추세에 반하는 이례적인 행보다. 특히 친(親) 가상자산 대통령을 공약으로 내건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대선에서 승리하고 비트코인의 전략자산 추가를 발표하면서 비트코인을 모으려는 움직임이 더욱 활발해지고 있다. 미국 나스닥 상장사 스트레티지(옛 마이크로 스트레터지)는 비트코인을 꾸준히 사들여 현재 47만 개 이상의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다. 한 증권업계 관계자는 "가상자산거래소의 비트코인 보유 규모는 해당 거래소가 비트코인의 미래를 얼마나 믿고 있는지, 또 어느 정도의 보유자산에 대한 중장기 전략을 가졌다는 것인지 판단할 수 있는 척도"라며 "업비트를 정조준한다는 빗썸이 비트코인 1300여 개를 처분하고 100개만 남겨둔 것은 재무적으로도 이해하기 어려운 전략"이라고 말했다. 빗썸은 활발한 마케팅으로 비트코인을 소진했다는 입장이다. 빗썸은 지난해 창립 11주년을 맞아 이용자에게 최대 1억원 상당의 비트코인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벌였다. 같은 해 5월에는 이마트24와 협업해 '비트코인 도시락' 상품을 판매했고, 10월에는 신세계그룹과 비트코인 100억 지급 이벤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빗썸 관계자는 "빗썸이 보유하고 있는 비트코인은 다양한 대고객 이벤트를 통해 회원들에게 지급됐다"며 "이같이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은 고객 유치와 점유율 상승에 기여해 추후 예정된 IPO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jane94@newspim.com 2025-02-17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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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부처 공무원 갑질에 '부글부글'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중앙부처 공무원들은 지역에 가면 대장이 되는 것처럼 안하무인적인 행태에 지방 일선 공무원들의 속이 끓고 있다. 이는 지자체는 자신들이 만든 정책을 시행하는 일개 기관일 뿐이라고 무시하는 인식 때문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심한 경우 중앙부처 공무원이 광역시장을 '아저씨'라고 낮춰 부르는 행태까지 보이고 있다. 최근 대전시 한 국장이 자신의 SNS(페이스북)에 올린 중앙부처와 공동 주최하고 정부출연연구기관 주관한 행사에 참석한 후기가 공분을 일으키고 있다. 해당 국장은 "It is a bit insulting(조금 모욕적이다)"라며 중앙 공무원들의 우월적인 태도 문제를 지적했다.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시 한 국장이 자신의 SNS(페이스북)에 올린 중앙부처와 공동 주최하고 정부출연연구기관 주관한 행사에 참석한 후기가 공분을 일으키고 있다. 2025.02.17 gyun507@newspim.com 게시글에 따르면, 해당 국장(이하 국장)은 최근 중앙부처와 공동 주최하고 정부출연연구기관이 주관하는 행사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이장우 대전시장도 함께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행사 시작부터 중앙 공무원의 '갑질' 행태가 시작됐다. 국장은 "중앙부처 실장이 지방자치단체장보다 VIP 위치에 있어야 한다는 의전에 대해선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며 이장우 대전시장보다 '좋은' 자리를 요구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관련 중앙부처 과장의 주장에 곤혹스러워 하는 출연연 담당자의 표정을 보면서 솔직히 미안한 생각도 들었다"고 하면서도 "중요한 게 기업들이 미국의 주요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 것이기에 사소한 문제에 매물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 마음을 추스렸다"고 설명했다. 그런데 지방에 대한 차별은 행사 후 진행된 오찬장에서도 계속되면서 비굴함을 느끼기 시작했다. 국장은 정부 관계자에게 정책과 출연연 비전, 미국 기업 사업 계획 등에 대한 설명을 듣기위해 오찬에 참석했다. 그런데 정부 공무원과 별도 테이블에 앉아 식사를 하면서 현실은 생각과 다른 것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국장은 "오찬장에 도착해 그런 순진한 생각은 현실과 다르다는 것을 깨달았고 순간 모욕적인 감정을 지울 수 없었다"며 "같은 테이블에 앉을 것이라는 예상은 중앙부처 공무원 요구로 현장에서 바뀌었다. 메인 테이블에서 밀려나 떨어진 자리에서 지자체 공무원들 넷이서 따로 식사를 했다"고 당시의 어처구니 없는 상황을 설명했다. 국장은 중앙부처가 지방을 바라보는 시각이 부정적임을 단적으로 보여준 것으로 봤다. 국장은 "공직자들 간의 역량 차이는 있어도 서로의 역할을 존중해줄 수는 없는 것일까. 올해는 지방자치가 부활한지 30년이 되는 해"라며 중앙부처 공무원들의 구시대적 사고를 지적했다. SNS에 글이 게시되자 전·현직 공무원과 시민들도 공감하는 가운데서도 분노를 나타냈다. 한 공무원은 "나도 30년 공직생활하다보니 그대로 공감한다"며 이러한 일이 비일비재함을 은연히 드러냈다. 중앙부처 공무원들의 지자체 '무시' 행태는 사실상 공공연한 사실이다. 특히 중앙부처 공직사회 내에서는 지자체장보다 행정고시 출신 5급 국가공무원 사무관이 우선되는 분위기다. 실제로 지난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사옥 이전에 대해 항의하는 대전시 관계자에 대해 중소벤처기업부 한 과장은 "대전시장은 우리에겐 그저 동네 아저씨다. 왜 우리가 시장 대우를 해줘야 하느냐"며 적절치 못한 발언을 하고 고압적인 태도를 보인 사실이 드러났다. 소식을 접한 이장우 대전시장이 "직접 대전시청을 찾아와 정식으로 사과하라"며 격노하기도 했다.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SNS(페이스북)에 글이 게시되자 전·현직 공무원과 시민들도 공감하는 가운데서도 분노를 나타냈다. 한 공무원은 "나도 30년 공직생활하다보니 그대로 공감한다"며 이러한 일이 비일비재함을 은연히 드러냈다. 2025.02.17 gyun507@newspim.com 공무원들도 중앙부처 공무원들의 '갑질'은 문제가 크다고 여겼다. 한 지방자치단체 소속 공무원은 "지역발전을 위해 좋은 정책을 추진하려 해도 중앙부처에서 브레이크를 거는 경우가 있다"며 "협의하려 해도 날짜 잡는 것도 어렵고, 만나도 대놓고 무시하는 태도에서 힘이 빠지게 된다"고 털어놨다. 또 다른 공무원은 "이럴 거면 국가직 공무원 시험을 볼 걸 그랬다"며 자괴감을 드러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지난해 7월 충남도청에서 열린 제7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공식적으로 이의를 제기하기도 했다. 당시 이 시장은 대통령에게 "각종 제안이 중앙정부 공무원들에게 막히는 경우가 있다"고 하자 윤 대통령은 "안된다는 사람 이름 알려달라"고 발언하며 중앙부처에 '경고'를 하기도 했다. 일각에서는 이러한 경직된 공직사회가 국가와 지역 발전 속도를 늦출 수 있다는 지적이 많다. '탑 다운' 형식의 중앙부처-지자체 공직 분위기는 정책 논의나 규체 혁신에는 전혀 도움되지 않는다는 주장이다. 한 행정전문가는 "과거엔 정책은 중앙정부에서 만들고 이를 지방정부가 수행하는 역할에 그쳤지만, 이제는 그러한 장벽은 무너지고 있다"며 "지방자치 시대에 맞는 공직자 마인드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피력했다. gyun507@newspim.com 2025-02-17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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