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국내스포츠

속보

더보기

[프로배구] 신영철 우리카드 감독 "2라운드 좋은 경기로 '유종의 미' 거두겠다"

기사입력 : 2019년11월27일 18:28

최종수정 : 2019년11월27일 18:28

신진식 삼성화재 감독 "부족한 부분 채워지고 있다"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최근 상승세를 달리고 있는 신영철 우리카드 감독이 2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고 밝혔다.

프로배구단 우리카드는 27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도드람 2019~2020 V리그 삼성화재와 2라운드 6차전을 치른다.

양팀 모두 상승세에 올라있는 상황에서 순위를 지키기 위한 치열한 경기가 펼쳐질 전망이다. 우리카드는 4연승을 달리며 2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삼성화재는 2연승을 질주하며 2위 자리를 넘보고 있다.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신영철 우리카드 감독. [사진= KOVO] 2019.11.27 taehun02@newspim.com

신영철 우리카드 감독은 "삼성화재도 상위권을 노리고 있는 강팀이다. 지금까지 해왔던 대로 선수들이 맡은 역할을 잘 해줄 것으로 믿는다. 2라운드 마지막 경기인 만큼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어차피 경기에 나서는 것은 선수들이다. 감독은 도와주는 역할이다. 선수들이 지금까지 해왔던 대로 맡은 바를 다해준다면 충분히 좋은 경기를 펼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신 감독은 펠리페의 상태에 대해 "병원에서 90%정도 회복됐다고 말했다. 어제 훈련에서도 80%수준의 훈련을 소화했다. 다만, 100%까지 몸상태가 올라오지 않으면 스타팅으로 출전할 수 없다고 펠리페에게 직접 말했다. 선발 출전은 아닐 것"이라고 설명했다.

우리카드는 삼성화재 용병 산탄젤로와 처음 만난다. 신 감독은 "경기를 하는 것을 지켜봤는데 점프도 좋고 화이팅이 넘치는 선수다. 나름대로 분석을 했다. 블로킹 보다는 수비쪽으로 대비하려고 준비했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신진식 삼성화재 감독. [사진= KOVO] 2019.11.27 taehun02@newspim.com

삼성화재는 2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우리카드의 2위 자리를 넘보고 있다. 신진식 삼성화재 감독은 "시즌 초반 외국인 선수가 다치는 등 고전했다. 그래도 산탄젤로가 지금 많이 올라와서 팀에 보탬이 되고 있다. 선수 한 명을 가지고 경기를 하기는 힘들다. 팀에 신인 선수들도 합류했고, 전체적으로 봤을 때 부족한 부분이 하나씩 채워지고 있다"고 말했다.

신 감독은 "중요한 경기다. 오늘 경기하고 다음 주 대전에서 우리카드를 또 만난다. 중간에 KB손해보험과 경기도 있기 때문에 이번 3연전이 상위권을 노릴 수 있는 결정적인 찬스가 될 것 같다"고 전망했다.

삼성화재는 현재 박철우의 몸상태가 좋지 않지만, 산탄젤로가 제 기량을 되찾으며 좋은 경기를 펼치고 있다. 신 감독은 이에 대해 "(박)철우는 현재 발목하고 무릎이 안좋은 상태다. 훈련도 3일 이상 못할 정도다. 휴식을 해주면서 치료를 해줘야하는 상태다"고 귀뜸했다.

이어 "산탄젤로가 많이 올라와서 다행이다. 산탄젤로의 체력이 떨어질 때 박철우가 합류할 것 같다. 다만 차태환이 수술에 들어가서 센터가 부족하다"고 말했다.

신인 정성규는 최근 경기에서 화이팅 넘치는 모습으로 삼성화재의 상승세에 보탬이 되고 있다. 신 감독은 "따로 지시한 사항은 없다. 신인은 신인답게 화이팅 넘치고 자신있게 하라고 했다. 지금까지 젊은 선수들이 없었기 때문에 이런 부분이 필요했다"고 했다.

 

taehun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