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증권·금융 주식

속보

더보기

"美 FOMC 금리동결 기조 강조...시장에 안도감"-하이투자

기사입력 : 2019년12월12일 09:01

최종수정 : 2019년12월12일 09:01

"12월 FOMC, 시장 충격요인 없어"

[서울=뉴스핌] 장봄이 기자= 12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금리 동결을 결정하면서 금리 동결 기조가 내년에도 상당기간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보인다는 전망이 나왔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12일 보고서에서 "12월 FOMC 결과가 전반적으로 예상했던 범위를 벗어나지 않았지만 미국 연준의 정책 행보가 조심스럽다는 느낌을 줬다"고 평가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본부 [사진=로이터 뉴스핌]

경기와 관련된 불확실성이라는 문구가 12 월 성명서에서 삭제되는 등 미국 경제에 대한 전망이 더욱 긍정적으로 변화되었지만, 미 연준의 통화정책 기조가 빠른 시일 내에 매파적으로 변화될 수 있다는 시그널은 찾아 볼 수 없었다고 판단했다.

파월 의장은 "또 다시 금리를 인상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이고 상당한 인플레이션 상승이 지속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인플레이션이 현실화되기 이전까지 금리 동결 기조를 유지할 것임을 분명히 한 것이다.

박 연구원은 "최근 고용시장 호조에도 불구하고 임금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리스크가 높지 않음을 표현하면서, 당분간 완화적 통화정책 기조를 유지할 것임을 시사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회의에서는 미국 경기 연착륙에 대한 자신감을 보여주었음에도 현재의 완화적 통화정책 기조 역시 상당 기간 유지할 것임을 강조함으로써 시장에 안도감을 줬다"고 강조했다.

 

bom22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