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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필드 시티 위례, 1년간 800만명 방문..."주변 상권 매출 늘어"

기사입력 : 2019년12월12일 10:01

최종수정 : 2019년12월12일 10:01

위례점 출점 후 반경 반경 5㎞ 내 상권 매출 6.3% ↑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신세계 프라퍼티는 지난해 12월 선보인 '스타필드 시티 위례'에 1년간 800만명의 고객이 방문했다고 12일 밝혔다.

스타필드 시티는 신도시 특성상 수요는 많지만, 상대적으로 부족할 수밖에 없는 다양한 문화·교육 관련 인프라를 구축해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실제 맛집·키즈존·휴식 공간 등을 갖춘 지역밀착형 라이프 쇼핑센터로 꾸며졌다. 지난해 12월부터 현재까지 위례를 비롯해 부천·명지 등 3곳에 개점했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스타필드 시티 위례 전경 [사진=신세계 프라퍼티 제공] 2019.12.12 nrd8120@newspim.com

위례점에 처음 도입한 '별마당 도서관'의 어린이 버전인 '별마당 키즈' 역시 매일 시간당 100여명의 고객이 방문할 만큼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또 위례점에서 올해에만 키즈 프로그램 66회, 아동극·캐릭터 퍼레이드 등 문화공연 106회를 진행하는 등 질 높은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해 가족 단위 고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아카데미 강좌 수도 일반 이마트에 비해 10~15% 늘려 더 많은 지역 주민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반응도 뜨겁다. 이번 겨울학기 접수의 경우, 이마트를 포함한 전체 아카데미 중 위례점이 접수량 기준으로 1위를 차지했다.

스타필드 시티가 신도시 상권의 중심 역할을 하면서 주변 상권 매출도 함께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신세계 측은 설명했다.

한국유통학회에서 연구 중인 '복합쇼핑몰이 주변 점포 및 고객에게 미치는 영향' 자료에 따르면 스타필드 시티 위례 출점 후 반경 5㎞ 내 상권 매출액은 출점 전 대비 6.3% 증가했다. 의류점은 38.3%, 과일가게·정육점 등 농수축산물 점포는 8.4% 늘었다.

유동 인구가 많아지면서 주변 음식점은 5.7%, 커피전문점은 8.1% 약국은 14.9%, 편의점 6.7% 매출액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다만 슈퍼마켓·화장품 등은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위례점은 개점 1주년을 맞아 오는 13~25일까지 '감사 대축제'를 진행한다. 3만원 이상 구매 고객 대상으로 '100% 당첨 경품 럭키볼' 이벤트를 한다. 선착순 주중 하루당 100명, 주말 하루당 300명까지 참여할 수 있으며, 일렉트로맨 55인치 UHD TV, 에어팟 프로 등 총 5000만원 상당의 풍성한 경품을 아낌없이 증정한다.

오는 26~31일까지는 당일 2만원 이상 구매하면 스타벅스 커피 교환권도 선착순으로 받을 수 있다. '인기 캐릭터 퍼레이드'도 펼쳐진다. 14일, 15일, 21일, 22일 총 4일에 걸쳐 뽀로로 친구들과 로보카폴리·요괴메카드 등 인기 캐릭터들이 전(全)층을 순회한다.

임영록 신세계프라퍼티 대표는 "스타필드 시티 입점이 신도시 상권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확인된 만큼, 앞으로도 주변 상권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rd812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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