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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아시아나항공 새 주인 발표…인수 관련株 모두 '강세'

기사입력 : 2019년11월12일 09:48

최종수정 : 2019년11월12일 09:48

[서울=뉴스핌] 김유림 기자 = 아시아나항공의 우선협상대상자 발표를 앞두고 관련주 모두 강세를 보인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45분 현재 아시아나IDT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8.03%(5300원) 오른 3만4700원에 거래 중이다. 아시아나항공과 에어부산 역시 각각 1.20%, 1.12% 상승하고 있다.

새 주인 유력 후보인 HDC현대산업개발의 주가는 1.31% 오르고 있다. 인수전에 참여한 애경그룹의 상장사 AK홀딩스 2.37%, 애경산업이 2.57% 오르며 강세를 나타낸다.

[로고=아시아나항공]

이날 오전 중으로 아시아나항공 우선협상대상자 발표가 이뤄질 예정이다. 아시아나항공 인수전은 에어서울과 에어부산, 아시아나IDT 등 6개 자회사까지 포함한 통매각이 원칙이다.

현재 HDC현대산업개발-미래에셋대우 컨소시엄이 아시아나항공 새 주인 유력 후보다.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HDC현대산업개발-미래에셋대우 컨소시엄은 2조5000억원 안팎을 써냈다.

반면 애경(제주항공)-스톤브릿지 컨소시엄, KCGI-뱅커스트릿 컨소시엄은 HDC현대산업개발보다 1조원 가량 낮은 1조5000억원 정도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ur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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