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야구

속보

더보기

KBO리그 관심 보인 오몽, 토론토와 마이너 계약… MLB 재도전

기사입력 : 2019년12월03일 15:24

최종수정 : 2019년12월03일 15:24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지난달 야구 국가대항전 프리미어12에서 KBO리그에서 뛸 의향이 있다고 밝힌 필립 오몽이 메이저리그에 도전한다.

캐나다 스포츠전문 방송 TSN은 3일(한국시간)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필립 오몽(30·캐나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했다"고 전했다.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캐나다 오몽이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 [사진= WBSC] 2019.12.03 taehun02@newspim.com

오몽은 지난달에 열린 프리미어12 캐나다 국가대표로 출전해 뛰어난 투구를 펼치며 주목을 받았다. 11월6일 C조 1차전 쿠바와의 경기에서 선발 등판한 오몽은 8이닝 2피안타 1사사구 9탈삼진 무실점 역투를 선보였다.

캐나다는 오몽의 호투에 힘입어 아마야구 최강 쿠바를 3대0으로 제압했다. 이 승리는 캐나다가 프리미어12에서 거둔 유일한 승리였다.

오몽은 경기 후 공식 인터뷰에서 "KBO리그에서 뛸 의향이 있다.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꼭 한국에서 뛰고 싶다"며 공개적인 구직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하지만 KBO리그 구단들의 반응은 차가웠다. 다른 아시아 국가와 멕시코에서 상당히 많은 영입 제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오몽은 2주 간에 걸친 고민 끝에 스프링캠프 초대권이 포함된 토론토의 마이너리그 계약 제안을 받아들이며 메이저리그 재도전을 선택했다.

오몽은 2007년 시애틀 매리너스에 1라운드 전체 11순위에 입단한 유망주였다. 그러나 메이저리그에서 2012~2015년까지 4시즌 동안 46경기에 등판해 평균자책점 6.80에 그쳤다. 2015년 이후에는 단 한 번도 메이저리그 마운드에 서지 못했으며, 올해는 독립리그에서 뛰었다.

 

taehun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BTS 뷔, MLB 시구에 현지 중계진 극찬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BTS) 뷔가 미국 메이저리그(MLB) 시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뷔는 26일(한국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신시내티 레즈의 경기 시작에 앞서 시구자로 마운드에 올랐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 뷔. [사진=빅히트뮤직] 2025.08.26 alice09@newspim.com 방탄소년단의 히트곡 'MIC Drop'이 장내에 울려 퍼진 가운데, 뷔는 밝은 미소와 함께 멋진 시구를 선보였다. 이어 뷔는 마운드에 다시 깜짝 등장해 LA 다저스의 시그니처 캐치프레이즈인 "잇츠 타임 포 다저 베이스볼(It's time for Dodger baseball!)"을 힘차게 외쳐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이 멘트는 메이저리그의 전설적인 중계진 빈 스컬리가 LA 다저스의 경기 시작을 알릴 때 사용하던 문구다. 뷔는 센스 있게 이를 직접 외쳐 다저스타디움 전체를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중계석에서는 "뷔는 글로벌 센세이션이다. 시구 소식을 발표하자마자 티켓 판매가 폭발적으로 늘었고 덕분에 정말 많은 관중이 경기장에 모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뷔가 시구자로 나온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예매 사이트 서버가 일시적으로 마비됐다. 온라인 티켓 판매 플랫폼 스텁허브에 따르면 이날 경기의 티켓 판매량은 평균 대비 5배 이상 급증했다. 중계진은 또한 뷔를 '의심할 여지 없는 초특급 스타'라고 칭하면서 그의 글로벌 브랜드 파워를 강조했다. 제구에 대해서는 "멋진 변화구를 던졌다. 당장 계약하자고 할 정도다"라고 극찬했다. 뷔는 소속사 빅히트 뮤직을 통해 "데뷔 초 멤버들과 함께 LA 다저스 경기를 본 적이 있다. 오랜만에 다시 이곳에 오니 그때의 기억이 나고 재밌었다. 데뷔 초의 추억이 서린 곳에서 시구를 해 즐거웠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다음에 또 좋은 기회가 온다면 더 제대로 배워서 다시 시구를 해보고 싶다. 아미(팬덤명) 분들과 야구 팬분들의 뜨거운 응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뷔가 속한 방탄소년단은 오는 2026년 봄 컴백을 목표로 음악 작업 중이다. 신보 발매와 함께 대규모 월드투어를 개최할 예정이다. alice09@newspim.com 2025-08-26 15:52
사진
장동혁, 김문수 누르고 국힘 새 당 대표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국민의힘 새 당 대표에 재선 장동혁 의원이 26일 당선됐다. 장동혁 신임 당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김문수 후보를 꺾고 당권을 거머쥐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 장동혁, 김문수 당 대표 후보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8.26 pangbin@newspim.com 이번 결선투표는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 동안 추가 투표를 거친 후, 당원 선거인단 투표(80%)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20%)를 합산한 결과다.  장 대표는 22만301표 김 후보는 21만7935표를 각각 득표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22일 제6차 전당대회를 열고 투표 결과를 발표했으나 과반 이상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김 후보와 장 후보의 결선 행이 확정됐다. 안철수 후보와 조경태 후보는 낙선했다. 당시 득표율 및 순위는 따로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최고위원에는 신동욱·김민수·양향자·김재원 후보가 당선됐다. 청년최고위원은 우재준 후보가 선출됐다. 국민의힘 지도부를 구성하는 최고위원 및 청년최고위원은 반탄(탄핵반대) 3명(신동욱·김민수·김재원)과 찬탄(탄핵찬성) 2명(양향자·우재준) 구도다. 장 대표와 최고위원, 청년최고위원의 임기는 이날부터 시작된다. seo00@newspim.com 2025-08-26 10:4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