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포항시 구룡포항 부두에서 바다낚시를 즐기던 중 바다에 빠진 50대 남성이 해경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경북 포항해경이 30일 오후 포항시 구룡포항 부두에서 바다낚시 중 물에 빠진 50대 남성을 입수해 구조하고 있다.[사진=포항해경] |
포항해양경찰서는 30일 포항시 구룡포항 부두에서 낚시 중 미끄러져 바다에 추락한 익수자 1명을 구조했다고 31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쯤 구룡포항 부두에서 회사 동료 5명과 낚시 중이던 A씨(58)가 미끄러져 바다로 추락한 것을 구룡포파출소 해경이 발견하고 즉시 입수해 구조했다.
신속한 구조로 A씨는 건강상태 양호해 귀가했다. 회사 동료들은 구룡포파출소를 방문해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평소 해양사고 발생 대비 구조 훈련이 숙달돼 빠르게 대처할 수 있었다"며 "안전을 위해 낚시 활동 시 구명조끼 등 안전장비를 착용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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