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회 연속 최상으로 준비된 블루원 디아너스C.C 무상 제공
[경주=뉴스핌] 은재원 기자 = 경주블루원 디아너스C.C(대표이사 윤재연)는 오는 29일~12월1일까지 펼쳐질 오렌지라이프 챔피언스트로피 박인비 인비테이셔널대회 준비를 완벽히 마쳤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우승한 LPGA팀[사진=경주블루원] |
이번 대회는 5회째로 3회 대회부터 연이어 3번째 경주블루원 디아너스C.C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를 위해 블루원 디아너스 C.C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제대로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수준에 걸맞은 최상의 골프코스로 준비를 마쳤다.
이를 위해 수개월 전부터 디아너스의 전 직원이 정성을 다해 코스관리와 주변 환경정비 등 완벽한 골프코스를 만들기 위해 구슬땀을 쏟았다.
블루원은 대회 전 기간 참가한 선수(45평 프라이빗콘도)와 캐디(36평 패밀리콘도)에게 숙식을 제공한다. 블루원은 대회 참관 방문객들을 위해 오는 12월16일까지 콘도 객실 우대 및 워터파크 50% 할인 등 패키지 프로모션도 진행하고 있다.
이번 대회 LPGA팀은 2019시즌 역대 최다승 타이인 15승을 합작한 최정예 멤버로 구성됐다. 골든 그랜드슬래머 박인비 선수를 비롯한 메이저 2승을 포함 4승으로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한 고진영 선수, US오픈 우승과 신인왕을 차지한 이정은6선수 등 13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한국계 리디아고, 다니엘강 선수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참가한다. KLPGA팀은 상금 랭킹 순위와 추천 방식으로 올 시즌 4관왕을 차지한 최혜진 선수, 신인왕 조아연 선수 등 13명의 선수들이 출전한다.
역대 전적은 LPGA팀이 3승1패로 우세하다. 객관적으로 블루원 디아너스C.C 에서의 경기 경험은 LPGA선수들이 유리하다. LPGA팀 전원이 한번 이상 경기 경험이 있으며 두 번 대회에 모두 참가한 선수도 6명이나 된다. 반면 KLPGA팀은 7명이 블루원 디아너스C.C에서 경기 경험이 있으며 이중 5명은 두 번 대회 참가 경험이 있다. 그러나 6명은 첫 참가자로 LPGA팀에 비해 코스 경험은 다소 불리한 입장이다.
선수들은 27일 오전 10시부터 공식 연습라운드를 시작한다. 기자회견은 이날 오후 3시30분부터 블루원 프레스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대회는 오는 28일 프로암대회에 이어 29일 오전 10시부터 포볼매치 6경기, 30일 오전 10시40분부터 포섬매치 6경기, 12월1일 오전 9시40분부터 12팀의 1:1홀매치플레이 경기로 진행된다. 3일간의 경기결과 종합승점으로 우승팀을 가린다.
상금은 지난해보다 2억 원이 늘어난 12억 원으로 우승팀 7억원, 준우승팀 5억 원이 메달과 시계 등 다양한 부상과 함께 수여된다. 오는 29일부터 전 대회 일정이 SBS골프, MBC, MBC 스포츠플러스, i MBC 채널에서 생중계된다.
한편 일반 관람객을 위한 입장권은 일일권(3만원), 전일권(6만원), 인사이드로프권(2인 30만원) 세 종류를 인터파크나 블루원 디아너스C.C에서 예약 판매한다. 블루원 디아너스 회원들에게는 10%가 할인된다. 잔여량은 당일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윤재연 블루원 대표이사는 "최고의 대회를 위한 코스준비와 관리를 완벽하게 마무리했고 참가한 선수들이 즐거운 추억과 행복한 우정을 쌓으며 시즌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며 "태영그룹과 블루원은 앞으로도 변함없이 한국 골프의 대중화와 저변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newse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