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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2020년 극장가…4대 배급사 주력 작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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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복' '정상회담' '남산의 부장들' '반도' 등 격돌

[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2020년을 맞아 각 배급사의 라인업이 하나둘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특히 국내 영화 시장을 이끄는 4대 배급사 CJ ENM, 롯데엔터테인먼트, 쇼박스, 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NEW)는 올해도 흥행성과 작품성을 갖춘 풍성한 라인업으로 극장가 격전을 예고했다.

전체적으로는 이병헌, 류승룡, 하정우 등 충무로 대표 배우들이 예년처럼 바삐 움직이는 가운데 연극 무대로 돌아갔던 황정민, 각종 논란으로 쉬어갔던 곽도원의 컴백과 'TV 스타' 박신혜의 활약이 기대된다.

[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CJ ENM의 2020년 개봉작 영화 '영웅' 현장 스틸(위)과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아래 왼쪽부터) '담보' '클로젯' 포스터 [사진=CJ ENM]  2019.12.31 jjy333jjy@newspim.com

◆ CJ ENM, '믿보배' '믿보감'들과 도전 나서

CJ ENM은 믿고 보는 배우, 감독들을 내세워 '도전'에 나섰다. 올해 최고의 기대작으로 꼽히는 '서복'(감독 이용주)은 인류 최초의 복제인간을 지키는 마지막 임무를 맡게 된 전직 정보국 요원이 예기치 못한 상황에 휘말리는 이야기. 이 색다른 SF물은 등장만으로도 2030 여성을 열광하게 하는 공유와 박보검을 전면에 내세웠다.

'쌍천만' 윤제균 감독의 신작 '영웅'은 뮤지컬 영화다. 정성화, 김고은, 나문희 등이 출연하는 작품으로 1909년 하얼빈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하고 일본 법정에서 사형 판결을 받고 순국한 안중근 의사의 마지막 1년을 담았다. 동명의 뮤지컬이 원작이다.

장르 측면에서는 범죄 액션물에 주력했다. 황정민, 이정재, 박정민 주연의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감독 홍원찬), 변요한 주연의 '보이스'(감독 김곡·김선), 이제훈, 조우진 주연의 '컬렉터'(가제, 감독 박정배)가 모두 범죄 액션물이다. 물론 성동일, 하지원 주연의 '담보'(감독 강대규)나 진선규 주연의 '카운트'(감독 권혁재) 등 휴먼 드라마도 놓지 않았다. 올해 CJ ENM의 시작을 알리는 작품은 하정우, 김남길 주연의 미스터리물 '클로젯'(감독 김광빈)이다.

[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롯데엔터테인먼트가 2020년 관객들에게 선보이는 영화 '정상회담' 고사 현장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2019.12.31 jjy333jjy@newspim.com

◆ 롯데엔터테인먼트, 충무로 대표 영화인들 한데 모아

롯데엔터테인먼트는 쟁쟁한 감독, 배우들이 의기투합한 작품들을 대거 개봉한다. 기대작 '정상회담'은 '변호인'(2013), '강철비'(2017)의 양우석 감독과 정우성, 곽도원, 유연석이 함께한 영화다. 가까운 미래, 남북미정상회담 중 북한의 쿠데타가 발생하고 남북한 지도자와 미국 대통령이 북한 핵잠수함에 납치·감금되면서 벌어지는 상황을 그린다.

'모가디슈(가제)'는 류승완 감독과 김윤석, 조인성, 허준호가 힘을 모았다. 1990년대 소말리아 내전 당시 고립된 남북대사관 공관원들의 탈출 사건을 바탕으로 했다. '1947 보스톤'은 강제규 감독과 하정우, 배성우, 임시완이 함께했다. 제2차 세계대전 후 처음으로 열린 보스턴국제마라톤대회에 출전한 선수들의 이야기를 다뤘다. 뮤지컬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는 '국가부도의 날'(2018) 최국희 감독이 연출을 맡고 류승룡, 염정아가 주연으로 나섰다.

2019년 극장가 흥행 공식을 따라 코미디물도 준비했다. 포문을 여는 권상우, 정준호 주연의 '히트맨'(감독 최원섭), 차인표가 차인표를 연기하는 '차인표'(감독 김동규) 등이 대표적이다. 고아성, 이솜, 박혜수 주연의 '삼진그룹 영어토익반'(감독 이종필)도 2020년 개봉을 앞뒀다. 유아인, 박신혜 주연의 '얼론'(ALONE, 감독 조일형)도 주목할 작품이다. 

[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쇼박스의 2020년 첫 영화 '남산의 부장들' 캐릭터 포스터 [사진=쇼박스] 2019.12.31 jjy333jjy@newspim.com

◆ 쇼박스, 시작부터 기선 제압 나서

쇼박스는 대작을 앞세워 기선제압에 나선다. '내부자들'(2015) 우민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이병헌, 이성민, 곽도원 등이 출연한 '남산의 부장들'이 1월 개봉한다. 1979년 제2의 권력자라 불리던 중앙정보부장이 대한민국 대통령 암살사건을 벌이기 전 40일간의 이야기를 담았다.

또 다른 기대작은 '비상선언'이다. '우아한 세계'(2007), '관상'(2013), '더킹'(2016) 등을 연출한 한재림 감독의 신작이다. 충무로 대표 배우 송강호, 이병헌이 '공동경비구역 JSA'(2000),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2008), '밀정'(2016)에 이어 네 번째 호흡을 맞춘다. 사상 최악의 바이러스 테러로 비상사태를 선언한 비행기 안에서 벌어지는 사상 초유의 항공 재난 블록버스터다.

이외에도 쇼박스는 곽도원, 김상호 주연의 수사극 '패키지'(감독 김봉한), 차승원, 김성균, 이광수 주연의 재난 코미디 '싱크홀'(가제, 감독 김지훈), 최민식 주연의 휴먼 드라마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감독 박동훈), 신민아, 김해숙 주연의 판타지 드라마 '휴가'(감독 육상효), 설경구, 박해수 주연의 첩보물 '야차'(가제, 감독 나현) 등으로 관객들을 만난다.

[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NEW의 2020년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영화 '콜'(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특송' '낙원의 밤' '반도' '정직한 후보' 포스터 [사진=NEW] 2019.12.31 jjy333jjy@newspim.com

◆ NEW, 여성 캐릭터 중심 영화 돋보여

가장 빠르게 국내 주요 배급사로 안착한 NEW는 새해에도 트랜드에 맞춰 여성 캐릭터 중심의 작품을 선보인다.

먼저 라미란 주연의 '정직한 후보'로 경자년을 연다. 거짓말이 제일 쉬운 3선 국회의원이 하루아침에 거짓말을 못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코미디다. 박신혜와 전종서가 출연하는 스릴러 '콜'(감독 이충현), '기생충'(2019)의 히로인 박소담을 주연으로 내세운 범죄 액션물 '특송'(감독 박대민) 등도 2020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NEW의 텐트폴은 '반도'다. 여름 시장을 겨냥해 나올 '반도'는 '부산행'(2016) 연상호 감독의 차기작. '부산행'의 세계관을 잇는 영화로 배경 역시 '부산행' 속 이야기 4년 뒤, 폐허가 돼버린 대한민국이다. 주연 배우로는 강동원, 이정현 등이 낙점됐다. '인질'(감독 필감성)도 기대할 만하다. 외유내강이 제작하는 '인질'은 정체를 알 수 없는 범죄조직에 납치된 배우 황정민의 생존을 건 사투를 그린 스릴러다. 황정민이 황정민을 연기해 흥미를 자극한다.

이 밖에도 배우 조은지가 연출하고 류승룡, 오나라 등이 출연한 코미디 '입술은 안돼요'(가제), '신세계'(2013), '마녀'(2018) 박훈정 감독의 신작 '낙원의 밤' 등을 준비했다.

jjy333jj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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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낸스, 8.4조원 해킹 당해…역대 최대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추정 피해액 63억 달러(약 8조 4,000억 원)에 달하는 암호화폐 업계 역사상 최대 규모의 해킹 사건이 발생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바이낸스는 소셜미디어 X를 통해 "추정 총 피해액은 약 63억"라며 "블록체인 파트너들과 협력하여 피해 자산을 동결했으며, 현재까지 약 30억 달러가 온체인에서 동결됐다"고 밝혔다. 바이낸스는 즉각 모든 가상자산의 입출금을 일시 중단했다. 비트코인 [사진=블룸버그] 바이낸스 측은 비상 상황에서 고객을 보호하기 위해 2018년에 조성한 '사용자 자산 보호 기금(SAFU)'을 언급하며, 모든 손실을 보상하겠다고 강조했다.  주요 스테이블코인 발행사인 테더와 서클 역시 해킹과 관련된 자금 각각 15억 달러 이상과 8억 달러 상당을 즉각 동결하며 사태 수습에 나섰다. 블록체인 정보업체 TRM 랩스는 이번 공격의 배후로 북한 정찰총국 산하의 엘리트 해킹 조직 '트레이더트레이터(TraderTraitor)'를 지목했다. TRM 랩스는 "강력한 온체인 및 오프체인 정보에 근거해 이번 공격은 북한의 정예 해킹 부대인 트레이더트래이터의 소행으로 판단한다"며 "이러한 판단을 매우 확신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해킹은 지난해 2월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비트에서 발생했던 15억 달러 규모의 탈취 기록을 크게 뛰어넘는 역대 최대 피해다. 이번 사건으로 암호화폐 시장은 큰 충격을 받았다. 비트코인은 29일 미국 증시 마감 후 3% 하락했고, 아시아 거래에서도 추가로 3% 떨어져 7만 7천 달러 아래로 하락하며, 9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기타 알트코인도 매도세를 보였다. 가뜩이나 트레이더들은 이번 주 암호화폐 시장의 큰 변동성에 대비했던 상황이라 충격이 크다. 30일 110억 달러 규모의 옵션 만기가 예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또한, 다음 주(11월 3일)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상·하원 중 한 곳 또는 둘 다 탈환할 경우 암호화폐 산업에 대한 규제 강화로 이어질 우려도 있다.  한편, 사이버 보안 위협은 암호화폐 업계를 넘어 금융권 전체로 확산하는 양상이라고 블룸버그는 짚었다. 같은 날 예측시장 플랫폼 폴리마켓은 제3자 소프트웨어 제공업체가 해킹돼 국제 거래소 거래를 한 시간 동안 중단시켰다. 블록체인 분석 플랫폼 버블맵스는 X에 게시한 글에서 700명이 넘는 폴리마켓 사용자들이 270만 달러 상당의 자금을 잃었다고 주장했다. 한국 대신증권은 최근 고객 정보 유출과 미래에셋운용의 해킹 피해가 공개됐다. 일본에서도 GMO인터넷그룹의 외환거래 클라우드가 해킹 협박을 받는 등 전 세계 금융 시스템을 겨냥한 사이버 공격이 잇따르고 있다. wonjc6@newspim.com   2026-10-30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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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주택 매입 무주택자 44% 증가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서울 아파트 거래가 위축되는 가운데 올해 생애최초 부동산 매수자는 오히려 지난해보다 40% 이상 늘어났다. 서울 집값과 전셋값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무주택 실수요자들이 가격이 더 오르기 전에 내 집 마련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가 잇따라 주택공급 확대 방안을 내놓고 있지만 실제 입주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30대를 중심으로 첫 부동산 매수자가 크게 늘어나면서 공급 확대에 대한 기대보다 당장의 주거 불안이 매수 결정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AI일러스트 = 최현민 기자] ◆ 서울 첫 매수자 전국 대비 10배 이상 증가…30대가 절반 30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거래가 둔화하는 상황에서도 올해 생애최초 부동산 매수자가 지난해보다 크게 늘면서 주거 불안에 따른 실수요자의 매수 움직임이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올해 1~9월 서울에서 생애 처음 부동산을 매수한 사람은 6만5750명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4만5711명보다 2만 39명(43.8%) 증가한 규모다. 같은 기간 전국 생애최초 매수자는 32만 471명에서 33만2358명으로 3.7% 증가하는 데 그쳤다. 전국 증가율이 한 자릿수에 머무른 반면 서울은 40% 넘게 늘면서 매수 지역이 서울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의 경우 9만6031명에서 10만8032명으로 12.5% 증가했지만 인천은 3만1255명에서 2만 664명으로 33.9% 감소했다.  연령별로는 30대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올해 1~9월 서울의 30대 생애최초 매수자는 3만588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만2602명보다 58.7% 늘었다. 전체 서울 생애최초 매수자의 54.6%를 차지하는 규모다. 20대 역시 4552명에서 6699명으로 47.2% 증가했고 40대는 1만772명에서 1만3994명으로 29.9% 늘었다. 상대적으로 주택 마련 수요가 높은 30대를 중심으로 첫 부동산 매수가 확대된 모습이다. 월별로 보면 올해 서울 생애최초 매수자는 1월 6554명에서 4월 7341명으로 늘었고 8월에는 9353명까지 증가했다. 9월에는 8324명으로 전월보다 감소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 5983명과 비교하면 39.1% 높은 수준이다. ◆ 집값·전셋값 동반 상승…공급 확대에도 입주까지 '하세월' 생애최초 매수자가 늘어난 배경으로는 서울 주택가격 상승과 전세시장 불안이 거론된다. 주택 매매가격뿐 아니라 전세가격까지 오르면서 무주택 실수요자들의 주거비 부담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달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0.7% 상승했다. 강남권 일부 지역에서 가격 조정이 나타났지만 중랑구와 성북구, 서대문구 등 강북권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서울 전체 아파트값은 오름세를 유지했다. 이달 들어서도 상승 흐름은 이어지고 있다. 10월 셋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보다 0.1% 상승했다. 상승폭은 전주보다 줄었지만 서울 전체 가격은 여전히 높은 수준의 상승 압력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전세시장에서도 가격 상승과 매물 부족 우려가 이어지면서 실수요자들의 주거 선택지가 좁아지고 있다. 전세 계약을 갱신하거나 월세 부담을 감수하는 대신 매매시장에 진입하려는 수요가 생길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정부는 3기 신도시와 수도권 신규택지 조성 등을 통해 주택공급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날도 김포 아라와 구리 건원, 하남 등 수도권 신규택지 6곳에 7만6700가구를 공급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다만 신규택지에 공공택지 최단기 착공모델을 적용하더라도 실제 입주는 2033년에나 가능할 전망이다. 택지 지정과 보상, 기반시설 조성 등 후속 절차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단기간에 주택공급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서울시와의 주택공급 협의가 좀처럼 진전을 보이지 못하면서 이번 신규택지 발표에서도 서울 내 공급부지는 포함되지 않았다. 신규 공급 물량이 모두 경기도에 집중된 만큼 이번 대책 역시 서울 주택시장의 수급 불안을 진정시키기는 쉽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당분간 공급계획이 실제 입주 물량으로 이어지기 전까지는 서울 주택가격과 전세가격의 움직임이 무주택자의 매수 결정에 영향을 미치면서 무주택자들의 매수세는 가파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는 "여러차례 대책을 내놓았지만 실제 입주까지는 최소 3년 이상이 소요되는 만큼 당장 집을 구해야 하는 무주택자들의 불안을 해소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서울 집값과 전셋값 상승세가 이어질 경우 가격이 더 오르기 전에 주택을 확보하려는 실수요자들의 움직임이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6-10-3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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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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