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롯데, '직원 중심' 기업 문화 혁신에 앞장…유연근무제·남성 육아휴직 확산

기사입력 : 2019년12월23일 16:22

최종수정 : 2019년12월23일 16:4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일하고 싶은 회사'로 거듭나고자 기업문화위원회 발족
가족 친화적 근무환경 조성에 심혈...PC오프·대디스쿨 운영도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롯데그룹이 '일하고 싶은 회사'로 거듭나기 위해 직원 중심형 기업 문화 혁신에 앞장서고 있다.

앞서 롯데는 4년 전인 2015년 '가족 친화적' 기업 문화 도입을 위해 기업문화위원회(기업문화위)를 발족했다.

다양한 분야의 외부 전문가와 내부 경영진이 참여하고 있는 기업문화위는 일과 가정의 조화로운 균형을 통해 직원들의 회사와 업무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는 동시에, 일하는 자세를 혁신하고 경직된 문화를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롯데그룹 로고 [사진=롯데지주 제공] 2019.12.23 nrd8120@newspim.com

그동안 기업문화위가 추진한 정책은 ▲일과 가정의 양립 ▲워라밸 문화 확산 ▲일하는 자세 혁신 등이 있다.

우선 롯데는 가족 친화적 근무환경을 조성하고 창의적인 기업문화를 만들기 위해 '유연근무제'를 전 계열사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유연근무제란 임직원이 일하는 시간은 줄이거나 늘리지 않으면서 육아 등 자신의 상황에 맞게 출퇴근 시간을 조절할 수 있도록 한 제도이다.

또한 퇴근 시간이나 휴무일에 컴퓨터가 자동으로 종료되도록 하는 'PC 오프'(pc-off)를 병행 운영함으로써 직원들이 불필요한 야근에서 해방돼 근무 시간 이후 가족과 자신의 여가에 몰입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퇴근 후 모바일을 이용한 업무 지시 금지를 골자로 하는 '모바일 오프 캠페인'도 현장에 빠르게 적용되고 있다.

아울러 롯데는 2017년 국내 대기업 최초로 전 계열사에 '남성 육아휴직 의무화제도'를 도입해 운영 중이다. 배우자의 육아부담 경감과 워킹맘의 경력단절 예방을 위해 롯데 남성 직원들은 배우자가 출산을 하면 최소 1개월 이상 의무적으로 육아휴직을 사용토록 하고, 휴직 첫 달 통상임금의 100%를 보전해 주고 있다.

남성 직원들이 육아와 가사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남성 육아휴직자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인 '대디스쿨'을 운영하고 있다.

여성 인재들이 자신의 경력을 발전시킬 수 있는 환경 조성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위해 롯데는 2017년 1월부터 기존 1년이던 여성 인재들의 육아휴직 기간을 최대 2년까지 사용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해 운영 중이다. 2012년 '자동 육아휴직' 실시 전에는 롯데 여성인재들의 육아휴직 비율이 60%대에 그쳤는데, 지난해에는 95%를 넘어섰다. 직원과 직원 가족들의 만족도가 높다.

여성 육아휴직 후 복직에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인 '맘스힐링'을 운영하는 한편, 자녀 돌봄휴가를 비롯한 다양한 휴가제를 계열사별로 도입해 여성인재의 경력단절을 방지하고 있다.

이 밖에도 저출산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자 계열사별로 다르게 운영 중인 출산·육아 관련 복지제도를 그룹 차원에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예를 들면, 둘째 자녀 이상 출산 시 축하금을 200만원 지급하고 유치원 학자금을 월 10만원씩 2년간 지원한다. 이 외 현재 직장 어린이집 의무 설치 기준인 상시 근로자 500인 이상을 그룹 자체적으로 300인 이상으로 강화한다. 현재 롯데는 25개 그룹사에서 직장 어린이집을 운영 중인데, 이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직원들의 양육에 대한 부담을 줄일 방침이다.

이 같은 롯데의 가족친화 기업문화 정착 노력은 대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지난 12월 13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19년 가족친화인증 및 정부포상' 수여식에서 롯데알미늄이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데 이어 대홍기획·롯데렌탈·롯데멤버스 등 13개사가 '가족친화 우수기업' 재인증 또는 연장을 받았다.

가족친화인증은 여성가족부에서 주관하는 일과 가정생활의 균형을 위한 다양한 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단체를 선정해 인증하는 제도이며, 인증기업 중 우수한 기업을 선정해 정부차원의 포상과 격려를 하고 있다.

롯데호텔은 지난 12월 10일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2019년 여가친화기업' 인증식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2012년 시작된 여가친화기업 인증은 근로자의 일과 여가 균형을 모범적으로 지원하는 기업을 선정하는 제도다. 롯데는 올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받은 롯데호텔을 비롯해 롯데건설·롯데e커머스 등 롯데계열사 7곳이 새로 선정돼 총 22개사가 '여가 친화기업'으로 인증받는 영예를 얻었다.

nrd812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재용 장남 해군장교 임관식 '삼성家 총출동'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24) 씨가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해군 장교로 임관했다. 삼성가(家)에서도 처음 배출되는 장교다. 임관식에는 가족들이 총출동해 그의 첫 발을 함께했다. 해군은 28일 경남 창원시 해군사관학교에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수료 및 임관식을 거행했다. 이날 89명의 해군·해병대 장교가 임관했으며, 이 가운데 이씨는 기수를 대표해 제병 지휘를 맡았다. 해군 학사사관후보생 139기 임관식에서 대표로 선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씨의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 회장은 연병장 단상에 마련된 가족석에서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과 함께 앉아 아들의 임관 과정을 지켜봤다. 다만 동생인 이원주 씨는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 중간에는 이 회장과 홍 관장이 직접 연병장으로 내려가 이 씨에게 계급장을 달아주기도 했다. 이 회장은 경례와 함께 임관 신고를 받은 뒤 "수고했어"라고 격려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모친인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도 이모인 임상민 대상 부사장과 함께 행사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 회장과 임 부회장이 2009년 이혼한 이후 같은 공식 석상에서 모습을 드러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왼쪽)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 씨는 지난 9월 15일 해군 장교 후보생으로 입영했다. 2000년 미국에서 태어난 선천적 복수국적자로, 캐나다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프랑스 파리정치대학(Sciences Po)에 진학했고, 최근까지 미국 대학에서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이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해군 장교로 복무하기 위해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입대를 선택했다. 재계에서는 이를 두고 '특권을 내려놓은 책임의 선택'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이 씨는 임관 직후 3박4일 휴가를 보낸 뒤 다음달 2일 해군교육사령부로 복귀해 3주간 신임 장교를 대상으로 하는 초등군사교육을 받는다. 이후 함정 병과 소속 통역장교로 근무하게 된다. 총 복무 기간은 훈련 기간을 포함해 39개월이며, 복무 연장을 하지 않을 경우 2028년 12월 2일 전역한다. kji01@newspim.com 2025-11-28 15:29
사진
법원 "방통위 YTN 최대주주 변경 승인 취소"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박민경 인턴기자 = 법원이 방송통신위원회의 YTN 최대주주 변경 승인 처분을 취소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지난해 방통위가 2인 체제에서 의결을 진행한 절차에 하자가 있어 위법하다는 이유에서다. 서울행정법원 행정3부(재판장 최수진)는 28일 YTN 우리사주조합이 방통위를 상대로 낸 최다액 출자자 변경 승인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반면 전국언론노조 YTN 지부가 제기한 동일한 소송은 원고 적격이 없다고 보고 각하했다. YTN 사옥.[사진=뉴스핌DB]  재판부는 "피고(방통위)는 2인만 재적한 상태에서 의결을 거쳐 승인 결정을 내렸다"며 "이는 의결 절차상 하자가 있어 위법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방통위법이 규정한 '재적위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의결한다'는 문구는 형식적 해석에만 의존할 것이 아니라, 헌법이 보장하는 방송의 자유와 방통위를 합의제 행정기관으로 둔 입법 취지를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합의제 행정기관으로서 방통위의 의사결정은 토론과 숙의 과정을 전제로 한다"며 "재적위원이 2인만 있을 경우 다수결 원리가 사실상 작동하기 어려워 합의제 기관으로서의 기능이 결여된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방통위의 주요 의사결정은 5인 모두 임명돼 재적한 상태에서 3인 이상 찬성으로 이뤄지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부득이한 사정으로 5인 미만이 재적할 경우라도 실질적 기능을 하려면 최소 3인 이상 재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유진기업과 동양이 공동 출자한 특수목적법인(SPC) 유진이엔티는 한전KDN과 한국마사회가 보유한 YTN 지분 30.95%를 인수하며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방통위는 지난해 2월 7일 유진이엔티의 최다액 출자자 변경 승인을 의결했다. 이에 언론노조 YTN 지부와 우리사주조합은 당시 방통위 '2인 체제' 의결을 문제 삼으며 본안소송과 집행정지 신청을 냈다. 앞서 이들이 낸 집행정지 신청은 각각 각하, 기각 결정을 받았다.   pmk1459@newspim.com 2025-11-28 15:3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