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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마블 포문 연다"…스칼렛 요한슨 '블랙 위도우', 티저 포스터·예고편 공개

기사입력 : 2019년12월04일 08:39

최종수정 : 2019년12월04일 09:13

[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2020년 마블 스튜디오의 포문을 열 영화 '블랙 위도우'가 베일을 벗었다.

배급사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는 4일 '블랙 위도우'의 티저 포스터와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영화 '블랙 위도우' 티저 포스터가 공개됐다.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2019.12.04 jjy333jjy@newspim.com

티저 포스터에는 붉은 로고 앞 블랙 위도우(스칼렛 요한슨)의 실루엣이 담겼다. 검정 수트 차림으로 양손에 무기를 들고 걸어오는 블랙 위도우의 모습은 그가 이번 작품에서 보여줄 히어로로서의 활약을 기대하게 한다.

티저 예고편은 어린 시절부터 KGB 요원 시절, '어벤져스' 합류 후 대의를 위해 싸우던 시절 등 블랙 위도우의 과거를 보여주며 시작된다. "여러 얼굴로 살았지만 이제 과거에서 도망 안 칠 거야"라고 말하는 블랙 위도우의 결연한 표정은 베일에 싸인 그의 행보에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어 인적 없는 건물에서 누군가를 찾는 듯한 블랙 위도우 앞에 엘레나 벨로바(플로렌스 퓨)가 나타난다. 서로를 향해 총을 겨눈 두 사람은 곧 격렬한 액션으로 시선을 강탈한다. 또한 아찔한 높이의 건물을 뛰어넘거나 헬리콥터에 매달려 이동하는 장면 등을 통해 역대급 스케일을 예고한다.  

[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영화 '블랙 위도우' 티저 예고편이 공개됐다.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2019.12.04 jjy333jjy@newspim.com

아울러 정체불명의 캐릭터 멜리나 보스토코프(레이첼 와이즈)의 등장과 러시아의 캡틴 아메리카로 불리는 레드 가디언(데이빗 하버)의 등장은 블랙 위도우, 엘레나 벨로바 네 사람의 관계와 사연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 일으킨다.

한편 '블랙 위도우'는 '어벤져스' 군단에서 강력한 전투 능력과 명민한 전략을 함께 겸비한 히어로 블랙 위도우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캡틴 아메리카:시빌 워'부터 '어벤져스:인피니티 워' 사이의 알려지지 않은 블랙 위도우의 과거를 공개한다. 오는 2020년 상반기 개봉.

jjy333jj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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