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뉴스핌] 이경구 기자 =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안현호 사장은 취임 100일을 맞이해 지난 16일 현장경영의 일환으로 협력사를 방문,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사천=뉴스핌] 이경구 기자 = 안현호(사진 왼쪽) KAI사장이 협력사를 방문,현장경영을 펼치고 있다. [사진=KAI] 2019.12.17 lkk02@newspim.com |
기계가공 전문업체인 율곡의 사천 종포공장에서 실시된 안현호 사장의 현장경영에는 디앤엠항공, 세우항공, 대화항공, 포렉스, 조일 등 6개사 대표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율곡 위호철 대표는 "KAI 중심의 동반성장은 필수적"이라며 "정부의 정책적 지원 유도는 물론 신규물량 공동수주 시 KAI의 적극적인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KAI 안현호 사장은 "국내 항공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 발전하기 위해서는 KAI와 협력사간의 팀워크가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KAI가 중심이 되어 대외 경쟁력 확보와 물량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답했다.
KAI 안 사장은 취임 이후 대한민국 항공우주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협력사와 함께 성장하고 발전해야 한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동반성장 정책을 마련해 왔으며 상생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해왔다.
KAI는 사천에 있는 40여개의 협력사 대표들을 모두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성장과 미래를 함께 하는 새로운 동반성장 정책을 구체화하여 내년 2월 대내외에 천명하는 선포식을 가질 예정이다.
KAI가 추진하는 새로운 동반성장 정책에는 △협력업체 상생물량 최우선 확대 △협력사 경영개선 위한 단가 선정 △상생협력기금 조성 및 상생자금 확대 △좋은 일자리 만들기 등의 내용을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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