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주은 기자 = 쿠팡은 글로벌 재무 전문가 마이클 파커(Michael Parker)를 최고회계책임자(CAO)로 신규 영입했다고 1일 밝혔다.
파커 CAO는 쿠팡에 합류하기 전 나이키의 거버넌스 및 외부보고 통제 부문 VP를 역임했다. 나이키의 외부 회계감사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보고를 담당했으며 기술회계 정책과 내부 통제 거버넌스를 이끌었다.
나이키 합류 전에는 월마트에서 근무하며 전 세계 월마트 지사에 부패방지를 위한 재무 통제 시스템을 도입하고 유지 및 총괄하는 역할을 했다. 또 월마트 캐나다와 월마트 차이나에서 VP 및 컨트롤러를 역임했고 월마트 스토어스에서는 시니어 디렉터로서 글로벌 회계/정책을 담당했다. 딜로이트 뉴욕 본사에서 기술 과제 2년 수행을 포함해 딜로이트의 감사 서비스 시니어 매니저로 12년간 근무한 이력도 있다.
[자료=쿠팡] 2019.11.1 june@newspim.com |
파커 신임 CAO는 미국 브리검영 대학교에서 회계학 학사 및 석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국제재무담당임원단체와 미국공인회계사 협회 회원으로 미국공인회계사 자격을 보유하고 있다.
파커 CAO는 "이커머스를 통해 고객의 삶을 훨씬 나은 방향으로 바꾸는 쿠팡의 일원이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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