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종합지수 2914.48(+ 2.46, + 0.08%)
선전성분지수 9876.27 (-2.35, - 0.02%)
창업판지수 1721.07 (-5.73, - 0.33%)
[서울=뉴스핌] 정산호 기자 = 9일 중국 주요 증시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상하이 증시는 철강·부동산 종목의 저가매수세가 출현하며 상승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08% 오른 2914.48포인트에 장을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02% 하락한 9876.27포인트를 기록했으며, 창업판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33% 내린 1721.07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섹터별로 살펴보면 철강, 부동산, 석탄 등이 상승세를 보였고, 귀금속, 의료, 농업 종목이 하락세를 나타냈다.
9일 중국증시에서 사오강쑹산(韶鋼松山, 000717), 훙다쾅예(宏達礦業, 600532), 진링쾅예(金嶺礦業, 000655)등 철강 관련 상장사 종목 주가는 4% 넘게 상승했다.
차이푸(財富) 증권은 '9일 중국 증시에서 저평가된 철강 종목에 저가 매수 흐름이 나타났다. 혼조세를 보이는 연말 증시에서 이러한 저평가 종목에 투심이 몰릴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해외 자금은 18 거래일 연속 순유입세를 나타냈다. 증권시보(證券時報)에 따르면, 9일 A주 시장에 유입된 북상자금(北上資金,홍콩을 통한 A주 투자금) 규모는 47억 위안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상하이와 선전 증시의 거래대금은 각각 1745억 위안, 2900억 위안을 기록했다.
이날 대형주들은 약세를 보였다. 대형주로 구성된 상하이 50지수(SSE50) 및 상하이선전(CSI) 300지수는 각각0.23%, 0.18% 하락했다.
한편, 9일 인민은행은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 매입을 통한 공개시장조작(OMO)에 나서지 않았다. 만기 도래한 역RP 물량도 없었다. 이날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0.0022 위안 오른(위안화 가치 하락) 7.0405위안으로 고시됐다.
9일 상하이종합지수 추이 [캡처=텐센트재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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