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인 임금문제 놓고 말다툼 벌이다 참사 불거진 듯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에서 한 50대 남성이 식당을 운영하던 일가족에 흉기를 휘둘러 1명이 숨지고 2명이 부상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10일 저녁 6시 20분께 대전시 동구 가오동 한 식당에서 이 50대 남성은 식당 주인 A(47)씨 등 일가족 3명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달아났다. A씨는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지고 A씨의 남편과 아들은 치료를 받고 있다.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사진=뉴스핌DB] 2019.12.10 gyun507@newspim.com |
50대 용의자는 이 식당에서 일하던 여직원의 남편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식당 CCTV 영상을 분석하는 등 용의자를 쫓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50대 용의자가 식당에서 일하던 부인의 임금 문제를 놓고 주인인 A씨와 말다툼을 벌이다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현재 용의자의 인적사항을 파악하고 추적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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