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EPL] 무리뉴 "토트넘, 모든 것이 마음에 든다"... 손흥민은 포체티노에 감사 인사

기사입력 : 2019년11월21일 08:31

최종수정 : 2019년11월21일 08:31

부임 발표 반나절만에 토트넘 훈련장 나타나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토트넘 새 감독이 된 조제 무리뉴 감독이 취임 발표 반나절도 안돼 훈련장에 나타났다.

토트넘은 지난20일(현지시간) 포체티노 감독을 경질하고 무리뉴 감독을 선임을 공식발표했다. 계약기간은 2022~2023년 시즌까지다. 공식적으로 알려지진 않았지만 무리뉴는 전 포체티노 감독의 연봉 2배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무리뉴의 이런 행보는 바쁜 일정 때문이다. 토트넘은 오는 23일 프리미어리그(EPL) 웨스트햄전을 치른 뒤 27일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올림피아코스와 격돌한다. 이후 자신의 친정팀인 맨유와 첼시경기가 기다리고 있다. 무리뉴는 맨유에서는 포그바, 첼시에서는 아자르와 사이가 안 좋았다. 결국 스타급 선수들과의 팀 불화 끝에 경질됐다.

토트넘에 새로 부임한 무리뉴(왼쪽)와 포체티노. [사진= 로이터 뉴스핌]


토트넘 연습구장에 나타난 무리뉴는 '모든 것'을 만족스러워했다.

포체티노는 공식인터뷰서 "팀에 오자마자 이렇게 좋은 선수를 맞이하는 건 자주 일어나는 일이 아니다. 이는 감독으로서의 특권이다. '대부분 선수가 더 필요해 무엇을 바꿔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하지만 이번엔 아주 다르다. 이 팀은 내가 예정에도 말해 왔듯이 잠재력이 훌륭하고 선수들도 좋다. 이 선수들이 정말 마음에 든다. 누구라고 말하지 않겠지만 축구선수라면 이래야 한다는 하게 선수들이 가득 있다. 젊고 발전 가능성 있는 선수를 싫어하는 감독은 이 세상에 한명도 없다. 문제는 그런 선수들을 제대로 키워 내는 일이 부족해 발생하는 것이다"고 밝혔다.

하지만 무리뉴는 '선수 사재기'로 유명하다. 이런 이유로 맨유의 마티치, 벤피카의 루벤 디아스, 스포르팅 리스본의 세르난데스이 토느넘에 합류할 선두로 점쳐지고 있다.

토트넘을 선택한 이유도 밝혔다. 무리뉴는 "토트넘과 경기를 하는 게 힘들었다. 하지만 기분이 좋았다. 멋진 스타일로 경기를 해 상대라도 경기에 빠져들게 마련이다. 많은 경기에서 토트넘을 만났다. 그때마다 팀이 마음에 들었다. 언젠가는 이 팀과 함께 한다는 생각을 했다"고 설명했다.

무리뉴는 "열정있는 축구로 답하겠다. 정말 행복하고 앞으로의 도전이 기대된다. 모든 이들을 행복하는 게 내 임무다"고 강조했다.

손흥민은 자신에게 많은 것을 알려준 전 포체티노 감독에게 SNS를 통해 감사를 전했다. 손흥민은 "어떻게 감사해야 할줄 모르겠다. 축구뿐만 삶에 대해서도 많은 것을 배울수 있었다. 앞으로는 좋은 일이 있기를 기원하겠다"고 적었다. 손흥민은 한국 대표팀에서는 벤투, 소속팀 토트넘에서 무리뉴, 모두 포르투갈 사령탑을 두게됐다.

포체티노에 대해 최전방공격수 해리 케인은 "너무 많은 것을 배웠다. 감독이자 좋은 친구였던 포체티노에게 감사한다"고 덧붙였다. 케인은 토트넘 주장이자 잉글랜드 대표팀 주장이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FC바르셀로나와 분데스리가의 바이에른 뮌헨이 벌써 포체티노 영입작업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동영상= 토트넘]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글로벌 강달러 심화···환율 1500원 찍나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내우외환'에 1500원선도 위협할 전망이다. 대통령에 이어 대통령 권한 대행 국무총리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가결되며 국내 정치는 더 깊은 혼란에 빠졌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새해에는 미국 트럼프 2기 정부 출범 이후 관세 전쟁이 예고되는 등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으나 정부 리더십은 취약하다. 29일 외환 전문가는 연초 달러/원 환율 상단을 1500원까지 열어놔야 한다고 전망하고 있다. 원화 약세를 이끄는 국내 정치 불안이 장기화하고 있어서다. 한국은 헌정사 처음으로 부총리가 대통령 권한 대행을 맡는 상황에 놓였다. 지난 27일 국회에서 한덕수 국무총리에 대한 탄핵안이 가결됐다. 이에 따라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헌법상 대통령 권한 대행을 맡게 된다. 이정훈 유진투자증권 이코노미스트는 "총리 탄핵안 가결로 단기적으로 달러/원 환율이 1500원에 갈 가능성도 열어놔야 한다"고 예상했다.  오정근 한국금융ICT융합학회장도 "정치 불안으로 외국인 투자자 이탈이 우려된다"며 "달러/원 환율이 1500원을 넘어설 수 있다"고 우려했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27일 오후 4시10분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 종가보다 24.90포인트(-1.02%) 하락한 2,404.77로, 코스닥 지수는 9.67포인트(-1.43%) 하락한 665.97로 오후 거래를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1.20원(0.76%) 상승한 1,476.00원에 오후 거래를 마감한 가운데,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4.12.27 yym58@newspim.com 국내 정치 불안으로 원화 약세는 이어지는 반면 달러 강세는 계속되고 있다. 주요 6개 국가와 미국 달러 가치를 비교한 달러지수는 108을 넘으며 2022년 11월 이후 최고 높은 수준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내년 금리 인하 전망 후퇴로 글로벌 달러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 달러 강세를 완화할 재료도 부족하다. 일본 엔화를 포함해 아시아 국가 통화 약세는 계속되고 있다. 독일과 프랑스 등 유럽 국가도 정치 불안이 이어지고 있다.  원화 하락 요인은 외환당국 개입에 대한 경계감, 수출업체가 달러화를 원화로 바꾸는 네고물량, 달러/원 환율 단기 급등에 대한 부담감 정도다. 전규연 하나증권 연구원은 "원화 고유의 강세 유인을 찾기 힘든 현 상황에서 달러/원 환율이 하락하기 위해서는 미국 경기에 대한 우려가 불거지면서 미국 달러가 약세 전환하는 경로가 유일해 보인다"고 분석했다. 문제는 트럼프 2기 정부를 상대할 정부 리더십이 약해졌다는 점이다. 최상목 권한 대행은 경제 사령탑을 넘어 외교와 국방, 안보 등까지 책임져야 하는 상황이다. 문다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정국 불안 자체뿐 아니라 트럼프 집권 초기 정부 리더십 부재에 따른 협상력 약화, 내년 한국 경제 성장률 하향 조정, 한국과 미국 간 금리 역전 폭 축소 등이 원화 약세 압력을 자극할 가능성이 높다"고 꼬집었다. 전규연 연구원은 "트럼프 취임 직전 달러/원 환율 시작점이 어디에 위치해 있는지에 따라 2025년 환율 경로가 달라질 것"이라며 "환율이 안정되지 않는다면 내년 1500원대 환율도 열어둘 필요가 있다"고 했다.   ace@newspim.com 2024-12-29 06:00
사진
오겜2, 하루 만에 92개국 넷플릭스 1위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가 공개된 지 하루 만에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시청된 콘텐츠로 집계됐다. 28일 온라인 콘텐츠 서비스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오징어 게임 2'는 전날 기준으로 넷플릭스 TV 프로그램 부문 전 세계 톱(TOP)10에서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오징어 게임' 시즌2 포스터 [이미지=넷플릭스] 국가별 순위를 보면 미국, 프랑스, 멕시코, 영국, 홍콩, 터키 등 총 92개국에서 1위를 기록했다. 지난 26일 공개된 '오징어 게임2'는 시즌1에서 목숨을 건 게임의 최종 우승자가 돼 상금 456억원을 받았던 성기훈(이정재 분)이 다시 게임의 세계로 돌아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시즌1은 공개된 지 이틀 만에 넷플릭스 TV 프로그램 부문 전 세계 톱(TOP)10위권에 진입했고 8일 만에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이후 총 106일 동안 10위권을 유지했다. kh99@newspim.com 2024-12-28 13: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