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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전남대병원, 암특화병원 도약 과정 담긴 에세이집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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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뉴스핌] 박재범 기자 = '한국 의료계의 성공신화'로 꼽히는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이 대도시가 아닌 지방의 소도읍에서 글로벌 암특화병원으로 도약하기까지의 역경 극복과정을 담은 에세이집을 최근 발간, 화제를 모으고 있다.

"대형병원은 대도시에 자리잡아야 한다"는 기존 관념을 깬 화순전남대병원의 '역발상'과 성공에 힘입어 화순군은 이제 첨단의료도시, 바이오 밸리로 변모해나가고 있다, 국내 유일의 화순백신산업특구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맡아, 국가적 신성장동력인 '백신 강국'을 향한 기대주로도 주목받고 있다.

'일심리엔 살구꽃이 핀당께'라는 제목의 이 책에는 280여 페이지에 걸쳐 의료진과 직원들의 인터뷰와 수기, 잘 알려지지 않은 일화들, 환자와 보호자들의 체험담 등이 골고루 수록돼 있다.

'일심리'는 화순전남대병원의 소재지이고, '살구꽃'은 치료비를 받는 대신 살구나무를 심게 해 환자와 가난한 이들을 도운 중국의 '행림춘만' 고사에서 유래된 의술과 인술을 의미한다.

[화순=뉴스핌] 박재범 기자 = 화순전남대병원이 펴낸 에세이집 표지 [사진=화순전남대학교병원] 2019.12.30 jb5459@newspim.com

전남대학교병원의 분원인 화순전남대병원은 지난 1994년 광주 인근의 전원도시인 화순읍내의 무등산 국립공원 인근 산자락에 터를 잡았다. 2004년 개원에 이르기까지 "대도시가 아닌 시골까지 암환자들이 찾아오겠는가" "병원이 문을 열더라도, 수년내 망할 가능성이 있다"는 안팎의 회의론과 1997년 IMF 위기 등으로 힘겨운 10년간의 산고를 겪었다.

이후 모두의 우려를 딛고, 국내는 물론 세계무대에서 주목받는 글로벌 병원으로 단기간에 발돋움하기까지의 과정이 흥미로운 일화들과 함께 펼쳐져 있다. 산기슭의 허허벌판에서 암특화병원을 만들기 위한 첨단의료장비와 협진체제 도입, 공원같은 병원 조성, 국제적 의료수준을 갖추기 위한 국제의료기관 인증 도전, 국제적 네트워크와 바이오 메디컬 클러스터를 향한 행보 등 난관을 헤쳐나가기 위한 병원 구성원들의 고뇌와 열정이 생생히 담겨있다.

수도권에서 치료를 포기한 암환자를 살려낸 의료진들의 집념, 어린 환자에게 골수 이식해준 간호사, 병동에서 열린 말기암 환자의 결혼식, 백혈병 완치 이후 사회복지단체의 후원자가 된 청년 등 감동적인 사연들도 다양하게 실려있다.

화순전남대병원은 전원도시라는 입지상의 불리함, 수도권이 아닌 '지방'이라는 편견과 제약, 국제적 네트워크가 쉽지 않은 지역적 한계 등 악조건을 극복하고, 대도시와 차별화된 의료역량을 발휘하고 있는 병원으로 꼽힌다.

'자연속의 첨단의료'를 표방하며 국내에서 유일한 원내 '치유의 숲' 등 친환경 힐링 인프라, 병상당 암수술건수 국내 최다, 전국 국립대병원 최초의 국제의료기관 인증으로 공인된 세계적 수준의 의료질, 수도권 병원들보다 뛰어난 암환자 생존율 등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입원환자가 경험한 의료서비스 평가'에서 전국 상급병원 중 '톱5'로 뽑히는 등 최상위 고객만족도를 입증해보이고 있다.

특히 전남도가 최근 미래성장동력으로 '블루 바이오'를 육성코자 화순을 중심으로 국내 유일의 백신산업특구와 글로벌 면역치료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면서, 중추 역할을 맡을 기대주로도 떠오르고 있다.

jb545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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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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