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종합지수 2891.34(-18.53, - 0.64%)
선전성분지수 9647.99 (-98.57, - 1.01%)
창업판지수 1674.78 (-17.80, - 1.05%)
[서울=뉴스핌] 정산호기자= 15일 중국 주요 증시는 양돈 및 기술주 하락세에 약세장을 연출했다. 주간 기준으로 상하이종합지수는 2.46% 하락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64% 하락한 2891.34포인트에 장을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1% 하락한 9647.99포인트를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5% 내려간 1674.78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중원(中原) 증권은 '최근 증시 반등세를 이끌 재료 부족으로 시장이 침체된 양상을 보이고 있다'면서도 '다만 증시가 추가 하락할 여지는 크지 않지 않다'고 분석했다.
이날 상하이와 선전의 증시 거래대금은 각각 1524억위안과 2484억위안을 기록했다.섹터별로 살펴보면 조선, 귀금속 등이 상승세를 보였고, 농업, 건축, 통신 등이 하락세를 나타냈다. 양돈, 무선 이어폰, 블록체인 등 테마주 종목이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낙폭을 키웠다.
이날 대형주들은 약세를 보였다. 대형주로 구성된 상하이50지수(SSE50) 및 상하이선전(CSI) 300지수는 각각 0.47%, 0.74% 하락했다.
해외 자금은 순유입세를 나타냈다. 증권시보(證券時報)에 따르면, 15일 A주 시장에 유입된 북상자금(北上資金·홍콩을 통한 A주 투자금) 규모는 16억 8400만 위안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15일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1년 만기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를 통해 2000억 위안의 유동성을 투입했다. 금리는 3.25%다. 이날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0008위안 오른(위안화가치 하락) 7.0091위안으로 고시됐다.
15일 상하이종합지수 추이[사진=텐센트재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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