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예술경영지원센터, 한국미술 해외진출 사례 공유

기사입력 : 2019년12월10일 16:36

최종수정 : 2019년12월10일 16:37

서울시립미술관 세마홀, 공공그라운드 001 스테이지서 개최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변화하는 미술시장에 발맞춘 '해외 아트페어 참가 지원(PIAF)'과 '해외 기획전시 지원(FKAA)' '프로젝트 비아(Project ViA)'를 통한 한국미술의 해외진출 성과를 만나는 결과 공유회가 13일 서울시립미술관 세마홀과 18일 공공그라운드 001스테이지에서 열린다.

이번 결과 공유회는 해외 아트페어에 참가한 화랑과 해외 기획 전시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한국작가들의 성공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다. 아울러 해외 미술시장 전문가를 패널로 초청해 한국미술의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전략을 모색한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미술품 해외시장 개척 지원 결과공유회 포스터 [사진=문체부] 2019.12.10 89hklee@newspim.com

'해외 아트페어 참가 지원' 사업의 참여 화랑인 리안갤러리와 갤러리이배는 아트바젤 홍콩 및 아부다비 아트에 참가한 경험을 공유한다. 이어 '해외기획 전시 지원'으로 성공적인 해외 전시와 후속전시로 연결되는 성과를 거둔 김승구 작가와 송은아트스페이스(백정기, 안정주 외 3인/델피나 재단 단체전), 정금형(쿤스트할레 바젤 미술관 개인전)의 성과를 발표한다.

또한 미주, 유럽, 동아시아 지역과 차별되는 시장을 형성하며 신흥 블루오션으로 손꼽히는 아렙에미리트의 대표적 국제 아트페어 '아트 두바이'의 총괄 디렉터 클로이 바잇수를 초청해 아트 두바이의 운영 방식, 주요 프로그램 소개, 아트 두바이 속 한국미술의 인기와 전망에 대해 집중 조명한다. 세계 주요 아트페어(아트바젤, 프리즈)에 참가하며 활발한 신진작가의 기획전시를 선보이는 미국 커먼웰스앤카운실 갤러리의 김기범 디렉터가 한국작가 프로모션 전략에 대해 발표한다.

성공적인 해외 진출을 위해서는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것이 작가 양성만큼이나 중요하다. '프로젝트 비아'는 시각예술 매개 인력의 해외 진출과 국제교류를 위한 전문성 제고를 목적으로 2013년부터 운영된 해외 리서치 지원사업이다. 2019년 프로젝트 비아는 해외 미술시장 진출을 위한 사전 리서치를 지원하고 '시각예술 국제 행사의 기획과 운영-아트페어/비엔날레'를 주제로 해외 기관과 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세계 미술 시장과 경매'를 주제로 그룹 리서치를 진행했다.

오는 18일 공공그라운도 001스테이지에서 한해 동안 조사한 결과를 공유하는 시간인 '비아 살롱'을 갖는다. 프로그램은 아트페어와 경매를 중심으로 미술시장을 조망하는 자리로 구성될 예정이다.

첫 번째 세션인 '미술시장과 아트페어'에서는 다양한 층위의 아트페어를 소개한다. 한국화랑협회 김동현 팀장이 프리즈 뉴욕과 테파프를 통해 미술시장을 선도하는 아트페어의 현황을 진단하고 방향성을 제시한다. 갤러리그림손 아트디렉터 심선영은 이탈리아의 대표적인 현대미술 아트페어인 아티시마를 소개하고, 독립큐레이터 전지영은 Desert X와 아트 바젤 관람을 통해 미술시장에서 퍼포먼스 아트가 가지는 의미와 향후 발전방향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두 번째 세션인 '세계 미술시장과 경매'는 메이저 경매사들을 소개하고 미술시장과 상관관계를 논의하는 자리다. 아트앤초이스 최선희 대표는 올해 한국 미술시장의 현황과 특징을 소개하고 아트막트 아시아 정미성 대표는 메이저 온·오프라인 경매, 미팅룸 작가 및 시장 연구팀 디렉터 이경민은 플랫폼과 갤러리를 중심으로 온라인 미술시장을 분석할 예정이다. 

89hk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돌연 취소된 '2+2 통상협상' 왜?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25일(현지 시각) 미국 현지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한미 2+2 재무·통상 협의'가 돌연 취소된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미국 측이 한국 대표단에 '양해'의 뜻을 여러 차례 표명했다는 것이 우리 정부의 설명이지만, 외교상 결례에도 불구하고 협의를 미뤄야 했던 배경에는 한국 협상단을 길들이겠다는 의도가 있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미국 측 요청으로 한미 2+2 통상 협의가 연기된 24일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이 출국 직전 취소 소식을 듣고 인천공항 2터미널을 나서고 있다. 2025.07.24 yooksa@newspim.com 24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구윤철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이날 오전 9시경 이메일로 미국 측으로부터 협의 취소를 통보 받았다. 이날 오전 구 부총리는 협의를 위해 미국으로 출발할 예정이었다. 당시 인천공항 대기실에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기재부는 이 같은 사실을 오전 9시 30분께 언론에 공개했고, 구 부총리는 정부 관계자들과 함께 오전 9시 50분께 공항을 빠져나갔다. 이날 회의가 취소가 된 배경에 대해 기재부 측은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의 긴급한 일정 때문이었다"고 설명했다. 다만 '긴급한 일정'에 대한 설명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미국 측이 이메일을 통해 여러 차례에 걸쳐 사과 의사를 밝혔지만, 협상 관련 구체적 일정은 확정하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의 미국과의 협상은 예정대로 진행된다. 김 장관은 크리스 라이트 에너지장관 등을, 여 본부장은 제이미스 그리어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각각 만난다. 하지만 양국 경제·통상 수장이 구체적 이유 없이 협의를 돌연 취소한 배경으로 한미간 협상이 난항을 겪은 것 아니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앞서 지난 20일 미국으로 출국한 위성락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은 이날 오후 귀국할 예정이지만, 고위급 협상에 진전이 없었던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한국 정부는 1000억달러(약137조원) 규모의 미국 현지 투자 계획을 미국 정부에 제안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보다 먼저 관세협상을 타결한 일본 사례를 참고해 짠 전략으로 풀이된다. 일본은 5500억달러(약 757조원) 규모의 투자 펀드를 약속하고 미국과의 상호관세 15%부과에 합의했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미국 측 요청으로 한미 2+2 통상 협의가 연기된 24일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출국 직전 취소 소식을 듣고 인천공항 2터미널을 나서고 있다. 2025.07.24 yooksa@newspim.com 다만 한국 정부가 제시할 투자 규모에 미국 정부가 만족할지 여부는 미지수다. 댄 스커비노 백악관 부비서실장이 최근 소셜미디어(SNS) 엑스(옛 트위터)에 공개한 일본 대표단과의 협상 사진을 살펴보면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대미 투자액을 상향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투자액이 나온다. 애초 일본이 제시한 투자액 4000억달러는 펜으로 그어져 있고, 그 위에 5000억달러라는 숫자가 써 있었기 때문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일본의 대미국 투자액은 5500억달러라고 공개했다. 협상액보다 500억 달러가 높아진 셈이다. 촉박한 협상 일정을 무기 삼아 미국이 비관세 영역도 손보려는 의도가 아니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2025년 미국 무역대표부의 비관세 장벽 보고서(NTE)에서도 한국의 방산·통신·원전 분야를 지적했다. 박기훈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방산과 통신은 미국 기업의 진입 장벽이라는 측면에서 구조 개선에 대한 압력을 가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wideopen@newspim.com 2025-07-24 18:42
사진
특검, 한덕수 자택·총리공관 압수수색"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내란특검팀이 24일 국무총리 서울공관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국무총리실은 이날 문자 공지를 통해 특검팀의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검은 이날 한덕수 전 총리 자택 압수수색에도 나섰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에 마련된 내란 특검 사무실에서 조사를 마치고 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다. 2025.07.02 leehs@newspim.com 한 전 총리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계획을 알고도 이를 묵인 또는 방조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특검은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한 전 총리 등을 다시 조사한 뒤 구속영장 청구 여부 등을 검토할 전망인 것으로 알려졌다. sheep@newspim.com 2025-07-24 13:5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