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아 등 5개 중소기업 참가…시, 수출개척 지원
[수원=뉴스핌] 최대호 기자 = 경기 수원시는 중국 수출입박람회에 참가한 관내 중소기업의 수출개척을 지원해 153만 달러 규모의 수출상담실적을 거뒀다고 6일 밝혔다.
코코아 등 관내 5개 중소기업은 지난달 31일부터 11월 4일까지 '2019 중국 광저우 추계 수출입상품교역회 3기(Canton Fair)'에 참가해 '수원시관'에서 제품을 알리고 수출 상담을 했다.
[수원=뉴스핌] 최대호 기자 = 2019 중국 광저우 추계 수출입상품교역회 3기(Canton Fair)에 마련된 '수원시관' 전경. [사진=수원시] 2019.11.06 4611c@newspim.com |
1957년부터 연 2회(봄·가을) 열리고 있는 중국 광저우 추계 수출입상품교역회는 중국 최대 규모의 종합소비재 박람회다.
이번 박람회에는 전 세계 200여 개국, 2만 5000여 개 기업이 참가해 생활용품, 식품·농산물 등 제품을 전시했다.
시 관내에서는 △코코아(차량용 공기청정기) △비티랩(비타민 샤워필터) △소닉더치코리아(음파진동 콜드브루 커피머신) △페미존(Y존 케어 에센스) △올커니(청결 칫솔) 등 5개 중소기업이 참가했다.
이들 중소기업은 박람회를 통해 153만 4000달러(17억 7330만원) 규모의 수출상담 실적을 거뒀다.
원영덕 수원시 경제정책국장은 "한류열풍으로 한국 제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며 "맞춤형 중소기업 지원 전략으로 관내 우수 중소기업이 중국을 포함한 국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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