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전 10시 광화문 변호사회관서 개최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 이문열 작가, 최병국 전 한나라당 의원은 지난 10월 3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렸던 대규모 보수 단체 집회를 되짚어보는 자리에 참석한다.
보수 시민단체 '문재인하야범국민투쟁본부'는 20일 오전 10시 서울 광화문 변호사회관에서 '10월 국민항쟁 평가 세미나'를 개최한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지난 10월 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일대에서 자유한국당과 보수단체가 문재인 정권 규탄과 조국 법무부 장관 파면을 촉구 하는 집회를 열고 있다. 2019.10.03 leehs@newspim.com |
홍 전 대표와 이 작가, 최 전 의원은 이날 세미나에 축사자로 나선다.
최 전 의원은 변호사로 울산 남구갑에서 16~18대 의원을 지냈다. 그의 아들인 최건 변호사는 내년 4·15 총선 출마를 위해 지난 18일 한국당에 입당했다.
최 변호사는 이날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오늘 제 아내와 함께 한국당에 입당했음을 알려드리고자 이 자리에 섰다"고 밝혔다.
투쟁본부는 개천절인 지난달 3일 광화문 광장에서 문재인 정부를 규탄하고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파면을 촉구하는 대규모 집회를 열었다.
개천절 집회에 앞서 200만명이 운집한 서초동 검찰개혁 집회에 맞서 당시 범보수 집회에는 주최측 추산 300만명 이상이 몰렸다. 광화문 일대를 모두 인파로 메워 보수진영이 주최한 집회로는 대한민국 역사상 가장 큰 규모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개천절 집회의 의의를 돌아보고 반환점을 돈 문재인 정부에 대한 평가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황교안 한국당 대표가 공식 발표한 보수 대통합의 필요성과 내년 총선에 대한 전망도 나올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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