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에어부산(사장 한태근)이 김포-부산 노선을 횟수 제한 없이 99% 할인받을 수 있는 '스마트패스' 정기 할인권을 출시했다.

에어부산은 지난 31일부터 김포-부산 노선을 상시적으로 이용하는 손님을 위해 '스마트패스' 판매를 시작했다고 1일 밝혔다. 스마트패스를 구매하면 30일 동안 횟수 제한 없이 김포-부산 노선 항공권을 99%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사진=에어부산]

편도 기준으로 항공권 금액은 주중 660원, 주말 780원, 성수기·탄력할증시간대 860원이다. 공항세와 유류할증료를 포함한 1인 편도 총액 기준으로는 주중 1만 160원, 주말 1만 280원, 성수기·탄력할증 시간대는 1만 360원이다. 1인 편도 총액은 유류할증료의 변동에 따라 상이할 수 있다.

스마트패스 구매는 김해공항 및 김포공항 에어부산 국내선 발권카운터에서 가능하며, 가격은 50만 원이다. 스마트패스 구매 후 예약·발권은 에어부산 홈페이지(airbusan.com) 및 모바일 앱·웹에서만 가능하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항공 뿐 아니라 열차, 버스 등을 이용해 서울-부산을 자주 왕래하는 분들이 더욱 저렴한 운임으로 이용하실 수 있도록 스마트패스를 개발했다."라고 하며 "김포-부산 '3060 셔틀서비스' 등 김포-부산 노선에서 에어부산만의 서비스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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