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종합지수 2871.98(-17.71, - 0.61%)
선전성분지수 9582.16 (-39.99, - 0.42%)
창업판지수 1664.90 (-8.90, - 0.53%)
[서울=뉴스핌] 정산호기자= 29일 중국 주요 증시는 백주 등 소비재 종목이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하락 마감했다. 주간 기준으로 상하이종합지수는 0.46% 하락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전날 대비 0.61% 하락한 2871.98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0.42% 내린 9582.16포인트를 기록했다. 창업판 지수는 1664.90포인트로 전날 대비 0.53% 하락했다.
구이저우마오타이(貴州茅臺, 600519), 산시펀주(山西汾酒,600809), 구징궁주(古井貢酒, 000596) 등 백주 종목 주가는 3% 넘게 하락하면서 이날 증시 하락세를 부추겼다.
대형주들도 약세를 보였다. 대형주로 구성된 상하이50지수(SSE50) 및 상하이선전(CSI) 300지수는 각각 1.22%, 0.87% 하락했다.
이날 상하이 및 선전 증시 거래대금은 각각 1403억 위안과 2011억 위안을 기록했다. 섹터별로 살펴보면 백주, 의료, 귀금속 등이 하락세를 보였고, 자동차, 증권 등이 상승세를 나타냈다.
해외 자금은 순유입세를 나타냈다. 증권시보(證券時報)에 따르면, 29일 A주 시장에 유입된 북상자금(北上資金,홍콩을 통한 A주 투자금) 규모는 20억 2600만 위안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인민은행은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 매입을 통한 공개시장조작(OMO)에 나서지 않았다. 만기 도래한 3000억 위안의 자금이 순회수됐다. 이날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0.0027 위안 오른(위안화 가치 하락) 7.0298위안으로 고시됐다.
29일 상하이 종합증시 추이 [사진=텐센트 재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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