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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NC, 투수 라이트·외야수 알테어 모두 100만달러에 영입

기사입력 : 2019년11월22일 13:57

최종수정 : 2019년11월22일 13:57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NC 다이노스가 2020시즌을 함께할 외국인 선수 두 명을 영입했다.

프로야구 구단 NC 다이노스는 22일 "우완투수 마이크 라이트(29)와 외야수 애런 알테어(28)를 신규 외국인 선수 몸값 상한선인 100만 달러(계약금 20만 달러·연봉 80만 달러)에 영입했다"고 밝혔다.

NC는 "라이트는 키 198cm, 체중 97kg의 우완 스리쿼터형 투수로 직구 평균 시속 150km에 안정된 제구력을 갖췄다. 컷 패스트볼, 투심 패스트볼, 체인지업, 커브, 슬라이더 등 다양한 변화구를 구사한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NC 다이노스가 우완투수 마이크 라이트를 영입했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2019.11.22 taehun02@newspim.com

라이트는 지난 2011년 메이저리그 신인 드래프트에서 볼티모어 오리올스에 3라운드 지명을 받았다. 2015년 빅리그에 데뷔해 빅리그 통산 110경기(선발 23경기)에 등판, 258이닝을 소화하며 10승12패 평균자책점 6.00을 기록했다. 마이너리그 트리플A 성적은 447⅔이닝 24승27패 평균자책점 3.76이다.

외야수로 영입한 알테어는 키 196cm, 체중 97kg의 건장한 체격에 파워와 유연성을 모두 갖춘 타자다.

알테어의 아버지는 독일 축구선수 출신으로 독일에서 태어났다. 주력이 좋고 어깨도 강하며, 외야 모든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

지난 2009년 메이저리그 신인 드래프트에서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9라운드 지명을 받은 알테어는 2014년 빅리그에 데뷔했다.

빅리그 통산 성적은 1157타석에서 타율 0.219 37홈런 150타점을 기록, 트리플A에서는 타율 0.275 14홈런 64타점을 남겼다.

임선남 NC 데이터팀장은 "라이트는 구종이 다양하고 경험이 풍부하다. 알테어는 중심타자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두 선수는 메디컬테스트를 통과하면 입단이 최종 확정된다. 내년 2월 미국 애리조나에서 열리는 NC 스프링캠프에 참가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NC의 외국인 타자 애런 알테어. [사진= 로이터 뉴스핌] 2019.11.22 taehun02@newspim.com

taehun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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