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투자 큰 손 잡자"...증권가, 개인 전문투자자 모집 경쟁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4일 세부안 확정...요건 완화되고 증권사도 심사·등록 가능
키움·KB증권 시작, 삼성·미래대우·한투증권 등 채비 나서

[서울=뉴스핌] 전선형 기자 = 증권사들이 투자업계 '큰 손 모시기'에 나섰다. 금융당국이 개인 전문투자자 기준요건을 대폭 완화한데 따른 것이다. 증권사들은 개인 전문투자자 확대를 통해 사모펀드 시장 활로를 모색하고 VIP 영업기반을 마련하겠다는 의지다.

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4일 금융투자협회는 금융당국이 발표한 '개인 전문투자자 등록 요건완화'와 관련된 세부안을 증권사에게 배포했다. 

[서울=뉴스핌] 전선형 기자 =여의도 증권가 모습. [사진=이형석 기자] 2019.12.9 intherain@newspim.com

이번 세부안은 지난달 20일 금융위가 정례회의를 통해 발표·의결한 내용을 기반으로 한다. 개인 전문투자자 등록 요건완화는 개인 전문투자자로 인정받기 위한 조건중 금융투자상품 잔고 기준을 기존 '5억원 이상'에서 '국공채·환매조건부채권(RP) 등 초저위험 상품을 제외한 5000만원 이상'으로 낮추고, 금융투자협회가 도맡아 오던 심사·등록 업무를 증권사에게도 맡기는 내용 등이 골자다.

세부안 배포로 증권사들은 발 빠르게 전산시스템을 갖추고 개인 전문투자자 모시기에 나섰다. 특히 개인 전문투자자 자격을 얻게 되면 차액결제거래(CFD)가 가능하고, 선물옵션 사전교육, 모의 거래 및 기본예탁금(코넥스 기본 예탁금도 면제) 면제 및 장외파생상품 역시 제한 없이 거래할 수 있다는 등의 장점을 내세우며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고 있다.

차액결제거래(CFD)란 실제 투자 상품을 보유하지 않고 진입가격과 청산가격의 차액을 현금으로 결제하는 장외파생상품을 말한다. 이는 개인 전문투자자만 거래가 가능하다.

증권사 중 개인 전문투자자 모집에 가장 먼저 나선 곳은 키움증권이다. 키움증권은 지난 5일부터 개인 전문투자자 등록을 시작했다. 특히 고객유인을 위해 개인 전문투자자 등록 후 CFD계좌를 개설하면 10만원을 증정하고, 이후 계좌개설 고객이 200명을 넘게 되면 추가로 5만원을 지급하는 등의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어서 KB증권도 이날(9일)부터 개인 전문투자자 모집을 시작했다. 현재 고객 유인을 위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삼성증권도 오는 13일부터 등록업무를 시작할 계획이며, 이밖에 미래에셋대우와 한국투자증권도 현재 준비 중으로 빠르면 이달 내 등록업무를 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증권업계는 이번 개인 전문투자자 모집을 통해 최근 파생결합펀드(DLF) 등으로 위축된 사모펀드 시장에 활기를 넣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개인투자자들에게 판매된 사모펀드 판매 잔액은 10월 말 기준 24조7175억원으로 전월 말보다 9969억원 감소했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DLF 및 라임자산운용의 환매 연기 사태 등으로 사모펀드 시장이 크게 침체된 건 사실"이라며 "판매 창구도 줄어들고, 영업점에서도 당분간 위험한 상품을 팔지 말자는 기피현상까지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개인 전문투자자 요건 완화가 사모펀드 시장에 새로운 판매 길을 확보해줄 것으로 보인다"며 "물론 등록 요건에 엄격한 기준도 일부 있어서 규모 확대가 어느정도 될 지는 모르겠지만, 등록 고객수가 많아지면 고객자산 유입가능성도 커지게 되고, 이는 결국 프라이빗뱅커(PB) 증권사 영업 확대 등으로 이어질 수 있어 많은 회사가 관심을 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inthera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전한길 주장 "악질적"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9일 한국사 강사 출신의 보수 유튜버인 전한길씨가 이 대통령이 해외 비자금을 조성하고 군사 정보를 유출했다고 주장한 것을 두고 "정말 한심하고 악질적인 마타도어"라며 "엄중하게 단죄해야 할 일"이라고 비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 가짜뉴스 수사를 촉구하는 한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글을 공유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19일 청와대에서 28차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한 의원은 "이 대통령을 겨냥한 악의적 가짜뉴스가 도를 넘었다"며 "전 안기부 공작관이라는 최씨와 전한길씨, 그냥 넘어가지 않겠다"고 경고했다. 한 의원은 이어 "수사기관은 즉시 확인해달라"며 "저도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전씨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이 대통령이 비자금을 조성하고 국가기밀은 군사정보를 유출했다는 주장을 폈다. the13ook@newspim.com 2026-03-19 19:53
사진
"장경태 준강제추행 혐의 송치해야" [서울=뉴스핌] 황혜영 기자 = 경찰 수사심의위원회가 더불어민주당 장경태 의원을 준강제추행 혐의로 검찰에 송치해야한다는 결론을 내렸다. 19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수사심의위는 이날 장 의원의 준강제추행 혐의에 대해서는 '송치' 의견을,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비밀준수), 이른바 2차 가해 혐의에 대해서는 '보완수사 후 송치' 의견을 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경찰이 성추행 혐의를 받고 있는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건에 대해 수사심의위원회(수사심의위)를 연다. 사진은 장 의원이 지난해 12월 2일 오전 서울경찰청 민원실에서 자신을 성추행 의혹으로 고발한 고소인을 무고 혐의 등으로 맞고소한 후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는 모습 2025.12.02 yooksa@newspim.com 서울경찰청은 이날 오후 3시부터 장 의원 사건에 대한 수사심의위를 열었고 약 4시간 만인 오후 7시께 종료됐다. 이날 수사심의위는 오후 3시부터 서울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계 수사팀과 장 의원, 고소인의 변호인인 이보라 변호사를 별도 분리해 각각 면담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각각 30분씩 진술한 뒤 심의위 요청에 따라 추가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장 의원은 이날 수사심의위가 끝나고 서울경찰청에서 취재진과 만나 "혐의가 없으니 인정될 게 없다. 증거도 없다"며 "대질조사든 거짓말 탐지기든 할 수 있으면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 의원은 2023년 10월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국회 보좌진들과 술자리 중 한 여성 비서관을 성추행한 혐의(준강제추행)와, 논란이 불거진 뒤 피해자 신원을 노출하는 등 2차 가해를 한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 hyeng0@newspim.com 2026-03-19 21:2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