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도와 (재)강원테크노파크에서 추진하고 있는 수소 충전소 구축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
26일 강원도에 따르면 도내 수소충전소 구축사업은 강릉·삼척·춘천·원주·속초시 등 5개 시에서 추진되며 삼척시와 속초시는 부지 선정이 완료됐으며 3개 시는 현재 부지 선정 중이다.
[속초=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도내 수소충전소 설치 지역.[사진=강원도청] 2019.12.26 onemoregive@newspim.com |
현재 가장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는 속초시 수소충전소는 속초개인택시 가스충전소내에 설치될 예정이며 내년 3월 완공해 상반기중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속초시에 들어설 예정인 제조식 수소충전소는 45억 8000만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시설용량은 제조 250kg, 충전 250kg의 용량을 갖춰 하루 평균 50대, 최대 150대가 충전할 수 있다.
또 속초시 수소충전소 운영비 1억1360만원은 도와 속초시가 50%씩 부담하고 제조시설의 연간 운영비 3억2000만원은 전액 도에서 부담한다.
속초시 함영일 주무관은 수소 충전소 구축과 관련해 "11월 현재 실시설계가 마무리된 상태고 국토부와 협의를 거쳐 1월 중 충전소 설치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현재 주민들의 반대 민원은 없는 상태이며 수소차를 보유하고 있는 주민들이 빠른 시간내 설치를 주문하고 있으며 현재 속초시 수소차는 16대가 보급된 상태다. 내년에 108대를 보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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