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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재 업고 다시 뛰는 송파, 강남·서초 아성 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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굵직한 개발사업 이어지는 송파권역의 부동산 시장 관심

[서울=뉴스핌] 조한웅 기자 = 최근 위례신도시 개발을 비롯해 9호선 연장 개통 등 다양한 호재가 이어지고 있는 송파권역이 강남의 새로운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다.연일 최고가를 갱신하고 있는 헬리오시티를 비롯해 매머드급 규모의 아파트 재건축이 연이어 예정되면서 강남권의 새로운 중심으로 주목받고 있는 것이다.

<2030서울플랜 동남권 발전구상>

또 문정동은 서울시의 도시개발계획인 '2030 서울플랜'의 최대 수혜지역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2030 서울플랜에 따르면, 강남 생활권의 확장을 위해 수서, 문정 권역을 미래 강남의 핵심 축으로 지정하고 도시개발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문정권역은 첨단, 업무중심으로 조성돼 GBD의 역할을 이어받은 서울 대표 업무단지로 조성된다.

미래가치도 뚜렷하다. 위례신사선이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기 때문이다. 위례신도시를 출발해 신사역까지 이어지는 이 노선은 문정지구의 중심에 신설역이 생길 예정으로 영동대로 지하공간에 조성되는 삼성역까지 4정거장만에 이동이 가능해질 예정이다. 특히 삼성역복합환승센터의 경우 위례신사선을 포함해 GTX-A, C노선과 2, 9호선 지하철 등이 지날 예정이어서 문정동은 서울 최고의 교통여건을 손쉽게 누릴 수 있다.

수서역세권 개발도 본궤도에 올랐다. 개발이 완료되면 수서역 일대가 업무, 상업, 주거기능에 문화, 체육시설 등 주민 편의시설까지 갖춘 핵심 거점으로 조성된다. SRT와 지하철 3호선, 분당선을 비롯해 향후 GTX-A노선, 수서~광주선 개통이 예정돼 있어 교통여건도 크게 개선될 예정이다.

다양한 개발계획에 힘입어 문정동 일대의 아파트 가격도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문정동에 위치한 송파 파크하비오 푸르지오의 평균 매매가를 살펴 본 결과 지난 2016년 11월 평균 8억 200만원에 머물던 이 단지의 전용 84㎡의 평균 매매가는 2019년 10월 현재 12억 7000만원 선에 평균 매매가가 형성되어 있다. 3년 사이 4억 6000만원 이상의 웃돈이 붙은 것이다.

투자 효율성을 고려해보면 동강남 지역의 가치는 더욱 높게 평가된다. 일례로 2016년 11월 강남구 삼성동의 삼성동 아이파크 전용 182㎡는 약 28억 선에 거래됐다. 최근 시세는 39억 대로 약 11억원 정도 상승했다. 동일 기간 상승률로 따져보면 송파 파크하비오 푸르지오의 전용 84㎡는 약 58%, 삼성동 아이파크의 전용 182㎡는 약 39% 상승한 가격이다. 송파 파크하비오 3채 구입이 삼성동 아이파크 1채 구입보다 적은 금액으로 더 많은 이익을 낼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이외에도 서울시가 추진하고 있는 국제교류복합지구 개발 사업에 의해 기대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 코엑스에서부터 종합운동장 권역까지를 개발하는 국제교류복합지구 사업은 국내 최대규모의 지하공간이자 복합환승센터로 조성될 계획인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을 비롯해 종합운동장 리모델링, 현대자동차 GBC개발 등을 포함하고 있어 강남을 넘어 서울을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될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강남을 대표하는 지역은 일반적으로 반포, 논현, 압구정 등 대표 부촌이자 부동산 시장의 중심인 강남3구의 서부권역을 떠올리기 마련이지만, 향후 계획을 살펴보면 송파권역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며"굵직한 호재들이 이미 진행 중이거나 승인된 상황으로 헬리오시티나 문정동의 집값 상승률을 살펴보면 벌써부터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고 말했다.

송파권역 개발호재의 수혜지로 꼽히는 문정동에서 국내 최초 '피에드아테르'로 공급에 나서는 '르피에드'가 공급된다. '르피에드'는 뉴욕 상류층의 라이프스타일을 모티브로 최고급의 컨시어지 서비스를 제공하며 어메니티 시설도 다양하게 갖추고 있다.

'르피에드'는 지하 7층~지상 16층, 총 262실 규모로 1인 가구의 품격 있는 라이프스타일을 표현할 수 있는 스튜디오 타입부터 펜트하우스까지 폭 넓은 선택이 가능하다. 르피에드 갤러리에는 4개 타입의 쇼룸이 전시되어 있다.

시공은 현대건설이 맡았다. 르피에드 갤러리는 청담사거리 인근(강남구 도산대로 517)에 마련돼 있으며 예약제로 운영 중이다. 방문 예약은 홈페이지와 문의전화를 통해 가능하다.

<르피에드 갤러리>

whits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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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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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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