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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北 리수용 "金, 아직 최종 결정 밝히지 않아..트럼프 막말 멈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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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리수용 북한 노동당 국제담당 부위원장은 9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아직 연말 시한 이후 취할 비핵화 관련 입장을 밝히지 않은 상태라면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막말' 중단하고 심사숙고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리 부위원장은 이날 담화를 통해 "국무위원장의 심기를 점점 불편하게 할 수도 있는 트럼프의 막말이 중단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리 부위원장은 "얼마 안 있어 연말에 내리게 될 우리의 최종판단과 결심은 국무위원장이 하게 되며 국무위원장은 아직까지 그 어떤 입장도 밝히지 않은 상태에 있다"면서 "또한 누구처럼 상대방을 향해 야유적이며 자극적인 표현도 쓰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리수용 북한 노동당 국제담당 부위원장 [사진= 로이터 뉴스핌]

그는 또 "트럼프는 우리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매우 궁금해하는 것 같다. 그리고 어떤 행동을 할지 매우 불안 초조해하고 있다"며 "최근 잇달아 내놓는 트럼프의 발언과 표현들은 얼핏 누구에 대한 위협처럼 들리지만, 심리적으로 그가 겁을 먹었다는 뚜렷한 방증"이라고 주장했다.

리 부위원장은 "트럼프는 몹시 초조하겠지만 모든 것이 자업자득이라는 현실을 받아들여야 하며 더 큰 재앙적 후과를 보기 싫거든 숙고하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리 부위원장의 담화는 김 위원장이 아직 최종 결정을 하지 않았음을 시사하며 비핵화 협상 파국을 파하기 위해선 트럼프 대통령과 미국 정부가 양보와 '새로운 셈법'을 제시해야 한다고 압박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김영철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위원장도 이날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담화에서 "미국 대통령의 부적절하고도 위험성 높은 발언과 표현들은 지난 5일 우리의 경고 이후에도 계속되고 있다. 참으로 실망감을 감출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트럼프는 우리가 선거에 개입하기를 원한다고 생각하지 않지만 지켜볼 것이라는니, 북조선이 적대적으로 행동하면 자기는 놀랄 것이라느니, 적대적으로 행동하면 사실상 모든 것을 잃게 될 것이라느니 하면서 은근히 누구에게 위협을 가하려는 듯한 발언과 표현들을 타산 없이 쏟아냈다"고 말했다.

이어 "경솔하고 잘망스러운 늙은이어서 또다시 '망녕든 늙다리'로 부르지 않으면 안 될 시기가 다시 올 수도 있다"며 "이런 식으로 계속 나간다면 나는 트럼프에 대한 우리 국무위원장의 인식도 달라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경고했다.

김영철 북한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위원장(사진 오른쪽)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댄 스커비노 주니어 백악관 소셜미디어 국장 트위터]

그는 또 "미국이 더 이상 우리에게 무엇을 빼앗는다고 해도 굽힘 없는 우리의 자존과 우리의 힘, 미국에 대한 우리의 분노만은 빼앗지 못할 것"이라며 "트럼프가 우리가 어떠한 행동을 하면 자기는 놀랄 것이라고 했는데 물론 놀랄 것이다. 놀라라고 하는 일인데 놀라지 않는다면 우리는 매우 안타까울 것"이라고 위협했다.

이와함께 "연말이 다가오고 있다"며 "격돌의 초침을 멈춰세울 의지와 지혜가 있다면 그를 위한 진지한 고민과 계산을 하는데 많은 시간을 투자하는 것이 지금처럼 웃기는 위세성, 협박성 표현들을 골라보는 것보다는 더 현명한 처사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kckim1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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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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